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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 고전 팬 열광시킨 파란 고슴도치 '소닉 매니아' 7월 2일까지 에픽스토어 배포

작성일 : 2021.06.24

 

에픽게임즈가 6월 3주에 이어 두 가지 게임을 무료로 선보인다. 무료로 배포 예정인 게임은 전세계 소닉 팬을 열광시킨 2D 클래식 소닉 게임 '소닉 매니아'와 고전 레이싱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호라이즌 체이스 터보'다. 두 게임 모두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에픽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등록 가능하다.

GOG에선 고전 명작 FPS '아르마 콜드 워 어썰트'를 무료 제공 중이다. 25일 새벽 3시까지 배포되는 아르마 콜드 워 어썰트는 현실적인 전쟁 묘사와 세밀한 고증으로 많은 FPS 팬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한편 인디갈라에선 독특한 소재의 어드벤처 게임 3종을 무료 공개했다. 영혼을 이용해 퍼즐을 풀어내는 '위스퍼링 윌로우스', 오컬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인비트윈 랜드', 명작 추리 소설을 각색한 '애거서 크리스티 ABC 살인사건' 등 다양한 게임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 소닉 매니아 에픽스토어 7월 2일까지

'소닉 매니아'는 '소닉 3&너클즈'로부터 23년만에 등장한 2D 클래식 소닉 최신작이다. 소닉 관련 인디 게임을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제작에 참여한 덕분에 과거 2D 클래식 소닉 게임에 대한 오마주와 패러디로 가득한 게임이 됐다. 예를 들어 소닉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엔젤 아일랜드 존'이나 3D로 구성된 보너스 스테이지를 소닉 매니아에서 그대로 찾아볼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주인공 '소닉 더 헤지혹'과 그의 친구인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라이벌격 캐릭터인 '너클즈 디 에키드나' 세 가지다. 추가 콘텐츠인 'Encore DLC'를 구입하면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와 '레이 더 플라잉 스쿼럴'까지 총 다섯 가지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 호라이즌 체이스 터보 에픽스토어 7월 2일까지

'호라이즌 체이스 터보'는 '아웃 런'과 '탑기어', '러시' 등 8~90년대 작품에 영감을 받은 레이싱 게임이다. 고전 레이싱 게임의 느낌을 주기 위해 차량은 물론 지형 그래픽도 복고풍이지만, 최대 4K 해상도까지 지원해 깔끔하고 선명한 레이싱이 가능하다.

12개의 대회, 48개의 도시, 111개의 트랙이 마련됐고, 33대의 차량과 12개의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온라인 고스트 모드로 친구와 경쟁할 수도 있다.

■ 아르마 콜드 워 어썰트 GOG 25일 3시까지

뛰어난 현실성으로 많은 유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아르마 콜드 워 어썰트'가 GOG에서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되고 있다. 단순히 조준, 사격, 사살이 아니라 호흡에 맞춰 조준을 해야 하거나 부상 부위에 따라 페널티가 달라지는 등 기존 FPS에서 보기 힘든 현실적인 전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는 '콜드 워 어썰트'라는 부제에 맞게 냉전 시대 나토와 소련의 대결을 다뤘다. 미국과 소련의 군인들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덕분에 M16 소총이나 UZI, AK-74 같이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는 무기를 마음껏 만나볼 수 있다. 

■ 위스퍼링 윌로우스 인디갈라

'위스퍼링 윌로우스'는 으스스한 분위기가 일품인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윌로우 맨션'을 방문한 주인공 '엘레나 엘크혼'은 저택에 마련된 수많은 퍼즐과 수수께끼를 풀며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엘레나가 영혼의 모습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에게 받은 부적을 사용해 영혼을 꺼낼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윌로우 맨션 곳곳의 유령들과 대화하거나 물체에 깃들어 길을 만드는 등 색다른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간다.

■ 인비트윈 랜드 인디갈라

'인비트윈 랜드'는 전형적인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이 사는 도시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공중에 뜬 섬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고, 얼마 후 친구인 '메리'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진다. 친구가 남긴 단서를 쫓아 섬에 도달한 주인공은 기괴한 장치들과 영혼들을 만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클리어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2시간 전후, 도전과제를 모두 완료한다고 하더라도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이 장르에 익숙한 사람들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대신 판타지와 스팀펑크가 합쳐진 듯한 오컬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 애거서 크리스티 ABC 살인사건 인디갈라

'애거서 크리스티 ABC 살인사건'은 동명의 추리 소설을 게임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유저는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되어 단서를 수집하고,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단순히 물건을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용의자를 심문해 대화를 유도하고, 기존 단서와 합쳐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그래픽도 눈여겨볼 점. 성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러워 스토리에 보다 깊게 집중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저에 따라선 게임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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