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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유튜버 '투즈' "무과금은 부캐 필수, 3성 무기는 5성까지만!"

작성일 : 2021.06.26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만나본 '투즈'는 제2의 나라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중인 유튜버다. 특히 무과금 유저을 위한 무기 세팅 가이드, 추천 사냥터, 레벨 달성을 위한 필수 팁 등을 작성해 많은 유저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각종 팁 영상의 조회수가 5만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게임조선은 제2의 나라 유튜버 투즈와 인터뷰를 나누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레벨과 전투력을 어떤 식으로 높이고 있는지 노하우를 들어봤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투즈 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 공략 유튜버로 활동 중인 '투즈'라고합니다! 주로 무, 소과금 유저들에 초점을 맞춘 공략과 게임 이슈 및 소식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 제2의 나라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투즈 원래 어떤 게임이든 처음 나오는 대작 게임을 다 한 번씩 해보고 리뷰 및 가이드 영상을 제작합니다. 제2의 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몰려있어서 시작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가 없었던 게임인데 성장에 대한 재미를 은근히 잘 만들어서 아직도 플레이하고 있네요.(웃음)


무소과금을 위한 공략 영상을 제작, 게재하는 유튜버 '투즈' = 투즈TV 채널 갈무리

■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투즈 성장 방식이 매우 많고, 또 시간을 들인 만큼 캐릭터가 강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딱히 경쟁 요소가 두드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강해지면서 몬스터를 잡는 속도가 빨라지고, 콘텐츠를 한 단계씩 클리어하는 맛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아이템 파밍 후 스펙업에서 오는 재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투즈 제가 가장 즐기는 건 아이템 드롭률을 높여주는 포션을 먹고, 필드나 던전에서 몰이사냥하는 것입니다. 사냥을 하면서 모은 재료들로 다양하게 스펙업을 할 수 있고, 특히 구하기 힘든 스킬북을 얻었을 때 굉장한 희열을 느낍니다.

■ 메인 캐릭터로 로그를 육성 중이다. 로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투즈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초점을 맞춰 육성하고, 공략을 작성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과금이 많이 필요한 근접 캐릭터보다 원거리 캐릭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원거리 캐릭터가 몸이 약하긴 하지만, 컨트롤만 잘해주면 더 좋은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손맛도 느껴볼 겸 로그를 선택했어요.

■ 랭커 사이에선 로그가 가장 비인기 직업으로 꼽혔다. 이 자리를 빌려 로그만의 매력이나 장점을 어필한다면? 혹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투즈 사실 과금을 많이 한 랭커 사이에선 대미지가 가장 센 위치나 과금 효율이 잘 나오는 근접 캐릭터의 인기가 많습니다. 대신 로그는 무, 소과금 유저들이 하기에 정말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원거리 캐릭터의 이점으로 빠른 도감작과 파밍 그리고 보스를 잡을 때 근접 캐릭터보다 패턴 피하기가 훨씬 쉬워서 저는 상당히 만족하며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위치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원거리 캐릭터의 이점 덕분에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로그 = 투즈TV 채널 갈무리

■ 이제 게임을 막 시작한 유저를 위한 추천 캐릭터를 고르자면?

투즈 과금을 많이 하실 유저분들이라면 단점이 몸 약한 것밖에 없는 위치를 추천드려요. 무소과금으로 즐기실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육성 가능한 로그를 추천드립니다.

■ 그동안 무과금 유저를 위한 공략을 많이 작성했다. 무과금을 위한 공략을 작성하다 보면 과금 유저들이 콘텐츠를 공략하는 것에 비해 시행착오도 많았을 것 같은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투즈 최대 고민은 무과금 플레이로는 한 게임을 오래 끌고 갈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과금 콘텐츠는 매번 새로운 업데이트 때마다 일정량 과금을 하면서 남들이 하지 못한, 얻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는 식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소과금 입장에서 공략을 만들 땐 항상 주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영상을 만들려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과금 플레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선 조금씩 소과금을 하면서 시청자폭을 넓혀갈 생각입니다.

■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tip 영상을 보면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걸 알 수 있다.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투즈 4성 아이템이 은근 잘 나오는 게임이라서 무소과금을 하는 유저분들은 3성 무기 승급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최대 5성 승급까지만 추천드립니다. 또 부 캐릭터 육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 캐릭터 레벨을 마냥 올리기보단 부 캐릭터를 키우면서 본 캐릭터 스펙업에 초점을 맞추며 육성을 해야 합니다. 부 캐릭터한테 아이템 드롭률 올려주는 '에너지 드링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 영상 한편을 업로드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하루에 게임을 몇 시간 정도 플레이하는가?

투즈 하루 14시간에서 16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잠도 하루에 4~6시간 정도만 자면서 대부분이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신뢰도를 주기 위해 직접 경험하고 자료 조사를 하는 것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사용합니다.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략 내용을 직접 실험해 그만큼 플레이 시간도 길다고 한다 = 투즈TV 채널 갈무리

■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투즈 일단 요즘 PC 앱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타게임들보다 최적화가 잘 안되어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필드 보스를 잡을 때 정말 많은 유저들이 모이는데 더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추가를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

투즈 스페셜 스킬을 획득하는 방법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스킬북 구매할 수 있는 재료가 드롭되는 던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스킬 레벨업 시스템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스킬을 풀어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던전이나 레이드 같은 콘텐츠가 더 생겼으면 좋겠네요

■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투즈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소통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게임성은 좋은데 운영으로 망치는 게임을 여러 번 봤습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니즈를 잘 파악하고 소통을 통해 일정 부분 타협하면서 운영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투즈 나름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소과금 유저분들은 무소과금 입장에서 재밌게 즐길 거리와 스펙업 요소들이 많고, 과금러분들은 혜자스러운 패키지들이 많고 과금한 만큼 세지는 시스템이라서 각자 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유저분들은 제 공략 영상을 참고해서 손해 없는 육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투즈TV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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