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주목할만한 신작으로는 총 5종이 있다. 

가장 먼저 11일 중세풍 액션 게임 '후드: 아웃로 & 레전드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우주를 배경으로한 전략 시뮬레이션 '베이스 원'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등장한다.

이어서 12일 인디 퍼즐 플랫폼 게임 '레트로 마키나'가 한글화돼 출시되며 14일에는 애니메이션풍의 메트로베니아 '로스트 루인스'와 2016년 출시된 바 있는 'RWBY: 그림 이클립스'의 개선판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후드: 아웃로 & 레전드

11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로 발매되는 '후드: 아웃로 & 레전드'는 PvP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후드: 아웃로 & 레전드는 플레이어가 강도가 돼 4명이서 하나의 팀을 이루고 금고를 훔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후드: 아웃로 & 레전드는 2개의 플레이어 팀이 경쟁하는 구도에 PvE 요소를 적절히 배합함에 따라서 기존 멀티플레이 경쟁 게임과는 차별화한 모습이다. 2개의 플레이어 팀은 경쟁을 통해서 먼저 금고를 찾아 열어야 하는데, 금고는 AI 적이 방어하고 있기에 플레이어와 AI 모두를 상대해야만 한다.

금고가 위치한 성은 수많은 NPC가 견고하게 수비하고 있으며, 이들을 피해서 숨겨진 길을 찾고 잠입해 경쟁팀보다 먼저 도달해야 한다. 금고를 찾는다고 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다. 금고를 특정 지점으로 이동시켜 열어야 하는데, 금고를 따는 동안에 수많은 위협을 겪게 된다.

■ 레트로 마키나

플랫폼 게임에 퍼즐 요소를 가미한 인디 게임 '레트로 마키나'가 12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간이 사라진 폐허의 행성에서 작은 로봇이 돼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작품, 레트로 마키나는 왜 인간이 사라졌는지, 그리고 폐허가 된 행성을 다시금 재건할 수 있을지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다. 인간이 사라진 행성에서는 아직도 수많은 로봇이 각자의 역할에 맞게 움직이고 있으나, 이들 로봇은 주인공 로봇을 적으로 인식해 앞길을 가로막는다.

20세기 SF 소설의 일러스트를 차용한 레트로 마키나는 손으로 그린듯한 감성 넘치는 게임 아트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끄는 작품이며, 다양한 퍼즐 요소와 공략 요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작은 로봇이 돼 다른 로봇을 해킹하며 난관을 극복하게 되며 해킹을 통해 다른 로봇이 가진 능력을 활용,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