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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실바노 서버 '몽드', "세피엘 등장으로 윈큐세 조합 안정성 대폭 상승"

작성일 : 2021.05.26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중에는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하거나 세세한 공략으로 남을 도와주는 유저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해 게임 속 캐릭터와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팬아트를 만드는 유저들도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만나본 실바노 서버 '몽드'는 결투장에서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천사 그랑웨폰 전부터 결투장 안전 조합으로 불리던 '윈-큐이-세리아드' 조합을 사용하고 있어 해당 조합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유저 중 하나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실바노 서버에서 윈-큐이-세리아드 조합으로 결투장 상위권을 유지 중인 몽드와 만나보고, 천사 그랑웨폰 등장 후 결투장 동향, 윈-큐이-세리아드 조합의 장단점, 오르타 상향의 여파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실바노 서버 결투장 랭커 몽드 = 몽드 제공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몽드 안녕하세요. 실바노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실바노 길드의 몽드라고 합니다.

Q. 실바노 서버에서 꾸준히 결투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루에 얼마나 결투장을 즐기는가?

몽드 솔직히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일에는 결투장 티켓 충전되는 만큼만 하고, 일요일에는 3~15장 정도 추가 충전했던 것 같습니다.

Q. 결투장에서 사용하는 조합은 무엇인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조합, 혹은 캐릭터가 있다면 무엇인가?

몽드 윈큐세 조합을 조금 일찍부터 고집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상대는 카르트입니다. 카르트는 원래 세리아드 처치에 특화된 캐릭터였지만, 윈으로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고스펙의 카르트가 생기고, 천사 그랑웨폰을 사용한 세리아드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제 덱의 핵심인 세리아드를 무용지물로 만들 때도 생기고 있습니다.


천사 그랑웨폰 추가 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몽드 제공

Q. 천사 그랑웨폰 등장 후 ‘윈-큐이-세리아드’를 조합하는 유저가 크게 늘었다. 해당 조합의 장점, 단점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몽드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윈의 탱킹, 세리아드의 힐과 부활, 큐이의 광역 공격의 밸런스가 잘 맞고, 유지력이 좋아 다양한 상대 조합에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세리아드의 저항 아티팩트 착용 유무에 승패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과 같은 윈큐세 조합을 만나면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Q.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것은 역시 천사 그랑웨폰의 성능일 것이다. 천사 그랑웨폰은 극초월에 따라 성능이 극심하게 차이가 나는데 윈큐세 조합에서 극초월 고단계 세피엘의 위력이 어느 정도 일지 궁금하다.

몽드 세리아드의 극초월 고단계 천사 그랑웨폰은 현재 결투장에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극초월 3단계로 생기는 옵션의 아군 회복 범위가 결투장 전체를 커버하며, 추가 회복력 아티펙트와 반지, 월정석까지 착용하면 상대의 해방 스킬을 맞고 다 죽어가던 팀원들도 한 번에 회복시켜 역전극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방울 상태 이상도 지속시간이 긴 편이고, 범위가 표시되는 것보다 조금 넓어 2명을 맞출 가능성도 높아 좋습니다.


세리아드가 윈의 선택률을 뛰어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 = 몽드 제공

Q. 나마리에의 천사 그랑웨폰 ‘매즈라엘’은 막기 무시라는 윈을 저격하는 듯한 스킬을 가지고 나왔지만, 채용률은 낮다. 윈큐세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매즈라엘을 쓰는 나마리에란?

몽드 나마리에의 천사 그랑웨폰만 나왔다면 윈의 카운터로 채용률이 높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리아드가 생존력을 높여주는 천사 그랑웨폰을 같이 가지고 나와서 나마리에 때문에 잘 키워 놓은 윈을 버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나마리에에게 윈이 공격받아도 회복과 부활로 살리고, 그 사이 상성 우위인 큐이가 나마를 처치하는 윈큐세  조합의 정적 전법이 그대로 통합니다. 덕분에 나마리에는 괜찮은 천사 그랑웨폰을 받았어도 채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윈큐세 조합을 사용하면서 상대 조합에 나마리에가 있으면 전투력 차이가 나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공격하고 보는 편입니다.

Q. 그렇다면 얼마 전 진행된 오르타의 상향 체감은 어느 정도인가?

몽드 결투장에서는 상향전에도 오르타를 상대로 승률이 좋았으나 의외로 질 때도 있어서 상향 후 윈큐세에 위협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오르타를 잘 키워 활용하시는 분들이 아직 없어서 그런지 솔직히 체감되는 일은 없습니다. 사냥의 경우 트레져6에서 파밍 할 때 10초 정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오르타의 상향은 다소 미묘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 몽드 제공

Q. 결투장뿐만 아니라 실바노 서버 내에선 꾸준히 전투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전투력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재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 하루에 소비하는 왕국 명령서나 각종 입장권의 수는 어느 정도인가?

몽드 제가 최상위 유저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왕국 명령서를 하루 종일 사용해 열흘에 300장 넘게 썼습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10~30장 정도 유동적으로 소비하며 전보다 가볍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입장권은 게임을 하며 자연스레 모이는 것을 소모하는 식으로 운용 중입니다.

Q. 좀 더 가벼운 질문을 하겠다. 그랑사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몽드 유튜브 광고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어 인상에 강하게 남았고, 덕분에 그랑사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그랑사가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와 그랑웨폰은 무엇인가? 좋아하는 이유는?

몽드 처음 시작할 때 뽑기에서 SSR등급 그랑웨폰을 뽑을 때마다 큐이의 그랑웨폰이 나와 어쩔 수 없이 큐이를 위주로 육성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큐이가 다방면으로 활약해 줘 최애 캐릭터가 됐고, 그랑웨폰 역시 짜리몽땅하고 귀여운 큐이를 닮은 헬리오스가 좋습니다. 


강하고 귀여운 큐이! 이제는 정말로 큐이 기사단이 된 느낌 = 몽드 제공

Q. 그랑사가가 출시된 지 100일이 지났다. 3개월 넘게 게임을 하면서 여러 일이 있었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몽드 현재 소속되어 있는 실바노 길드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길드 홍보 이벤트 참여한다고 다 같이 모여 사진 찍던 것이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이 길드 홍보 이벤트에 당첨돼 기뻤습니다.

Q.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향후 추가를 바라는 업데이트나 콘텐츠가 있다면?

몽드 길드원 분들과 같이 하는 길드 경쟁전을 제일 즐기고 있습니다. 랭킹 길드에 소속되어 있고 길드원분들과 다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기에 길드원과 함께 할 수 있는 길드 콘텐츠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롭지만, 피곤하지 않은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한다.

몽드 실바노 길드원 분들 ♡♡♡^^!


알고보니 지난 인터뷰 당시 큐이 모습으로 잠깐 출연했던 몽드, 실바노 길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 몽드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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