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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역전을 이끌어내는 몬스터 5종

작성일 : 2021.05.07

 

컴투스가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다양한 몬스터를 활용해 수많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총 8마리의 몬스터와 3개의 마법사 스펠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카운터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플레이 가능하다. 특히 자신이 가진 몬스터로 최적의 조합을 연구하고 활용 방법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에서는 각 역할과 포지션에 맞게 8마리의 몬스터를 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몬스터를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도 신경을 써야한다. 8개의 위치 중 단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후열'이다. 장기전 형상으로 갔을 때 후열에 어떤 몬스터가 남아있느냐에 따라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도, 혹은 처참한 패배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이용자들은 후열 자리에 어떤 몬스터를 배치해야 되느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는데, 이용자들이 언급하는 후열에 배치할만한 몬스터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 라피스

'라피스'는 오픈 초기에 전열에서 탱커로 기용되기도 했던 몬스터다. 이후 일부 이용자는 라피스를 8번째 자리에 위치시킴으로써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을 만들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라피스는 적 전열 4명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에 따라, 후열에 배치해 탱커와 딜러 모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라피스의 '마력 회수' 스킬이 적 전열 다수를 공격함과 동시에 가한 피해량에 비례해 자신의 실드로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 후열 다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라피스의 '마력 회수' 카운터로 동시에 피해를 주고 자신에게는 실드를 걸어서 공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라피스를 후방에 활용할 때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상대방이 덱에 '소하'를 배치했을 경우인데, 소하는 '정기 훔치기'를 통해서 적이 가진 이로운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라피스가 '마력 회수'로 공격하고 실드를 형성했다고 하더라도 소하의 '정기 훔치기' 스킬로 실드를 빼앗겨버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자.

■ 케메누

'케메누' 또한 라피스와 함께 8번째 자리에 위치함으로써 효율이 좋은 몬스터로 꼽힌다. 케메누는 라피스와 달리, 단일 대상을 공격하지만 액티브 스킬 '영혼 포식자'는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회복 불가 상태 이상을 걸고 가장 체력이 낮은 아군을 회복시킨다. 

이에 따라서 상대방이 후열에 딜러를 배치하지 않았거나 케메누를 확실히 처치할 수 있는 몬스터가 없는 경우, 혼자 남게된 케메누는 '영혼 포식자'로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고 자신의 체력은 회복한다. 또한 상대방 몬스터가 회복 불가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회복 스킬마저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

추가적인 팁이 있다면 케메누는 자신의 최대 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함에 따라, '활력의 룬' 세트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 스레인

'스레인'은 무작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둠스 데이'로, 전투 초반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몬스터다. 물론 30% 확률로 적에게 기절을 걸 수 있기에 상대방의 전투 운용에 변수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지속 피해' 효과를 부여하는 '바레타'와 함께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진정한 스레인의 무서움은 전투 후반에 볼 수 있다. 스레인은 상대방의 몬스터가 적으면 적을수록 더욱 효율이 높아지는데, 여러 몬스터가 나눠 맞을 '둠스 데이'가 한 곳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한 타격 개체가 적으면 적을수록 '둠스 데이'를 모아서 맞게 되므로 데미지도 높아지며 스턴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상승한다.

만약 상대방의 몬스터가 한 마리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스레인을 활용한다면 승기를 잡은 것과 다름이 없다. 단, 스레인은 체력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므로 상대방이 후열을 먼저 공격하는 덱 조합이거나 지속 피해로 공격해오는 덱이라면 스레인이 후반부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 잔느

'라피스'와 마찬가지로 '잔느' 또한 처음에는 탱커로써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잔느의 '방패 밀치기'는 기절 효과와 더불어 아군 중 가장 낮은 체력을 가진 몬스터의 체력을 25% 회복함에 따라서 전열을 서포트해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활용됐다.

하지만 마지막 보루로 '케메누'와 '라피스' 등을 배치하는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서 해당 몬스터의 카운터로 '잔느'를 후열에 배치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잔느를 최후방에 배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절 효과를 가진 '방패 밀치기' 스킬의 발동 모션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케메누와 라피스의 스킬은 발동 모션이 느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빠른 수준은 아니므로 충분히 카운터로 대처가 가능하다. 그에 반해 잔느의 '방패 밀치기'는 발동과 동시에 목표 몬스터에 기절 효과를 부여하므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에 마지막 카운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체력 회복도 되기에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덤으로 방패 밀치기를 시전할 때마다 '수호자' 버프가 걸리고 수호자 ll가 되면 서브 스킬로 '수호의 기도'를 발동시킬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 오리온

'오리온'의 매력은 상대방의 핸드를 흔들어놓고 '이로운 효과 해제', '빗나감 확률 증가lll', '공격력 약화lll, '기절' 등 예상할 수 없는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또한 '가벼운 장난'은 마나 코스트가 2 밖에 들지 않으므로 부담조차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모션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오리온의 '가벼운 장난'은 모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앞서 설명한 '잔느'의 '방패 밀치기'보다도 발동이 빠르기에 아무리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해도 의도적으로 카운터를 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오리온은 스레인처럼 무작위의 다수 적에게 피해를 주므로 상대방의 몬스터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위력은 더욱 커진다. 특히 스레인처럼 일정 확률로 기절마저 부여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반격할 틈조차 주지 않기에 케메누, 라피스, 잔느 등을 저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스레인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낮은 편이므로 후반부까지 생존시키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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