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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1 MSI 결승전, '담원 기아'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 달성

작성일 : 2021.05.24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프로팀 '담원 기아'가 20일 동안 진행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MSI는 각국 리그의 최정상 팀이 각축을 벌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했으며, 그중 한국 리그의 담원 기아와 중국 리그의 'Royal Never Give Up(이하 RNG)'가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은 2:3 접전 끝에 RNG가 차지했으며, 담원 기아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담원 기아가 준우승을 달성하기까지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담원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를 달성했으나 이전 MSI 대회의 1위 팀들과 다르게 4강 첫째 날이 아닌 둘째 날 경기가 배치됐다. 이런 일정 배치는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 날 갑작스럽게 정해졌고, 담원 기아는 1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4강과 결승전을 합쳐 24간 동안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했다.

라이엇 센트럴에 따르면 이 같은 일정은 럼블 스테이지에서 2위를 달성한 RNG가 귀국 일정과 코로나19 검사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결정됐다고 한다. 이에 한국 측에선 이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4강 일정은 라이엇 센트럴이 편성한 대로 진행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많은 팬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승보다 더 값진 준우승이라며 담원 기아에 대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MSI 기간 동안 고생한 '담원 기아'에 응원을 전하는 팬들 = LCK 공식 채널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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