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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15주 차 분석, 엔젤 그랑웨폰과 함께 세리아드 급부상

작성일 : 2021.05.10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 15주 차는 집계 방식에 의해 1위가 바뀔 정도로 근소한 전투력 차이로 1위가 결정되는가 하면, 석 달 째 주목받지 못했던 세리아드가 급부상하는 등 여러모로 변화가 많은 주였다.

최근 업데이트로 결투장을 포함한 주요 랭킹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각 서버별 네임드 유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해당 랭킹은 매일 오전 4시에만 갱신되기 때문에 하루 전 데이터만 확인할 수 있고, 결투장 랭킹의 경우 월요일은 확인이 안 되고 있어 최종 순위를 체크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금주 결투장 랭킹은 기존 방식을 유지하되 각 서버별 랭커 표시는 업데이트된 방식을 채택해 진행한다. 해당 방식은 향후 업데이트와 표시 방식을 모니터링하며 1~2주의 시범 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 시즌 종료 40분~20분 내외의 시각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주 차 1위는 근소한 차이로 에스프로젠 서버의 한국호두 유저가 차지했다.

 

◆ 오랜만에 1서버의 위엄 과시. 한국호두 근소한 1위 달성

15주 차 1위는 오랜만에 1서버인 에스프로젠에서 나왔다. '한국호두' 유저가 단골 1위인 라그나데아 서버의 흑광 유저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엔트리 전투력 460,194로 1위를 차지한 것. 전투력 차이는 1,000 남짓으로 이는 팀이나 장비 세팅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단순히 강했다기보다 '마침 집계했던 순간 한국호두 유저가 조금 더 전투력이 강한 세팅을 한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한 수준.

엔트리 조합은 '세리아드, 카르트, 나마리에'로 탱커 없는 2딜, 1힐러 조합. 엔젤 그랑웨폰이 나오면서 세리아드의 선택율이 급격히 올라갔는데 한국호두 유저 역시 이를 반영한 조합을 선택한 모습이다.


한국호두 유저가 탱커 없는 조합으로 엔트리 전투력 1위를 차지했다.

 

◆ 전체 서버별 TOP 50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기준 TOP 5를 모은 후 엔트리 전투력 기준으로 나열한 전 서버 TOP 50위 유저들의 모음이다.

이전 주는 모든 유저가 40만을 넘겼지만 이번 주는 50위 '제갈봉춘' 유저가 30만 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원 40만 달성은 실패, 하지만 엔트리 전투력 평균은 이전 주보다 3,300 정도 올라 44만을 돌파했다. 꽤 대형 업데이트가 진행됐음에도 전투력 상승이 미미했던 이유는 엔트리 멤버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

이전 1위(흑광) 전투력이 468,000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낮아진 셈인데 이는 세리아드가 새로운 결투장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팀 변경에 따른 전투력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래도 석 달 가까운 시간동안 방치됐던 캐릭터를 키우는데 한 주로는 부족했던 것.

 

캐릭터 선택 부문은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주목할 점은 서두에 강조한 대로 세리아드의 선택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 무려 30%가 올라 44%를 기록, 4위까지 올라왔다. 윈은 14%나 수치가 하락했지만, 워낙 높은 선택률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여전히 굳건한 1위를 기록 중이고 큐이는 사주 소폭(2%) 하락해 역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항상 믿고 찾는 나마리에는 소폭 상승해 큐이와 거의 차이 없는 3위에 랭크. 반대로 준은 세리아드의 반등에 가장 큰 타격을 입어 24%나 하락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카르트는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여전히 찾는 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4% 하락해 26%를 기록, 6위에 랭크됐다.

이제 쩌리 3인방에서 세리아드가 탈출해 쩌리 형제가 됐다. 라스와 오르타는 각각 4%와 0%를 기록하며 사실상 찾아주지 않는 캐릭터가 된 상태. 하지만 엔젤 그랑웨폰 단 하나로 세리아드의 존재가 부각된 것을 보면 얼마 후 이 둘의 운명도 어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볼 수 있다.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0 = 결투장 점수순 정렬

새로운 이벤트가 적용되며 결투장에 평균이 소폭 상승했다.

결투장 평균 점수는 지난주 대비 약 350점이 상승한 7,390점. 1만 점을 돌파한 유저도 3명이나 있고, 전체적으로 7,000점을 넘긴 유저들도 많아 나름대로 높은 평균이 나오게 됐다. 참고로 1, 2, 3위가 모두 제르카 서버에서 나왔는데 이는 그만큼 점수 경쟁이 치열했다는 증거.

1위는 제르카 서버의 '영웅' 유저로 동서버 2위와 약 250점 차이로 1위를 확정 지었다.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와 실바노의 '굴뤄' 유저는 경쟁과 상관없이 1만 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며 고득점 단골답게 큰 점수를 획득한 상태. 이 외에도 테오도라의 '렌게' 유저, 이즈의 '사장' 유저도 8천 점을 넘기며 고득점 서열에 이름을 올렸다.

 

◆ 11서버 '준', 엔트리 40만 넘기며 기존 서버와 어깨 나란히

준 서버는 12주 차 1위였던 피르 유저가 최초로 40만을 넘기며 1위를 재탈환했다. 아직 기존 서버와 같다고 할 순 없지만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진 왔다고 봐도 될 수준. 서두에 적었던 1~2주의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기존 서버와 동일한 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준 서버 결투장 조합은 아직 세리아드 기용은 소극적인 상황. 아무래도 기존 서버의 유행보다 1~2주 정도 늦게 따라가고 있는 형국으로 보인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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