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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21주 차 분석, '흑광' 4주 연속 1위 찍으며 장기 체제 굳히기

작성일 : 2021.06.21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이 21주 차를 맞이했다. 결투장 21주 차는 결투장 최고 인기 캐릭터 '카이토'를 중심으로 선택률 변동이 커지고 있다. 특히 '큐이, 준, 윈'은 서서히 인기가 떨어지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가고 있다.

전투력 기준 1위는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가 전 서버 유일 57만 전투력을 달성하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주 1위 달성 횟수와 연속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장기 1위 체제를 굳히고 있다. 1위 '흑광' 유저 외에도 최상위 10위권 유저는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 순위는 정확도를 위해 통합랭킹 대신 시즌 종료 40분~20분 내외의 시각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등서버 라그나데아, 1등 유저 흑광. 장기 집권의 시대.

21주 차도 최고 전투력은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가 차지함으로서 4주 연속 1위, 통산 1위 횟수 9번을 달성했다. 전투력도 모든 유저 중 최초로 57만을 돌파(572,784)한 데다 지금도 수시로 전투력이 올라가고 있어 1위 장기 체제를 굳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흑광' 유저의 엔트리는 지난주까지 사용하던 '세리아드'를 빼고, 준을 추가해 '나마리에, 준, 카이토'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 유저들이 엔트리를 변경하면 그 영향으로 전투력이 하락하거나 정체되기 마련인데 그런 영향 없이 이전 주와 거의 비슷한 폭의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이 '흑광' 유저의 저력이라 말할 수 있다.


이제 명실공히 최고 서버라 할 수 있는 라그나데아

 

◆ 전체 서버별 TOP 55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전투력은 준 서버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50만을 넘기며 평균 전투력이 53만을 돌파했다. 특별한 업데이트가 없다 보니 지난주(527,879) 대비 상승 폭은 3,000 정도로 상당히 낮아진 측에 속한다. 이는 업데이트 정체로 인해 성장 폭이 낮아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매주 엔트리 변경이 잦은 편이라 이에 따른 성장 정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카이토 업데이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상태라 유저간 전투력 차이가 크지 않은 '상위 평준화' 상태가 됐다. 보통 각 순위별 전투력 차이가 2,000 이내에서 오밀조밀하게 뭉쳐져 있는 상태라는 의미. 최상위 랭커는 대부분 성장 한계치에 도달해 전투력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정적인 전투력 순위와 대조적으로 캐릭터 선택 부문은 현재도 강하게 요동치고 있는 중이다. 매주 10% 이상 급격히 변하며 인기 순위 기준 2단계 이상 오르내리는 게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변동이 큰 것이 특징. 

카이토는 지난대 대비 선택률 9.09%가 상승해 더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세리아드는 선택률이 10% 이상 대폭 하락하며 3위로 주저앉았다. 비어있는 2위는 최상위권 단골 나마리에가 재입성하며 TOP3 단골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중.

중위권 4캐릭터(윈, 준, 큐이, 카르트)들은 전원 선택률이 꽤 큰 폭으로 요동치며 전원 순위가 변경됐다. 만년 1위에서 중위권으로 내려앉았지만 4위로 자존심만큼은 지키던 '윈'은 6위까지 떨어진 반면, 7위 '준'은 5위로 상승해 자존심을 지켰다. 

항상 중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던 카르트는 선택률 16.37%를 끌어올리며 4위에 입성, 나마리에의 인기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 반면 세리아드와 찰떡궁합을 보이던 큐이는 지난주대비 정확히 반토막으로 떨어져 상위 딜러라 부르기 어려운 위치까지 추락한 상태다.

'라스&오르타'의 꼴찌 쟁탈전도 나름 재미있는 볼거리다. 0%의 라스가 무려 실바노 서버의 '뉴트리' 유저에게 간택되며 0%의 마수를 벗어난데 비해 오르타는 잉그리드 서버의 'l쭌l' 유저에게 버림받으며 선택률 0%로 꼴찌가 됐다.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5 = 결투장 점수 순 정렬

항상 9,000점대 점수를 기록했던 '흑광' 유저가 결투장 점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흑광' 유저가 유독 뛰어나서라기보다 매주 과다경쟁에 가까운 수준으로 싸우던 제르카 서버가 보통 서버들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면서 항상 9,000점대 고득점을 올리던 '흑광' 유저가 자연스럽게 1위를 차지한 셈. 이런 경쟁이 빠졌다는 건 당연히 평균 점수도 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3주 연속 1위였던 제르카의 '생츄어리' 유저는 서버 1위를 차지했지만, 전체 기준 11위까지 내려갔다. 약간 재미있는 것은 최고 각축 서버와 하위권 서버가 라그나데아와 테오도라 서버라는 점. 두 서버 모두 전체 5위 이내인 최상위 순위에 있거나 40위 이하 최하위에 위치해 중간이 없는 서버라는 점이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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