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타워 디펜스 게임 가디언 크로니클이 시즌7으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은 바로 '스킨 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그동안 단순 레벨을 올려 강화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가디언에게 스킨을 씌워 외형 변화와 함께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는 시스템이다.

불꽃 주먹 바츠 스킨을 착용하면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바츠가 해당 스킨을 입고 등장한다. = 게임조선 촬영

시즌7에는 총 2개의 가디언에게 스킨이 추가됐다. 스킨이 추가된 가디언으로는 전설 가디언인 '바츠'와 '포체' 2종이다. 해당 스킨은 별도의 가챠가 아닌 일반 스카우트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며, 습득 시, 덱 설정 메뉴에서 하단에 새롭게 추가된 '스킨'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스킨 = 게임조선 촬영

스킨 역시 가디언과 마찬가지로 중복한 스킨 획득으로 스킨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스킨 레벨이 오를수록 부수적인 능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바츠의 스킨인 '불꽃 주먹 바츠'는 1레벨에 일반 피해량이 50 증가하며, 2레벨 도달 시 공격속도 3% 증가, 3레벨 도달 시 보스 대상 추가 피해가 5% 증가한다. 이는 연속 공격을 통해 치명타 확률을 극대화하는 바츠의 특징을 잘 살린 효과로 바츠를 주력으로 키우고 있다면 스킨은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좋다.

바츠의 콘셉트와 딱 맞는 스킨 옵션 = 게임조선 촬영

조합 시, 랜덤한 가디언을 추가로 소환해 조커픽으로 선택되는 포체의 경우, '달빛 요정 포체' 스킨이 추가됐다. 1레벨과 2레벨에는 각각 라닉 획득량이 30씩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3레벨 시에는 소환 스타레벨 증가 확률이 3% 증가하게 된다. 포체는 기본적으로 3레벨부터 소환 스타레벨 증가 확률이 붙어 있어 소환 스타레벨의 증가를 위해 극대화를 할 수 있다. 다만, 라닉 증가 옵션은 다소 생뚱맞은 듯한 느낌도 있다.

라닉 추가 옵션과 스타레벨 증가 확률 옵션을 가진 포체 = 게임조선 촬영

한편, 시즌 7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스킨은 불꽃 주먹 바츠와 달빛 요정 포체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가디언은 물론 마스터에도 스킨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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