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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MMO 본질에 초점", 6월 29일 모바일 및 PC로 정식 출시

작성일 : 2021.06.02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쇼케이스를 6월 2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행사는 기존 신작 게임 쇼케이스와 큰 차별성을 뒀는데, 바로 국내 업계 최초로 증강 현실과 확장 현실을 접목시킨 '버츄얼 쇼케이스'로 펼쳐졌다는 점이다. 그에 따라 실제로 프레젠터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세계 내에 진입한 듯한 느낌을 주며 생생한 현장감을 시청자에게 제공했다.

쇼케이스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다. 조계현 대표는 "지금까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오딘은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선보일 MMORPG"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유럽 신화 속 광활한 오픈 필드를 모바일과 PC 모두로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PC플랫폼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오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또한 "오딘은 북유럽 세계관을 중심으로 방대하고 깊이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오딘, 토르, 로키 등 신화 속 신들과 다양한 종족들이 함께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전략적 플레이는 기존의 MMORPG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게임의 특징을 소개했다.

끝으로 "먼저 오딘을 접해본 게이머로서 단연코 2021년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이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도 오딘의 핵심적인 특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쇼케이스 무대에 섰다. 김재영 대표는 "MMORPG의 본질은 수많은 유저가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른 플레이어와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해나가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바로 MMORPG의 본질이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만들어가는 세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딘이 MMORPG의 본질에 초점을 맞췄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서 김재영 대표는 "2014년 '블레이드'라는 게임을 통해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이제는 오딘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정점을 찍는 게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만들어 감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다양한 영웅들이 서로 혼돈하고 갈등하며 누가 선인지 악인지 모르는 세상, 그 속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역동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음을 언급했다. 

"북유럽 신화의 상상력 넘치는 웅대한 세계관, 다양한 영웅들과 기괴한 몬스터, 모두가 파국을 맞는 비극적인 스토리 등은 매력적인 소재"였다면서 북유럽 신화를 세계관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딘만의 신화적 재해석을 가미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게임을 제작하면서 삼은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재영 대표는 "모바일과 PC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Full 3D 그래픽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3D 스캔 및 모션 캡쳐, 페이셜 모핑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현존 최고 4K 이상의 그래픽을 구현해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부분의 게임은 채널로 분산된 사실상 MMO라고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플레이되고 있지만 오딘은 모든 유저가 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진정한 오픈월드를 구축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따라서 오딘은 심리스 환경을 통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다양한 대륙들을 로딩없이 어디든 자유롭게 모험하는 진정한 MMORPG의 매력을 갖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북유럽 신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살린 기괴하고 고어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도 오딘의 특징이며 그들과의 전투 또한 강렬하고 적나라한 표현을 가미해 진정한 성인 취향의 MMORPG라고 덧붙였다. 

오딘에서는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수백 명의 유저가 함께 싸우는 전투공간까지 마련돼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끝으로 "2021년 유저 유러분들은 MMORPG의 정점을 기대하시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전반적인 소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이한순 총괄 PD가 맡았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는 총 4개의 직업으로 전사 계열의 워리어와 대인전에 강력한 로그, 마법 딜러 계열의 소서리스, 힐러 계열의 프리스트 구현돼 있다. 이들은 모션만 다른 딜러가 아닌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각 전직 클래스는 완전히 다른 전투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오딘 내 구현된 클래스는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클래스의 역할과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전투는 단순히 자동사냥만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스킬이후에만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계 스킬과 특정 상황에서 수동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조건부 스킬이 준비돼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맛볼 수 있다.

MMORPG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협동 콘템츠도 당연히 준비돼 있다.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있으며 유저 간 팀을 꾸려 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펼치는 '발할라 대전'이 있다. 특히 발할라 대전을 통해서는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딘은 최고의 신들과 유저가 대립하는 콘셉트에 맞게, 토르와 로키 같은 북유럽 최고 신과 대적할 수 있는 필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해당 지역은 매우 위험하여 유저나 길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플레이해야하며, 이곳에서는 신화 속의 전설 장비를 획득 가능하다.

파티를 꾸려서 유저 간 협동을 통해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4인 인스턴스 던전도 마련돼 있는데, 해당 콘텐츠를 통해 PC 시절 즐겼던 MMORPG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성된 만큼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벽을 기어올라 건물 지붕에 올라갈 수도, 그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것을 타고 오딘의 드넓은 맵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호수를 헤엄쳐 폭포 뒤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도 가능하며 NPC가 물 속에 빠트린 장난감을 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월드보스 레이드,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이한순 총괄 PD는 이를 통해 단순 자동 사냥과 레벨업 일변도를 벗어나 콘솔의 오픈 월드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본부장이 자리해 서비스 운영 방향 및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시우 본부장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표를 전했으며, 또한 "게임 외적인 요소에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오직 오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게임 내 생태계를 해치는 불법 프로그램과 어뷰징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가감없이 제공해 정직한 자세로 소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적극적인 피드백 반영과 주기적인 밸런스 조정을 통해서 열려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며 특정 클래스를 선택한 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오딘은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PC의 감동을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으로 준비중이다.

이시우 본부장은 "오딘을 통해 최상의 그래픽으로 개발한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개인과 집단, 협동과 경쟁을 통해 도전과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설명을 마쳤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6월 29일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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