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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2'가 기대되는 이유,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 엮었다

작성일 : 2021.08.17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이스턴 판타지 '블레이드 & 소울2'의 출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블레이드 & 소울2는 높은 정밀도의 판정 시스템과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매끄럽게 이어지는 콤보, 전작에 비해 훨씬 진화한 경공 시스템 등을 내세운 PC 및 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특히 액션에 관해서는 MMO의 정점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밝힌 만큼, 기존 MMORPG 작품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짜릿한 액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스토리텔링과 스토리 연출에도 힘을 줬다. 블레이드 & 소울2는 전작인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탄생시킨 이차선 작가가 참여함에 따라 원작과 이어지는 더욱 방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블레이드 & 소울2에서는 어떤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를 구성했을지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블레이드 & 소울2는 블레이드 & 소울의 근원이 되는 영웅들의 대서사시를 그렸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수라'와 '신수'가 있다. 수라는 낙령석이라 불리우는 결정체에 의해 균열이 발생하고 해당 균열을 통해 현실 세계에 등장하는 이들로, 창조주에게서 부정함을 멸하는 사명을 하사받았다.

이에 반해 신수는 생명체들을 지키기 위해 창조주에게 힘을 간청해 부여받았으며, 신핵을 통해 받은 각기 고유의 힘으로 수라에 대항한다. 블레이드 & 소울2는 수라와 신수가 핵심 요소로 등장하며, 이들과 관련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현재 공개된 블레이드 & 소울2의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신화의 시작'에서는 전작의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진서연과 그를 따르는 수하 거거붕 장군 및 유란, 그리고 진서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홍석근이 등장한다. 뒤를 이어서 블레이드 & 소울2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신수 야루와 파사를 확인할 수 있다. 파사는 균열에서 몰려드는 불마자를 뚫고 거대한 수라에 맞서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블레이드 & 소울2의 세계관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스토리 애니메이션' 영상에서는 생명을 파괴하려는 자인 진서연과 천진권이 등장하며, 생명을 지키려는 자로 홍석근, 군마혜, 비월, 화중사형 등이 등장한다. 즉 파괴된 낙령석 조각에 의해 생겨난 생명을 파괴하려는 자와 파괴된 비옥 파편에서 생겨난 생명을 지키려는 자들의 대립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블레이드 & 소울2는 선과 악의 끊임없는 대립, 태초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2의 스토리는 '에픽 스토리' 라인과 '사가 스토리' 라인으로 나뉜다. 에픽 스토리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활약하며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사가 스토리는 유저 활약의 배경이 되는 세계의 역사 및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사가 스토리는 기존 서브 스토리와는 다른 맥락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게임 내 등장 NPC 개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과거 혹은 현재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를 모두 맞출 경우 메인 스토리와 결합해 블레이드 & 소울2의 이야기를 완성시키게 된다.

즉 전달력이 부족했던 기존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사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단순히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서 스토리 및 대화를 스킵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흥미진진한 대서사시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장치이다. 현재 일부분이 공개된 사가 스토리로는 '만남과 이끌림'이 있다. 해당 사가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녀 '사루비'와 멀리서 그녀를 지켜만 보는 '유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가는 월드 곳곳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을 모아서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억의 조각은 '토모'라 불리우는 생명체를 찾으면 얻을 수 있다. 사가를 완성해나갈 경우 영상과 일러스트 외에도 전체 진행률에 따라서 경험치 보너스와 체력 및 내력 회복 등의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블레이드 & 소울 시리즈는 결코 스토리를 빼놓고 논할 수 없는 작품일 정도로 스토리에 대한 비중이 매우  높다. 원작의 경우에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덕분에 많은 이용자가 한 편의 소설, 혹은 장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단순히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게임을 즐겼다. 과연 블레이드 & 소울2에서는 어떤 줄거리가 이용자들의 심금을 울릴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 & 소울2'는 오는 8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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