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총 8종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가장 먼저 7월 31일 잠입 액션의 플랫포머 '문샷: 더 그레이트 에스피오나지'가 PC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이어서 8월 1일에는 VR 액션 롤플레잉 게임 '에버슬러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8월 2일에는 메트로베니아풍의 액션 롤플레잉 '그라임'이 출시되며 4일에는 3D 플랫포머 '히얼 컴즈 니코!'의 PC 출시가 예정돼 있다. 5일에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맨서'와 '스텔라 워페어'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6일에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 '세이비어 오브 더 어비스'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스 트래쉬'가 발매된다. 

■ 그라임 

그라임은 2D 횡스크롤의 메트로베니아에 소울류 게임의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게임의 분위기는 황량하면서도 초현실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 몬스터는 기괴하면서도 공포스럽다. 또한 플레이어가 조작하게되는 주인공 캐릭터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머리가 블랙홀로 이뤄져 있으며, 해당 블랙홀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플레이어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반격하고 다양한 액션 콤보로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적을 흡수해서 능력을 강화시켜 앞으로 만나게 될 더욱 강력한 몬스터에 대비하게 된다. 전투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무기로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소울류 게임답게, 높은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도 등장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보스 몬스터의 존재로, 공략 묘미를 느낄 수 있다. 

2.5D로 구현된 그라임은 캐릭터와 몬스터 모션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덕분에 높은 수준의 타격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그라임은 8월 2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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