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에서 총 네 개의 게임을 무료로 배포 중이다. 대상은 '울티마 언더월드 1', '울티마 언더월드 2', '신디케이트 플러스', '신디케이트 워즈'다. 배포 기간은 9월 3일까지로 GOG 라이브러리 등록 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디케이트 시리즈는 EA 오리진에서도 무료 배포, 라이브러리 등록이 가능하지만,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는 타 플랫폼 등록이 불가능하다.

한편 에픽 게임즈에선 오픈월드 RPG '리벨 갤럭시'를 배포 중이다. 리벨 갤럭시는 자신의 함선을 타고 우주를 누비며 외계인들과 교류하는 게임이다. 배포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라이브러리 등록 후 기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 울티마 언더월드 1+2 GOG 9월 3일까지

울티마 언더월드는 던전을 탐사하는 1인칭 RPG다. 실시간 3D 환경을 구축하며 이후 등장하는 던전 탐사 게임에 큰 영향을 줬으며, '이머시브 심'의 효시답게 유저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임이다.

다른 던전 탐사형 RPG들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 효율적인 전투와 탐사를 행하고, 장비를 맞추며 캐릭터를 육성해 최심부로 향하는 것이 목표다. 장비를 비롯한 모든 아이템에 내구도가 있고, 잠긴 문을 부숴 전진할 수 있는 등 생각보다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 신디케이트 플러스+워즈 GOG 9월 3일까지

신디케이트 시리즈는 쿼터뷰 전략 게임이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 근미래 인류가 바이오칩을 개발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와 권력을 독점한 기업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면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다.

유저는 총 네 명의 요원을 조종해 적들과 맞서 싸우며, 단순히 무기로 적을 처리하는 것뿐만 적을 세뇌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장을 지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각 요원에게 새로운 장비를 주거나, 특정 능력치에 집중하면서 자신만의 분대를 만들 수 있다.

■ 리벨 갤럭시 에픽게임즈 13일부터 20일까지

'리벨 갤럭시'는 자신의 함선을 타고 우주를 누비며 모험하는 오픈월드 RPG다. 외계인을 만나 스토리를 진행하며 새로운 함선을 구입하거나 용병을 고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함선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무기를 구입하면서 더 먼 우주로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다. 오픈월드 게임 특성 상 메인 스토리를 모두 끝내도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할 수 있으니 스페이스 오페라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게임에 도전해보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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