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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동쪽! '토탈 워: 워해머 3' 신규 트레일러 공개

작성일 : 2021.05.14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워해머 3'에 대한 신규 트레일러와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

토탈 워: 워해머 3는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 멸망 이벤트인 '엔드 타임' 당시 올드월드를 침공하는 '카오스' 군세에 대항하는 '키슬레프'의 항거를 다루게 된다. 등장 세력으로는 제국 북동부에 위치한 키슬레프와 카오스 4대 신으로 손꼽히는 코른, 젠취, 너글, 슬라네쉬가 공개됐으며, 추가 선세력으로 극동 지역의 '케세이'가 등장할 예정이다.

영상으로 공개된 키슬레프는 동유럽 국가를 모티프로 삼은 만큼 우샨카를 쓴 사냥꾼이나 윙드 후사르, 곰 기병, 얼음 학파 마법 등 기존 인간 세력인 제국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키슬레프의 통치자 얼음 여왕 '카타린 보카'는 새로운 마법 학파인 얼음 학파를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폭발과 소용돌이 등 다양한 광역 얼음 마법이 등장했다.


얼음 학파를 사용하는 카타린 보카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영상에선 광역 공격 위주의 마법을 보여줬다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기존 토탈 워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전투 '서바이벌 배틀'도 공개됐다. 서바이벌 배틀은 한정된 병력으로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 포인트를 얻고, 이 포인트로 방벽을 짓거나 병력을 충원하는 방식의 전투다. 단순히 일정 지역에서 회전을 치르거나 공성전에서 공방을 벌이는 것 외에도 디펜스 형태의 전장이 추가된 것이다.

워해머 팬이라면 새로운 전투 방식 외에도 서바이벌 배틀이 진행되는 전장을 주목해야 한다. 바로 코른의 영역이다. 수많은 정주 세력들이 각축전을 벌이던 올드 월드와 러스트리아, 나가로쓰, 사우스 랜드, 카오스 황무지를 벗어나 적의 본거지인 카오스 영역으로 침공전을 벌이는 것이다.

이처럼 신규 세력과 콘텐츠, 세부 설정이 등장하면서 토탈 워: 워해머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간단히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거점을 점령하고, 오브젝트를 세우는 방식은 원작을 떠올리게 한다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회복과 생산에 제한이 있는 대신 포인트를 사용해 병력 증원이 가능하다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건설과 증원 외 남는 포인트는 아군 강화에 사용할 수도 있다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Q. 토탈워: 워해머 1에선 제국 집무실, 토탈워: 워해머 2에선 소텍의 제물공양과 클랜 의뢰, 그롬의 가마솥 등 다양한 캠페인 전용 콘텐츠를 선보였다. 토탈워: 워해머 3에서도 키슬레프와 캐세이, 각 카오스 세력이 자신만의 전용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가?

CA: 물론이다. 워해머 1과 2의 성공으로 더 큰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Q. 이번 쇼케이스에서 코른 팩션이 등장했다. 전투 방식은 어떤 식인가?

CA: 코른은 예상하신 대로 근접 전투 위주로 싸우게 될 것이다. 굉장히 강력한 돌진 능력을 가질 것이며, 원거리 유닛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투를 할수록 위력이 강해지며, 자원을 사용하면 '피의 신께 피를'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Q. 키슬레프는 제국 북부, 캐세이는 올드 월드의 극동, 카오스 세력은 카오스 황무지와 다른 차원에 거점을 두고 있다. 많은 유저가 이들이 격돌할 전장이 어디일지 궁금해하고 있다. 미디어 이벤트에선 카오스 영역을 공격하는 서바이벌 배틀도 등장했는데 토탈워: 워해머 3의 메인 캠페인 무대는 구체적으로 어디인가?

CA: 아직 캠페인 지도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못하지만, 기존 지역보다 훨씬 더 동쪽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키슬레프와 카오스 황무지, 렐름 오브 카오스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전투하게 된다.


코른의 황동 옥좌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배틀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Q. 코른의 요새 말고 어떤 카오스 영역을 볼 수 있을까?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지역은 어디인가?

CA: 모든 카오스 영역이 너무 방대하고 말 그대로 카오스해 어려웠지만 만들 땐 재밌었다. 그중에서도 젠취가 재밌었다. 젠취 세력은 원작에서 마법 중심의 플레이가 특징이었는데 게임에선 너무 많은 마법사가 있지 않도록, 마법 자체를 재해석을 하고, 전부 다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법과 원거리 공격의 균형을 맞춰 제작했다.

Q. 설정으로만 존재한 캐세이가 토탈 워에서 처음 플레이어블 세력으로 등장한다. 기획 방향과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

CA: 캐세이의 경우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팩션인 만큼 양사가 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팩션을 만들었다. 전투 메커니즘은 대미지를 받을수록 강해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희생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메인 팩션인 만큼 다른 종족과 비슷한 규모의 유닛과 로어를 창조했다. 캐세이를 선보이는 것 자체로 너무 흥분되고 재밌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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