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1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트릭스터M'에 상시 던전으로 '지하 연구소'를 업데이트 했다.

지하 연구소는 지난 6월 23일 시즌 2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던 컴퍼니 던전으로 컴퍼니 아지트를 통해 입장이 가능한 특수 던전이었다. 하지만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던전으로 편입 조치됐으며, 그에 따라 던전도 일부 조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일일 던전이 됐다는 점과 속성 저항 반지를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는 부분이다. 이전처럼 컴퍼니 아지트를 통해 입장하는 것이 아닌 메뉴 탭에 '던전'에서 지하 연구소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으며, 매일 4시간씩 사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 코퍼, 산호의 해안, 모래의 언덕, 제이드 스틸 외에 하루에 돌아야 하는 던전이 추가된 셈.

새롭게 기간제 던전으로 편입된 '지하 연구소' = 게임조선 촬영

지하 연구소는 높은 경험치를 주는 만큼 경험치 효율이 좋지만, 속성 몬스터 4종류가 각기 등장하기 때문에 특정 속성 저항만으로 세팅에 사냥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여전히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는 모든 속성 반지가 드랍되기 때문에 거래소를 통해 속성 반지가 좀 더 많이 풀리고, 그것을 통해 상위 지역 사냥터의 난이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 지하 연구소는 제이드 스틸과 마찬가지로 안전 던전이 아닌 일반 던전이기 때문에 유저 간의 분쟁이 있을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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