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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압도적인 스탯! 라인업 보완에 좋은 선수 4인방

작성일 : 2021.05.19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덱'은 선호 구단과 활동 연도가 일치하는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단일 연도덱'이다. 단일 연도덱을 구성할 시 '팀컬러 효과'를 통해 선수단 전반의 스탯을 상승시켜 구단의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출시 한 달이 지난 현재 최상위 리그인 'MVP'와 차상위 리그 '올스타'에서 활동하는 유저 다수의 라인업을 살펴봤을때 MVP 리그의 경우 1군 선수들의 평균 오버롤이 100을 초과해 110을 바라보며, 올스타 리그는 90~100 사이로 분포한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올스타 등급 이상의 리그에서의 순위경쟁에는 평균 오버롤 90 이상의 라인업 구성이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다.

오버롤 90에 쉽게 도달하기 위해선 +4 ~ +5 강화된 기본 오버롤 75내외의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 선수에게 C~D 등급 스킬블록과 장비를 모두 착용시키고 팀컬러 효과 2개로 10~15사이의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스탯을 적용한다면 오버롤 90을 쉽게 초과할 수 있다.

A등급 이상의 스킬블록과 장비를 착용하고 +6 강화 이상을 달성한다면 요구하는 기초 오버롤의 수치가 낮아지겠지만, 6강화 이상 성공과 A등급 이상의 스킬블록, 장비를 입수하는 일은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모든 1군 선수에게 적용하기엔 어려운 방법이다.


77의 오버롤을 갖는 15'윤성환이 C~D 등급 스킬블록, +5강화, D 등급 장비를 모두 착용하면 오버롤 90을 돌파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처럼 상위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도덱을 맞춰나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7코스트, 오버롤 70 미만의 기본 스탯을 갖는 선수를 기용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 해당 선수가 팀버프 효과를 적용받고 평균적으로 사용되는 능력치 상승 요소인 4~5강화, C~D 등급 스킬블록과 D 등급 장비를 착용했을 때 평균 85내외의 오버롤을 보여준다. 이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평균 90 이상의 오버롤을 보유한 선수들이 포진된 상위 리그에서 경쟁하기엔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이유로 연도덱 구성 시 낮은 오버롤과 스탯을 가진 선수의 포지션을 속칭 '구멍'이라고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상위리그에 진입, 경쟁하기 위해서 구멍을 대신할 높은 스탯을 가진 타 구단 혹은 다른 활동 연도의 선수를 영입하기도 하며 이와 같은 행동을 구멍을 메꾼다고 표현한다. 메꾸는 용도로 영입할 선수는 팀컬러 효과로 인한 추가적인 스탯 상승을 포기해야 하는 만큼 높은 스탯을 보유한 선수가 주로 선택된다. 

게임조선은 이처럼 팀컬러 효과를 적용받지 못해도 압도적인 스탯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선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EX 등급 선수의 경우 획득 난이도가 어렵고 대부분의 유저가 EX 선수의 높은 스탯 보유량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EX 등급 선수를 제외하고 설명하려 한다.

KBO 출범 이후 최강 마무리! 돌직구 06'오승환

삼성의 올스타 등급 06'오승환은 현재 프로야구 H3에서 마무리를 담당하는 투수 중 유일하게 구속, 구위, 제구, 변화 스탯이 모두 80이 넘는 괴물 같은 스탯 보유량을 보여준다. 멘탈 스탯도 74라는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실제 별명처럼 끝판왕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선수다. 체력 스탯 또한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높은 59의 스탯을 보유했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중무리 불펜을 운용할 때 이점을 보인다. 다만, 높은 성능과 출시한지 얼마 안 된 06년 선수라는 요인으로 인해 올스타 등급이지만 이적시장에서 5,000 위닝볼이 넘는 고가의 시세를 자랑하기 때문에, 스카우터를 통한 영입에 실패했거나 위닝볼이 넉넉하지 않다면 바로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KBO 최초 40 - 40클럽 달성 역대 최강의 용병 15'테임즈

실제 프로야구에서 KBO 최초의 40 - 4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점이 스탯에 반영된 건지 NC의 골든글러브 등급 15'테임즈는 동일 년도 EX 등급 테임즈를 제외하면 모든 타자 중 가장 높은 오버롤을 가졌다. 골든글러브 등급 15'테임즈는 10코스트 오버롤 87이라는 EX 선수급 스탯을 보여준다. 세부 능력치를 살펴보면 정확, 힘, 선구, 주루 능력치가 모두 80을 넘기며 수비와 멘탈 스탯 또한 75, 79로 책정돼 EX 타자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자리한다. 물론 실제 라인업을 구성할 땐 구단 팀컬러 효과를 통해 추가적인 스탯 상승을 꾀할 수 있는 동일 구단 EX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워낙 압도적인 기본 스탯을 보유했기 때문에 선호 포지션인 클린업 타선 혹은 지명타자로 사용한다면 7코스트 이하의 선수들은 가볍게 압도하는 성능을 과시한다.

노말 등급 그러나 EX 급 능력치 20'루친스키

앞서 설명한 두 명의 선수는 올스타, 골든글러브라는 상위 등급에 속하지만 NC의 20'루친스키는 노말 등급의 선수다. 그러나, 20' 루친스키의 스탯을 살펴보면 노말이라는 등급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능력치를 보여준다. 20'루친스키는 10코스트, 오버롤 84라는 높은 능력치를 보이며 세부 능력치를 살펴보면 올스타, 골든글러브를 넘어 EX 등급에 가깝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구단의 EX 등급 선발 투수 13'찰리와 스탯을 비교해보면 체력이 1부족하지만 체력을 제외한 구속, 구위, 제구, 변화, 멘탈 다섯 가지 부문에서 모두 찰리보다 높은 능력치를 보인다. 13'찰리가 EX 등급의 선발 투수 사이에서 비교적 낮은 스탯 보유량을 보여준다곤 하지만 노말 등급 선수가 EX  선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또한 직구를 제외해도 커터, 커브, 투심, 포크볼이라는 4가지 구종을 가졌으며 이 중 커터, 투심은 A+, 커브는 A라는 높은 '구종등급'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구종과 높은 구종 등급을 보유한 점도 루친스키의 가치를 높여준다.

두산 투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오버롤! 20'알칸타라

두산의 골든글러브 등급의 20'알칸타라 또한 테임즈와 같이 압도적인 기본 스탯을 보유한 선수다. 투수의 주요 스탯이 모두 80을 돌파하고 이로 인해 85라는 높은 오버롤을 보여준다. 이는 EX선수를 포함한 두산의 선발 투수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단순히 오버롤만 놓고 비교했을 때 프로야구 H3의 모든 선발 투수 중 5위 안에 들어간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알칸타라지만 구종 등급이 낮다는 점은 옥에 티라고 볼 수 있다. 알칸타라는 슬라이더, 투심, 포크볼, 체인지업의 4가지 구종을 보유했는데 이 중 B 등급의 포크볼을 제외하면 슬라이더 C 등급, 체인지업과 투심은 D 등급으로 책정됐다. 10코스트 이상의 선발투수들이 A 등급 이상의 변화구 한 개쯤은 보유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알칸타라의 낮은 구종 등급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석용 수습기자 ciel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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