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에는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 사용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액티브'나 일정 시간 동안 이로운 효과를 주는 '버프', 자동으로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다만 액티브 스킬의 경우 공격 효과에 부가 효과만 적혀있고 어느 정도 피해를 주며 범위는 얼마나 되는지 적혀 있지 않아 정확한 효과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에 어쌔신이 가장 무난하게 획득할 수 있는 기본 지급 스킬 급살과 쇄도를 포함해 어쌔신의 희귀 등급 액티브 스킬 '약점 공략'까지 액티브 스킬 3종을 서로 비교해보았다.

■ 급살

급살은 초반 튜토리얼에서 얻을 수 있는 기본 스킬이다. 쿨타임 8초에 MP 240을 소모하는 스킬로 연계 스킬 없이도 기본 공격의 2.5배나 되는 높은 화력이 나오며 초반부터 어쌔신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스킬북 상인에게 구할 수 있는 '급살 연구' 습득 시 급살의 치명타 확률이 상승하며 희귀 등급 '급살 연마'를 배우면 치명타 공격력까지 상승한다. '인술 필멸'까지 배우면 적 방어력 감소까지 가능하나 전설 등급 스킬이라 습득난이도가 높다.

초반에 배우는 일반 등급 스킬이 제일 강력한 아이러니 = 게임조선 촬영

■ 쇄도

쇄도는 13레벨 즈음 퀘스트 보상으로 얻거나 마을 내 스킬북 상인에게 120만 골드를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법 등급 공격 스킬이다. 쿨타임 9초에 MP 330를 소모하며 마나 소모가 급살보다 높은 대신 약간의 돌진 판정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본 공격의 2배 정도 화력이 나오며 '상처 내기' 습득 시 적의 근거리 치명타 저항을 낮추는 효과가 생긴다. 이는 직접적인 연계는 아니지만 어쌔신의 스킬 중 치명타로 일반 공격을 맞추면 지속 피해가 발생하는 '치명상'의 발동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전방 이동 거리는 대략 이정도 된다 = 게임조선 촬영

■ 약점 공략

약점 공략은 어쌔신의 희귀 등급 공격 스킬이다. 쿨타임 8초에 MP 360을 소모하며 일정 확률로 스턴을 거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몸이 허약함에도 근접전을 펼쳐야 하는 어쌔신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지만 화력이 기본 공격의 2.25배 밖에 안됨에도 MP 소모가 매우 큰 단점이 있다.

심지어 연계 스킬조차 아예 없기에 추가 강화조차 불가능하다. 다른 스킬에 비해 스턴을 제외하면 어떠한 장점이 없기 때문에 사냥에선 자주 사용하기 힘든 스킬이다.

사실상 스턴 말고는 장점이 없는 스킬 = 게임조선 촬영

어쌔신은 HP를 소모해 MP를 회복하는 '마력 교체'를 배우기 전까진 MP 부담이 큰 직업이며 배웠어도 HP를 20초마다 30%씩 깎는 점은 매우 부담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 돌진 판정이 있긴 하지만 MP 소모가 비교적 큰 쇄도보단 급살을 1순위로 올려둔 다음 어느 정도 연계 스킬이 습득되면 쇄도까지 쿨타임마다 사용하도록 해주는 편이 좋다.

약점 공략의 경우 자신이 마력 교체를 통해 얼마나 MP를 회복할지를 보고 다른 스킬 사용 횟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용 주기 설정을 통해 빈자리를 채워주는 식으로 운용해 주는 것이 좋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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