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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핵심 몬스터부터 붕괴시키는 '후열 피해 덱'

작성일 : 2021.05.26

 

컴투스의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이용자 간의 치열한 수싸움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몬스터와 스펠 카드의 특징에 따라서, 그리고 해당 카드의 레벨과 스킬석 등에 따라서 덱에 기용하게 된다. 또한 덱 내에서도 몬스터 카드를 어떤 순서로 배치하느냐와 전열 및 후열 중 어느 곳에 위치시키느냐에 따라 덱의 활용 방법이 달라지고, 더 나아가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

특히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액티브 스킬을 가진 몬스터 카드의 경우, 단일 대상 공격과 광역 공격, 전열 혹은 후열 공격 등으로 나눠지는데, 선봉 몬스터가 아니라, 전열 혹은 후열에 위치한 특정 조건의 몬스터를 타겟팅으로 강력한 피해를 주는 몬스터가 다수 존재함에 따라서 전열과 후열 중 어디에 핵심 몬스터를 배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이용자들의 주요 덱 메타를 살펴보면, 최대한 자신의 딜러 혹은 핵심 몬스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후열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는 전체 광역 공격 혹은 후열 공격, 그리고 특정 목표를 공격하는 몬스터를 배치해서 초중반부터 핵심 몬스터를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이처럼 후열 공격을 타격해 적 주요 딜러를 제거하는 '후열 피해 덱'은 최근 메타를 저격할 수 있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후열 피해 덱의 특징과 핵심 몬스터, 운용 방법 등에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후열 피해 덱의 특징

최근 후열 피해 덱이 주목받는 까닭는 대부분의 이용자가 핵심 딜러 몬스터를 후열에 배치하기 때문이다. 핵심 딜러 몬스터를 후열에 배치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인데, 전방에 노출되지 않도록 후열에 핵심 딜러 몬스터를 배치함으로써 생존성을 높인다.

또한 후열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전체 광역 공격을 가하는 형태를 살펴보면 테사리온을 제외하고는 피해량이 높지 않은 편이며, 니키의 경우 일정 시간 후 폭발하기에 피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화담은 적 후열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몬스터이지만 높은 피해량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에 따라서 적 후열을 먼저 공략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후열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면 승기를 빠르게 잡는 것이 가능하기에 후열 피해 덱은 큰 효과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후열 피해를 주는 몬스터로는 '니키'와 '화담' 등이 있으며, 조건부로 상대방 후열에 위치한 몬스터를 타격할 수 있는 '랙돌'과 '화'를 활용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상대방 후열을 타격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빠르게 적 뒷열을 녹이고 서포트 혹은 탱킹 역할을 하는 상대방 전열을 손쉽게 무너뜨리는 것이 후열 피해 덱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열에 서포트 및 탱킹 몬스터, 그리고 후열에 핵심 딜러 몬스터를 배치하는 것이 최근 메타라고는 하나, 후열 피해 덱 또한 상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후열 피해 덱에는 '니키'를 반필수적으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상대방이 몬스터 카드 '우사'나 '신의 가호' 등으로 방어해낼 경우에 역공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전열과 후열에 핵심 딜러 몬스터를 고루 배치한 상대에게도 의외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전열과 후열에 상대방 몬스터가 어중간하게 남았을 때다. 후반부에 돌입했으나 후열을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했고, 전열과 후열에 핵심 딜러 몬스터가 남아있을 경우 역전패를 당할 수 있다.

■ 후열 피해 덱의 핵심 몬스터 및 스펠 카드

후열 피해 덱은 당연히 상대방 후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몬스터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후열을 저격해서 공격할 수 있는 주요 몬스터 카드로는 '니키'와 '화담'이 있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랙돌'과 '화'도 조건부로 적 후열 타격이 가능하다. 

랙돌은 마지막으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한 몬스터를 타격하므로, 상대방이 후열의 핵심 딜러 몬스터로 공격해올 경우에 랙돌로 반격해서 피해를 입히면 된다. 또한 랙돌에게 공격당한 대상은 '용의 시선' 디버프가 걸리게 되고 해당 디버프가 있는 대상은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면 동일한 열에 있는 몬스터와 함께 피해를 입으므로 또다시 한 번 후열 저격이 가능하다.

화의 경우는 체력이 가장 낮은 상대방 몬스터를 공격하게 되므로 후열을 공격해 체력을 깍은 후 마무리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특히 화가 적을 처치했을 때 상대방의 마나 2를 연소시키므로 상대방의 덱 운용에 방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전열에는 '포세이돈'과 '버나드'를 배치해 적은 감속시키고 자신은 가속시키는 형태로 운용하며 추가적으로 '엘레노어' 혹은 '화담' 등을 배치해 상황에 따라 엘레노어로 자신의 몬스터에게 걸린 디버프를 해제하거나 화담으로 후열을 타격하는 등의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니키'의 경우에도 초중반까지만 활용하게 되므로 4번 자리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열에는 상대방 버프, 특히 쉴드를 뺏어올 수 있는 '소하'를 필수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 '화'와 '랙돌' 등을 배치해 후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한 자리는 최후의 카운터 싸움을 위해 '케메누', '잔느', '라피스', '오리온' 등을 배치하면 된다.

- 전열 추천 몬스터 : 포세이돈, 코퍼, 쿤 / 버나드 / 화담, 엘레노어 / 니키

- 후열 추천 몬스터 : 소하 / 화 / 랙돌 / 케메누, 잔느, 라피스, 오리온

스펠은 상대방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형태를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적 후열을 타격하는 '화염 강타'와 적 선봉과 동일한 속성의 몬스터를 동시에 타격하는 '연쇄 번개', 디버프를 넘겨주는 '전이', 지속 피해를 부여하는 '부패' 등이 있다. 3장의 스펠 카드 중 한장 정도는 방어용으로 '신의 가호', '영혼 정화', '피의 장막' 등을 활용해도 좋다.

■ 후열 피해 덱의 운용법

최고의 시나리오는 시작과 동시에 버나드 및 포세이돈을 활용할 수 있을 때다. 이를 통해 마나 수급의 격차를 만들고 니키로 적에게 강령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해당 강령술의 적중 여부에 따라서 판도가 크게 바뀌기도 하니, 초반에 특히 집중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 후열 몬스터가 공격해오면 랙돌로 반격해 '용의 시선'을 부여하면 되며, 이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다가 적 후열 몬스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점이 오면 '화'로 마무리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화담'을 기용했다면 주기적으로 활용해 적 후열에 피해를 주고 공격력 감소ll를 부여하면 금상첨화다.

상대방이 면역 및 실드 등의 버프로 방어하면 즉시 소하를 이용해 버프를 뺏어오는 운용도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적 후열 몬스터의 공격을 예측하고 '화염 강타'로 피해를 줌과 동시에 공격을 예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적 후열만 정리한다면 그 이후에는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소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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