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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스트리머 '바니오' "4성 각성 옵션 중요! 장비 각성은 항상 꾸준히!"

작성일 : 2021.06.28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인터뷰를 나눈 '바니오'는 최근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며 무소과금 유저를 위해 공략 영상을 만들고 있는 종합 게임 전문 유튜버다. 출시 전부터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며 쌓은 노하우와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진 편집 실력으로 제2의 나라 유저들에게 유용한 영상을 다수 게재하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유튜버 바니오와 인터뷰를 나누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레벨과 전투력을 어떤 식으로 높이고 있는지 노하우를 들어봤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바니오 안녕하세요. 종합 게임 유튜버 '바니오'입니다. 우선 저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 하루에서 한 달까지 기간을 정해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시청자들과 비슷한 스펙으로 콘텐츠를 공략하면서 무과금이나 소과금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제2의 나라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바니오 '스튜디오 지브리'는 일본의 기업이지만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이웃집 토토로'나 '천공의 성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유명 애니메이션을 접해 스튜디오 지브리를 아시는 분들이 많죠. 저 또한 스팀으로 원작인 '니노쿠니' 시리즈를 플레이하면서 스튜디오 지브리 게임을 먼저 접해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튜디오 지브리가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저는 게이머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제2의 나라를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이런 분들을 사로잡기 위해 정식 출시되면 잠깐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진득하게 '부어먹을'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 제2의 나라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니오 스토리라고 합니다. 저는 제2의 나라가 나오기 전 사전 리뷰에서도 "이 게임은 레벨업과 스펙업만을 바라보는 게임이 아니라 천천히 스토리를 보면서 하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이지만, 콘솔 게임처럼 즐겨야 한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유저분들도 조금 더 여유를 가지지고 플레이하신다면 제2의 나라의 또 다른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소과금을 위한 맞춤 방송을 진행 중인 바니오 = 바니오 제공

■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바니오 요즘은 업적과 칭호 획득 위주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업적과 칭호로 얻는 전투력은 적지만, 제2의 나라 자체를 좀 더 천천히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 메인 캐릭터로 엔지니어를 육성 중이다. 엔지니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바니오 6월 8일 대만 서버 선행 오픈 소식을 듣고 미리 대만 서버에서 번역기를 사용하면서 5시간 정도 플레이해봤습니다. 제 채널의 시청자분들은 주로 무과금, 소과금 유저라서 이분들께 최적화된 캐릭터가 무엇인지 분석을 해봤습니다. 캐릭터 다섯 명 중 과금 없이 플레이하기 제일 좋은 캐릭터는 엔지니어라고 생각했고, 무소과금 플레이를 보여드리고자 엔지니어를 육성 중입니다.

■ 게임에선 엔지니어를 힐러로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는 어떤 캐릭터인가? 엔지니어가 가진 장점, 혹은 콘텐츠 진행 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해달라.

바니오 엔지니어는 원거리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제2의 나라 캐릭터 다섯 명 중 단일 스킬 최대 치유량 50%를 자랑하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회복 스킬인 '플래시 힐'과 회복 보조 스킬인 '퓨어 테라피'를 모두 10레벨씩 찍었을 때의 수치지만, 그전에도 기본적으로 25%에 달하는 치유량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 진행할 때 다섯 명의 캐릭터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죠. 굳이 아쉬운 점을 찾아본다면 나머지 캐릭터와 다르게 심심한 공격 모션일까요?

■ 이제 게임을 막 시작한 유저를 위해 추천 캐릭터를 고르자면?

바니오 어떤 게임을 시작할 때 캐릭터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2의 나라에선 과금 없이 플레이하기 좋은 엔지니어와 로그가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과금을 하더라도 엔지니어를 추천합니다. 최고예요! 늘 새로워!


주 캐릭터는 엔지니어지만, 다른 캐릭터도 플레이하며 공략을 작성하고 있다 = 바니오 제공

■ 그동안 다양한 공략을 작성했다. 제2의 나라를 이제 막 시작하는 유저에게 꼭 전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바니오 기존에 나왔던 MMORPG와 다르게 제2의 나라는 선택의 순간이 많이 찾아오는 어떻게 보면 까다로운 게임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중요한 것만 팁을 드리자면 첫 번째, 무기는 4성 무기부터 업그레이드하자! 4성 무기부터 각성 옵션이 너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사냥을 하실 때 사냥용 속성 장비한 개와 각성 옵션을 보고 고른 최고의 무기 두 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속성 상관없이 말이죠

세 번째는 무기, 방어구, 이마젠 모두 꾸준히 모아서 각성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제 방송에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봐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영상 한편을 업로드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스트리밍 시간을 보면 많을 때는 8시간까지 게임을 하던데 실제로 하루에 게임을 몇 시간 정도 플레이하는가?

바니오 요즘은 제2의 나라는 편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막 없이 대충 편집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시청자분들께서 이해하기 쉽고, 보기 쉽게 만들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2의 나라는 방송 시간 이후 2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편집 및 일과를 합니다.


제2의 나라를 하면서 보다 유용한 공략 작성을 위해 편집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 바니오 제공

■ 제2의 나라를 즐기다 보면 많은 일이 생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바니오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타임 어택이 있는 퀘스트 보스를 혼자 잡았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몽환의 미궁 5-10 보스는 정말이지 키보드를 부수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바니오 방송하면서도 많이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제2의 나라를 하면서 초반 메인 퀘스트 부분에서 더빙이 잘 돼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퀘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다 보니 어느샌가 더빙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부분이 생겨 살짝 아쉬웠습니다. 메인 퀘스트의 모든 스토리를 더빙했다면, 정말 끝내줬을 것 같습니다.

■ 추가를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

바니오 캐릭터의 한 가지 모습만 계속 보면 언젠가 질리기 마련입니다. 제2의 나라 캐릭터는 다섯 명 전부 기본 체형에서 머리 스타일과 표정만 바꿀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범위를 넓혀 소드맨, 위치, 디스트로이어처럼 어른 캐릭터는  어린 버전, 반대로 엔지니어와 로그는 나머지 캐릭터처럼 어른 버전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바니오 요즘 게이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게임사의 소통 문제입니다. 제2의 나라는 유저와 소통을 꾸준히 하면서 게임을 함께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한다.

바니오 저 같이 아직 많이 모자란 유튜버에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인터뷰를 잘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언제나 제 방송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바니오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바니오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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