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트릭스터M'은 스킬북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RPG가 레벨이 오르면 자연스레 스킬을 습득하는 형태가 많은데,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스킬북을 통해 스킬을 배우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스킬북만 있다면 저레벨부터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스킬북이 없다면 아무리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해도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고급 이하 스킬북은 초반 지역 '고급 스킬북 상인'으로부터 구매를 할 수 있으며, '희귀 스킬북 상인'으로부터 직업별 희귀 스킬북 1종류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스킬북 외 스킬은 직접 사냥 전리품으로 스킬북을 획득하거나 구매를 해야만 습득이 가능하다.

거래소를 통해 다른 유저에게 구매할 수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트릭스터M은 중복 스킬북으로 스킬의 레벨을 올릴 수가 있어, 스킬북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사서처럼 핵심 스킬이 희귀 등급 이상 스킬북에 배치돼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킬북을 얻을 수 있는 사냥터를 주목해야 한다.

중복 스킬북으로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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