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히어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액션 RPG '퍼니싱:그레이 레이븐'의 상승세가 매섭다.

최근 일주일 간 계속된 상승세를 보인 퍼니싱:그레이 레이븐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확실한 재미를 선사하는 전투 시스템까지 가미돼 자동 사냥에 질린 모바일 게임 유저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S급 구조체 '루시아·심연지홍'을 포함한 첫 대규모 이벤트 '극지의 어둠'가 호평 속에 퍼니싱:그레이 레이븐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 강력한 구조체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캐릭터와 맞물리는 스토리텔링이 준비되면서 유저의 스토리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재미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짭짤한 이벤트 보상과 동시에 함께 오픈된 황혼신제 이벤트가 타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뽑기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극지의 어둠

오는 9월 6일까지 극지의 어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극지의 어둠 이벤트는 신규 구조체인 루시아·심연지홍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로 신규 스토리와 다양한 아이템, 코팅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극지의 어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휘관의 레벨이 40 레벨 이상이 돼야 한다. 40레벨 이후 메인 화면에 있는 극지의 어둠 배너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레벨 40 이상 부터 참여가능한 이벤트 '극지의 어둠' = 게임조선 촬영

이벤트는 크게 '스토리 모드'와 '외전', '협동 작전', '극지의 밤', '짙푸른 밤'으로 나뉘며 각각의 콘텐츠에서 각기 다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 모드는 말 그대로 일반적인 스토리 모드로 극지의 어둠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직접 전투를 해야 하는 스테이지가 있는 반면 대화로만 이뤄져 있는 스테이지도 있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외전의 경우 일반적인 외전 스테이지와 동일하게 구성돼 있으며 '심홍지연'과 '중능'으로 나뉜다. 심홍지연은 신규 S급 구조체 '루시아·심홍지연'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중능은 A급 구조체 '카무이·중능'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각각의 외전 항목에서는 루시아·홍련과 카무이·중능의 조각을 획득해 진화시킬 수 있다.

외전 임무에 '탈바꿈'과 '핏빛 석양' 추가됐다. = 게임조선 촬영

일반 스테이지인 '극지의 밤'에서는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반응물He-4'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을 모아 극지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카무이·중능의 조각이나 치명과 물리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의식 '패튼'이 주요 상품으로 중능을 진화시키고 6성 의식을 노릴 수 있는 셈이다.

반응물He-4를 획득할 수 있는 '극지의 밤' = 게임조선 촬영

반응물He-4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숲을 지키는 자 로제타가 보스로 등장하는 고난도 스테이지 짙푸른 상처에서 블랙카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극지의 어둠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극지의 밤과 짙푸른 상처 등을 꾸준히 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벤트 기간 중 혈청 누적 소모량이 2000ml을 넘어갈 경우 리브·유광의 코팅 [봄의 바람]을 획득할 수 있다. 

혈청 2000ml 사용 시 획득할 수 있는 리브·유광의 코팅 '봄의 바람' = 게임조선 촬영

◆ 황혼신제

정해진 수량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황혼신제' = 게임조선 촬영

황혼신제는 심연 인증 카드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퍼니싱에서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뽑기인 '연구'와 다르게 나오는 아이템의 총량이 결정돼 있어 여러모로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진 뽑기 이벤트다.

황혼신제에서 뽑을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루시아·심연지홍의 코팅인 [황혼신제]와 프로필 사진 [황혼신제], 이벤트 캐릭터 연구권, 저격 무기 연구권, 기본 캐릭터 연구권이 있다. 각각의 물품은 재고가 1개씩 있으며, 이외에 일반 보상으로 너트나 의식 강화 재료, 구조체 경험치 캡슐 등의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황혼신제에서 획득할 수 있는 루시아·심연지홍 코팅 '황혼신제' = 게임조선 촬영

일반적인 뽑기가 독립 시행으로 계속해서 확률을 계산하고 아이템이 나오는 반면, 황혼신제는 아이템마다 총개수가 정해져있어 해당 아이템을 다 뽑으면 해당 아이템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당연하게도 뽑기를 해서 품목이 줄어들수록 아이템 별 획득 확률이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물품 수량은 최대 50번을 뽑을 경우 황혼신제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당연히 50회를 뽑기 전에 한정 아이템인 황혼신제 코팅과 프로필 사진, 연구권 등을 얻었다면 치고 빠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모든 아이템을 다 뽑으려면 50번 뽑아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황혼신제의 경우 '심연 인증 카드'를 통해서만 뽑을 수 있는데, 심연 인증 카드의 경우 블랙카드로 교환할 수 없고 오로지 구매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심연 인증 카드는 남은 카드를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변환하는 등의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뽑기를 할 수량만큼만 딱 구매하는 것 중요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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