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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길드 던전 28일 추가, 업데이트 및 밸런싱 계획 공개

작성일 : 2021.07.21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두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는 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번째 개발자 노트에서는 7월 28일 새롭게 등장할 신규 콘텐츠에 대해서 소개하고 아바타 및 탈 것 합성 업적과 신화 아바타 및 탈 것 교체 시스템의 추가, 편의성 개선 요소, 메인 퀘스트의 보스 밸런스 및 클래스별 밸런스, 영웅 장비 밸런스 조정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또한 지하 감옥 콘텐츠와 관련해 추후 개선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중장기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7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첫 번째 콘텐츠로는 '길드 던전'과 '공격대 시스템' 등이 있다. 길드 던전은 길드원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공격대는 길드원 다수와 함께 파티를 구성해 보스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격대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공격대와 길드원에게 분배할 수 있는 '길드 경매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드 던전을 통해서 길드원 간의 원활한 협력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지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길드원이 단합해 공략한 보스 레이드의 경우 획득한 아이템에 대해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한 인원은 물론, 참여하지 않은 인원에게도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길드 경매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서 공격대 시스템을 통해서 소규모 파티가 아닌 대규모 인원이 함께 레이드에 참여하고 길드원 간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바타 및 탈 것 합성 업적과 신화 아바타 탈 것 교체 시스템에 대해서는 높은 등급의 아바타 및 탈 것 획득을 위해 합성을 시도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언급했다. 합성 실패 횟수에 따라 상위 등급의 아바타 및 탈 것을 최초 1회에 한해 확정 획득할 수 있도록 추가 업적 개발이 진행중이며 합성과 관련된 업적은 영웅, 전설, 신화 등급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웅 혹은 전설 등급 아바타 및 탈 것 획득 시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신화 등급 아바타 및 탈 것에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신화 아바타 획득 시 이용자가 원하는 것으로 직접 확정 가능해진다. 

아바타 및 탈 것의 업적과 신화 아바타 및 탈 것 교체 시스템은 8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픈 이후부터 업데이트 전까지의 합성 실패 횟수가 소급 적용된다. 또한 이미 신화를 획득한 이용자에게도 교체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편의성 개선 계획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적용될 편의성 개선 요소는 바로 '아이템 멀티 강화'로 동시에 여러 개의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브루탈 상태에서도 물약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암상인 NPC'가 추가될 예정임에 따라 브루탈 상태의 패널티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루탈 상태의 플레이어는 마을에 방문하기 어려우므로 주요 상인 NPC를 이용할 수 없다. 단, 암상인 NPC가 판매하는 물품은 기존 마을 상인 NPC와 판매 목록이 다르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쌀 것으로 보인다.

7월 28일 업데이트에서는 첫 클라이언트 및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이뤄지는데, 덕분에 그간 서버 패치만으로 수정하기 어려웠던 이상 현상 및 오류가 해결될 전망이다. 

밸런스 조정으로는 크게 세 가지, '메인 퀘스트 보스 몬스터', '클래스', '영웅 장비'로 구분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의 보스 몬스터의 경우, 이용자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많은 이용자가 특정 보스 몬스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취합하고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일부 어려운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를 완화해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스 부문에 대해서는 클래스별 플레이 난이도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상태이며 수치 조정 혹은 기존 스킬 개선 등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스킬 및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맞춰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특정 클래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프리스트 계열의 힐 스킬은 본인의 HP에 따라서만 사용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논의중이며 스킬 데미지와 관련해 수치 조정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워리어 계열은 기존 스킬의 조정과 신규 패시브 스킬 추가 등으로 역할이 뚜렷해지도록 개선한다. 

또 희귀 패시브 스킬의 획득처를 추가해 획득의 난이도를 낮춘다는 계획도 전했으며 점차적으로 획득처를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 등급 방어구의 일괄 성능 상향이 이뤄졌으나, 일부 이용자는 여전히 힘들게 획득한 영웅 장비의 효율이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효율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에 옵션과 수치 변경 등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답변을 남겼다.

지하 감옥 7층에 대한 개선 방향도 공개했다. 지하 감옥 7층은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인기 콘텐츠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기획 의도를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갑자기 난이도를 크게 높이거나 높은 레벨 제한을 두기보다는 현재의 난이도는 유지하면서 자신의 강함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투력 제한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이용자끼리 파티를 통해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형태의 던전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하 감옥의 업데이트는 7월 28일 정기 점검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며 본래 의도와 상이한 부분으로 인해 이용자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사망 시 즉시 부활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협동 전투 시 클래스 간의 역할을 흐리고 있다고 판단, 일정시간 쿨타임이 추가될 것임을 예고했다.

두 번째 개발자 노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소개한 것은 중장기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이다. 추후에는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던전과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던전이 추가되며 동일한 서버군 내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월드 던전 형태의 콘텐츠가 준비중이다. 

최종적으로는 서버군 내 최강 길드를 가리는 '월드 공성전'도 개발중이라고 전했으며 월드 공성전의 경우는 충분한 개발 시간을 갖고 높은 완성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7월 21일 업데이트에서는 디펜더와 버서커의 일부 스킬(도발 돌진, 도약 공격)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10초에서 8초로 변경했으며 세인트의 날카로운 빛, 하늘의 심판 스킬의 피해량을 280%에서 300%로 상향했다. 또한 버프 및 힐 스킬의 우선 적용 대상이 길드원에서 파티원으로 변경됐다.

봉인석 강화 시 재료 아이템의 사용 우선순위에도 변화가 있는데, 위그드람을 사용해 봉인석을 강화할 때 '캐릭터 귀속'을 가장 먼저 소모하도록 하고 다음으로 '귀속', '거래 가능' 순으로 소모한다. 4챕터 '알브하임'의 아이템 드랍률도 상향됐다. 해당 지역의 필드 몬스터가 고급 등급 이상 아이템을 드랍할 확률을 높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상 현상에 대한 수정이 이뤄졌으며 '정예 던전 시간 추가', '로키의 그림자 출현 확률 상향', '대륙 침략자 처치 미션', '어메이징! 골드 핫타임' 등의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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