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에 신규 클래스 버서커가 5월 27일 추가됐다.

버서커는 이카루스 이터널에 최초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로 근거리 공격을 하며 힘을 주력해서 투자하는 클래스다. 같은 힘을 쓰는 클래스인 가디언과 어쌔신과 달리 매우 공격적인 스탯 분배와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다.

매우 공격적인 캐릭터로 설계되어 등장한 버서커는 신규 클래스 추가와 함께 새로 열린 아레스 서버에서 절반 이상이 버서커를 선택해 육성하고 있을 정도로 그 강력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버서커 클래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 버서커 개요

매우 공격적으로 분배된 캐릭터 스탯 = 게임조선 촬영

버서커는 캐릭터 생성 시 부여받는 스탯부터 힘과 체력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능력치는 최소한의 수치만 있을 정도로 매우 공격적인 캐릭터로 설계되어 등장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부 수호자가 외형상 양손 무기를 들긴 하지만 장착하는 보조무기가 공격력이 아닌 방어력을 올려주는 가디언과 달리 모든 수호자의 외형이 양손 무기를 들고 있으며 보조 장비 또한 공격력을 올려준다.

양손 무기를 휘두르는 만큼 공격 동작이 적을 힘차게 도륙하는 호쾌한 액션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근접 클래스와 달리 공격 스킬 부가 효과가 이동 불가, 스턴, 공격 속도 감소 등 사냥과 PVP 양 측 동시에 도움이 되는 상태 이상으로 무장하고 나와 어떤 상황이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 스킬 구성

모든 공격 스킬이 HP를 소모한다 = 게임조선 촬영

버서커의 스킬이 다른 직업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모든 공격 스킬이 사용할 때마다 HP를 소모한다는 점이다. 공격 스킬뿐만 아니라 패시브 스킬 발동 조건이 잔여 HP와 연동되어 생명이 위험해질수록 더 강력해지는 스킬까지 가지고 있다.

광전사의 외침 습득 시 HP 15% 이하로 떨어지면 입는 피해가 감소하고 스킬을 사용할 때 HP 소모가 줄어든다. 여기에 피의 흡수 버프 발동 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량의 HP를 회복하는 효과가 합쳐지면 되려 위기 상황에서 HP를 회복해가며 끈질기게 생존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

90만 골드만 투자하면 기본 공격의 4.5배 화력을 뽐내는 강력한 스킬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버서커의 또 다른 특징은 기본 튜토리얼에서 지급하는 스킬인 '광전사의 회오리'를 초반부터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킬 자체의 공격력은 다른 직업 일반 등급 공격 스킬과 비슷하지만 연계 스킬 '분쇄 회오리'가 타격 수 1회 증가, 광분의 폭풍까지 배우면 1회가 또 추가되어 다른 직업 대비 세 배로 공격할 수 있다.

이 중 '분쇄 회오리'는 마을의 스킬북 상인에게 구입할 수 있는 마법 등급이기 때문에 더더욱 버서커가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추천 수호자

버서커의 수호자는 클래스 출시와 동시에 등급 별로 한 명씩 늘어난 다른 클래스와 동일하게 총 81종이 준비되어 있다. 전설 등급이 한 명 적긴 하지만 그만큼 주신 등급이 한 명 더 많아 최종적으론 같은 인원수가 준비되어 있다.

자체 옵션, 스킬 강화, 속성까지 모두 공격적인 '외눈의 사도 마가렛' 수호자 = 게임조선 촬영

뽑기권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인 전설 등급 수호자 중 가장 추천하는 수호자는 '외눈의 사도 마가렛'이다. 자체 옵션부터 공격력, 치명타 피해, 피해 감소 무시, 근거리 회피 무시까지 매우 공격적인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버서커의 공격력 버프인 '피의 맹공' 스킬 효과 증가와 공격력을 올려주는 어둠 속성 효과까지 합쳐져 매우 공격적인 효과를 보이는 수호자다.

그다음으론 '요른의 광견 스타샤'를 추천한다. 능력치 자체는 마가렛에 비해 치명타 피해가 없고 대신 근거리 회피 무시가 좀 더 높은데 어차피 치명타 피해는 치명타가 발동하지 않으면 없는 옵션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이 누적 대미지가 더 높을 수도 있다. 스킬 강화 효과 또한 '피의 맹공'을 마가렛과 동일하게 올려주며 공격 스킬 '광전사의 회오리'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마가렛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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