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2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인게임 스크린샷 다수가 게재된 것에 대해서 해당 스크린샷이 유출된 상황과 함께 재발 방지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입장문에서 "유저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스크린샷의 유출 경위 및 정황을 파악하느라 안내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게임 내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 대해 안내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6월 22일 15시에 보안 상황을 엄중하게 체크하면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정 직원이 SNS에 테스트 중인 게임의 스크린샷을 유출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오픈 이후에는 정보 보안 및 관리를 위해 프로세스 점검 및 엄격한 보안 교육으로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출된 인게임 스크린샷에 대해서는 콘텐츠 및 상점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최종 확정되지 않아 명확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추후 게임 정식 오픈 뒤 공식 커뮤니티 및 게임 내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끝으로 게임 정식 오픈 전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및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6월 28일부터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하며 다음날인 2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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