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로이얀`과 김정민
지난 2001년 위즈게이트(현재 엠게임)에서 개발한 게임 `드로이얀`에 가수 김정민이 주제곡을 부른적이 있었지만 개인적 친분으로 인한 참여였다. 이후 김정민의 6집 앨범에 `드로이얀` 주제곡이 삽입되기도 했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사용자들에 대한 서비스차원에서, 그리고 게임 홍보를 위해 유명 뮤지션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국내에서도 게임음악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코룸온라인`의 경우 포지션의 전 멤버였던 `안정훈`씨가 음악작업에 참여, 2-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 이소프넷은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추후 부가적인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GNI소프트가 개발중인 3차원 온라인게임 '카르페디엠'에는 장호일씨가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배경 음악과 주제곡을 담당할 예정이며 게임 주제곡의 경우 신인가수의 앨범 타이틀로 발매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6월 중순경이면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빛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온라인 게임 `탄트라`의 경우 가수 이현우씨가 전체적인 기획을 담당하는 프로듀서로 참여한 상태이며 러시아의 유명 작곡가 도미노신이 '인트로' '아웃트로' '마을음악' 등 3곡을 담당했다.
이 업체는 러시아 현지에서 왕립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이 곡들을 담은 OST를 20억원을 들여 제작할 예정이다. 발라드, 댄스 계열 등 동양적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탄트라 음반에는 이곡 외에도 `락샤샤`로 데뷔하는 신인 여가수의 노래 등 총 12곡이 들어간다.
연재 게임으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에인션트 블루`의 경우에는 게임 음악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좋다며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업계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게임음악의 경우 게임홍보를 위한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한 뒤 "하지만 `A3`나 이번 `탄트라`의 경우와 같이 따로 OST를 제작하는 등 원소스 멀티 유즈로서 활용하는 시도가 보이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음반 업계 관계자도 "현재 음반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상태라 게임음악 OST에 대해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들지만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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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 `코룸온라인`과 안정훈

- `카르페디엠`과 장호일

- `탄트라`와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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