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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27주 차 이브 '피르' 1위, '루인' 등장 후 선택률 급변

작성일 : 2021.08.02

 

27주 차 결투장 순위는 이브 서버 '피르'가 랭커 전투력 1위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그랑사가의 7월 다섯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루인'이 추가되고, 캐릭터 레벨 상한지 90으로 상승하면서 결투장에도 새 바람이 불었다. 아직까진 많은 유저가 기존 국민 조합이었던 '카이토'와 '세리아드', '나마리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유저는 루인을 추가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등 벌써부터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선택률은 루인이 추가되면서 급변했다. 모든 유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루인은 등장과 함께 랭커 선택률 12.73%를 기록하며 성공정인 데뷔전을 마쳤다. 추가된 루인의 지분만큼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선택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윈'과 '준'은 기존 캐릭터 중에서도 상승세를 보여줬다.

결투장 점수 순위는 1위 '긍지기사'를 비롯한 아이샤 서버 랭커들의 활약하며 평균 점수 6,246으로 마감됐다. 아이샤 서버는 상위 10위권 내 랭커 세 명이 진입하며 전투 서버의 위엄을 과시했다.

* 정확도를 위해 시즌 종료 30분 전부터 결투장 랭킹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전투력 1위 이브 서버 '피르', 결투장에 부는 새 바람

랭커들의 전투력 순위 1위는 전이브 서버의 피르가 차지했다. 피르는 기존 국민 조합인 카이토와 세리아드, 나마리에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캐릭터 레벨 제한 상승에 따라 나마리에 89레벨, 카이토와 세리아드 88레벨을 달성하며 전투력 642,663에 도달했다.

기존에 상위권을 차지했던 유저들도 가만히 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전투력 1위를 유지했던 '한국호두'는 세리아드 대신 루인을 기용한 관계로 전투력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많은 랭커가 신규 캐릭터 루인을 육성, 실험하면서 랭킹에서 이탈한 결과 새로운 랭커들이 순위표에 모습을 들어내기도 했다.


빠르게 레벨을 올리며 1위를 달성한 '피르' = 게임조선 촬영

■ 루인, 등장 직후 선택률 12.73% 달성

신규 캐릭터 루인은 등장 직후 12.73%라는 우수한 선택률을 기록하며 훌륭히 데뷔전을 마쳤다. 땅속성 딜러인 만큼 최근 두 달 동안 결투장을 주름잡은 물속성 캐릭터 카이토와 세리아드에게 상성상 유리하며, 특히 세리아드 선택률의 상승 원인인 물방울과 회복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 많은 랭커가 연구에 들어갔다.

루인의 등장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캐릭터는 역시 세리아드다. 앞서 말한 대로 루인은 결투장에서 세리아드를 만났을 때 존재감을 지워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세리아드는 선택률 12.72%가 감소했고, 이 선택률은 그대로 루인에게 넘어갔다. 세리아드는 그 안정성 덕분에 아직 결투장 선택률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랭커들이 루인 육성을 마치면 세리아드의 지분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던 카이토와 세리아드, 나마리에, 카르트는 루인의 등장과 함께 일제히 자신들의 지분을 내주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원거리 공격과 소환, 도트, 메즈라는 차별화가 가능한 '준'과 루인과 마찬가지로 땅속성이며 선제 도발이 가능한 '윈'은 오히려 선택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아이샤 서버 랭커들, 평균 7,573.4점으로 전투 서버 입증

결투장 평균 점수는 지난주보다 486점 하락한 6,246점을 기록했다. 상위권 유저들의 점수는 2천 점 가까이 하락하는가 하면 하위권에서도 수 백 점 단위로 점수가 하락하며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즉, 랭커들의 전반적인 결투장 도전 횟수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점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일 것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선 신규 챕터 9 '격동하는 세계'가 추가됐기 때문에 많은 유저가 메인 스토리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전에도 결투장 평균 점수가 점점 하락세에 접어든 만큼 결투장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보상, 혹은 결투장과 연계한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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