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트릭스터M'에는 패션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 어떤 패션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능력치와 공이속, 추가 스킬 효과 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패션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높은 등급의 패션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높은 등급의 패션은 워낙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40레벨에 퀘스트로 획득하는 희귀 패션이나 소환을 통해 획득한 희귀 패션 등에서 한동안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40레벨에 희귀 패션을 얻을 수 있듯, 60레벨에는 '트릭스터의 운명' 퀘스트를 통해 영웅 패션을 획득할 수 있다.

40레벨에 희귀 패션을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60레벨에 영웅 패션을 퀘스트로 얻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캐릭터 레벨이 60레벨이 되면 패션 퀘스트인 '정령의 노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퀘스트를 받으면 여타 정령 퀘스트와 동일하게 발굴로 정령의 부름을 획득해야 하며, 이후 정령의 부름을 통해 정령 네페트리에게 가서 본격적인 영웅 패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영웅 패션 퀘스트의 경우 크게 3단계로 이뤄지는데, 바로 '영혼의 정수' 150개와 '생명의 원천' 150개, '신의 비약' 70개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영혼의 정수, 생명의 원천, 신의 비약을 인어궁전 각지에서 모아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영혼의 정수는 인어궁전의 '산호광장'에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지역 내 바닷속 바다전갈을 처치 시 1개씩 획득할 수 있다. 산호광장에는 각성한 머메이드가 선공몹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바닷속 바다전갈만을 따로 빼서 잡기는 다소 힘든 편이지만, 대신 인어궁전 중반 지역이기 때문에 난이도 자체가 엄청나게 높은 편은 아니다. 140방어에 25 정도의 대미지 리덕션을 보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사냥할 수 있다.

생명의 원천은 인어궁전의 '바위광장'에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지역 내 바닷속 판타피쉬가 1개씩 드랍하는 만큼 영혼의 정수와 마찬가지로 150마리를 사냥해야 한다. 산호광장보다 후반 지역이기 때문에 150방어 정도는 되야 사냥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신의 비약은 앞선 두 퀘스트와 달리 발굴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인어광장 후반 지역인 물빛연못에서 발굴로 얻을 수 있다. 바위광장보다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냥이 어려운 플레이어라면 입구쪽에서 선공몹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발굴을 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해당 재료 3가지를 모두 모으면 다시 정령의 부름을 사용해서 네페트리에게 보상인 영웅 패션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얻는 영웅 패션은 일반적인 소환/합성을 얻는 영웅 패션이 아니라 독자적인 영웅패션으로 능력치는 일반 영웅 패션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희귀 패션에 비해서는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60레벨까지 영웅 패션을 얻지 못한 플레이어라면 해당 패션을 사용하면 된다.

60레벨 패션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주술사 영웅 패션 '강철의 스펠러'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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