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28주 차, 에스프로젠 '날백수' 1위, 업데이트 수혜자 '카르트'

작성일 : 2021.08.09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 28주 차 랭킹은 에스프로젠 서버 '날백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마무리됐다.

지난 챕터 9 업데이트 이후 결투장 전투력 랭킹은 그야말로 파란의 연속으로 표현할 수 있다. 대부분의 랭커들이 캐릭터 레벨을 90까지 끌어올리며 전투력이 치솟았고, 이 과정에서 기존 조합 대신 새로운 조합, 특히 신규 캐릭터 '루인'을 사용한 조합이 등장하며 전투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루인의 등장으로 수혜를 받은 캐릭터는 루인 자신이 아니라 암속성 딜러인 '카르트'였다. 카르트는 기존에도 아군과 적군의 LP를 조절하는 스킬, 도발, 분신, 각종 크리티컬 옵션으로 결투장 랭커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였다. 이제는 루인과 조합한 극공 파티에도 사용되면서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가 됐다.

결투장 평균 점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일부 랭커들이 루인 조합을 시험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결투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평균 점수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

* 정확도를 위해 시즌 종료 30분 전부터 결투장 랭킹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투력 1위 '날백수', 국민 조합으로 정상 등극

결투장 전투력 1위는 에스프로젠 서버 '날백수'가 차지했다. 조합은 아직까지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카이토, 나마리에, 세리아드다. 지난 전투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브 서버 '피르'는 4위,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라그나데아 '흑광'과 에스프로젠 서버 '한국Regret'은 각각 8위와 5위를 달성하며 혼잡한 결투장 상황을 증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이브 서버 랭커들이다. 무려 다섯 명 중 네 명이 10위권 안쪽에 진입하면서 최다 랭커 배출 서버로 등극했다. 그동안 강세 서버로 불렸던 에스프로젠 서버나 라그나데아 서버를 대체할 새로운 최강 서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새로운 1위에 등극한 에스프로젠 서버 '날백수' = 게임조선 촬영

■ 신 캐릭터 '루인' 대신 수혜는 '카르트'가?

한 때 카이토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었던 '세리아드'가 급격한 하향세를 버티지 못하고 50% 수준으로 추락했다. 지난 주 약 12%, 이번 주 약 10%, 총합 22%라는 폭락을 경험한 것. 그나마 같은 속성인 카이토는 결투장에서 유용한 스킬 세트로 간신히 80% 턱걸이에 성공했다.

세리아드의 추락으로 이익을 본 것은 놀랍게도 신규 캐릭터 루인이 아닌 암속성 캐릭터 카르트였다. 카르트는 기존에도 다재다능한 모습 덕분에 공격 파티는 물론 방어 파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루인이 등장한 이후에는 뒤가 없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공격적인 루인과 잘 어울리면서 루인 처리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선택률이 30%까지 껑충 뛰었다.

루인은 땅속성 딜러라는 특징 덕분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세리아드는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방어 능력이 뛰어난 카이토는 버티지 못한다는 점, 첫 스킬에 이득을 보지 못하면 파티가 급격하게 무너질 정도로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 등 약점이 명확해 일종의 '위험 자산' 같은 느낌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물론 그 공격적인 면모 덕분에 에스프로젠 서버와 테오도라 서버에선 루인을 사용한 조합이 결투장 점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테오도라 서버 '렌게', 유일한 1만 점으로 점수 순위 1위 달성

결투장 점수 순위는 테오도라 서버 '렌게'가 10,03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루인 등장 이후 루인을 사용한 조합으로 결투장에 꾸준히 도전한 결과 전 서버에서 유일하게 1만 점을 넘기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렌게가 사용하는 루인 조합은 루인과 카이토, 카르트의 극공 조합이다.

결투장 평균 점수는 6,440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200점이 올랐으며, 18주 차 이후 결투장 점수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18주 차 이전과 비교하면 약 1천 점 가량 떨어진 수치로 이 같은 하락의 원인으론 세리아드 주축 조합 등장 이후 느린 메타, 결투장 보상 변화, 전용 이벤트 종료 등을 들 수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