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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20주 차 분석, 신캐릭터 카이토 선택률 1위 달성

작성일 : 2021.06.14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이 20주 차를 맞이했다. 결투장 20주 차는 급격한 변화를 보였던 19주 차와 달리 캐릭터 순위나 선택율 부문에서 큰 변화없이 유지됐다는 것이 특징.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는 같은 서버 2위 '김복둥' 유저와 차이를 더 벌리며 장기 1위 체제를 굳히고 있고, 결투장 점수나 캐릭터 선택율도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강세인 서버와 캐릭터가 그대로 순위권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업데이트 주기마다 반복되는 2주 변화, 2주 안정 주기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수준

 카이토 등장으로 천지개벽했던 결투장 추세가 어떻게 안정화됐는지 확인해보자.

* 순위는 정확도를 위해 통합랭킹 대신 시즌 종료 40분~20분 내외의 시각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출시 이후 최초 3주 연속 1위

20주 차 최고 전투력을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가 차지함으로서 최초의 3주 연속 1위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통산 1위 기록은 8회로 '김복둥' 유저가 가진 5회와 차이를 점점 벌리고 있는 중. 19주 차에서 전투력 1,100 수준까지 좁혀져 역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지만, 20주 차는 5,400 수준까지 차이가 벌어지면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흑광' 유저의 엔트리는 지난주와 같이 '세리아드, 나마리에, 카이토' 3종을 채용했고,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1만에 육박하는 전투력을 끌어올린 데 비해 2위인 '김복둥' 유저는 다시 카이토를 빼고 윈으로 체제 변환을 시도하면서 생긴 공백이 차이가 벌어지는데 한몫한 것으로 예상된다.


취향에 따라 카이토 대신 윈을 채용하거나 아예 둘 다 채용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 전체 서버별 TOP 55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평균 전투력이 52만을 넘겼다. 지난주(518,608)와 비교하면 9,000 이상 상승했는데 전체적으로 하위권보다 중상위권 유저들의 성장이 더 뚜렷한 것이 특징. 이는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캐릭터 변경 등 많은 변화를 보였던 19주 차와 달리 어느 정도 조합을 결정하고 그에 맞춘 세팅에 집중했기 때문에 생긴 변화로 보인다.

최강자는 여전히 '에스프로젠, 라그나데아, 잉그리드, 제르카' 서버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이 중 1위를 배출하는 서버는 여전히 3서버인 '라그나데아'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5주 연속 라그나데아에서 1위가 탄생하고 있어 1서버라 불리는 에스프로젠의 자존심이 다소 깎인 것은 사실. 하지만, 에스프로젠은 서버별 5위 랭커 평균을 내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르게 높은 랭커들이 있다는 점에서 자존심은 지키고 있는 중이다.

 

20주 차는 캐릭터 인기 부분을 볼 때 안정 속에서 대부분 10% 이하의 세세한 변화만 보였지만, 의외로 상위권 순위는 많이 바뀐 주간이다.

먼저 카이토는 전주와 동일한 69.09%를 차지했지만 1위 나마리에의 선택율이 12.73%까지 떨어져 3위로 미끄러지면서 자연스럽게 1위로 밀려 올라간 케이스다. 세리아드가 미끄러진 사이 5.45% 더 많은 선택을 받은 세리아드는 2위 입성에 성공해 여전히 천상계 공기를 마시고 있는 중.

항상 최상위였다가 5위까지 내려가는 굴욕을 맛본 윈은 9.09% 상승하며 아슬아슬하게 상위권인 4위에 랭크됐다. 반대로 4위를 지키며 그래도 상위권이라 말할 수 있었던 카르트는 5위로 내려가 중하위 그룹에 속하게 됐다.

하위 그룹은 순위 변화는 없었고, 선택율 변화도 소소했다. 큐이와 준은 20% 초반대 선택율을 보이며 거의 같은 비중으로 6,7위에 랭크. 오르타는 단 1명에게 선택되며 8위에 그쳤다.

라스는 그랑사가 출시 이후 최초 '3주 연속 선택율 0%', '5주 연속 선택율 꼴찌' 더블 타이틀을 차지하며 꼴찌쪽에서 새로운 역사를 계속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5 = 결투장 점수순 정렬

그랑사가는 안정화 기간에 결투장 점수는 내려간다는 법칙아래 지난주 대비 평균 281점이 내려간 6,800을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 항상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제르카 서버는 이번에도 타 서버 대비 압도적인 평균 점수를 보이고 있는 중. 제르카의 '생츄어리' 유저는 이번에도 13,256점을 따내며 결투장 점수 부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여 13,112점을 획득한 HP지속회복물약 유저에게 돌아갔다.

이번 주의 특이사항이라면 항상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바탕으로 결투장 점수 평균도 높았던 에스프로젠 서버가 중하위 수준까지 떨어진 것. 반대로 항상 평균치에서 약간 높은 수준 정도만 유지하던 만년 중위권 아이샤 서버가 '슈피츠'와 '꼬부기' 유저의 경쟁 속에서 최상위 그룹까지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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