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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터널, 더욱 치열해진 크라시아 서버! 5월 1주차 지역별 점령 길드 현황

작성일 : 2021.05.03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지역 점령을 통해 다이아, 속성 정복 증표, 추가 골드와 경험치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지역을 점령하면 점령한 시간에 따라 길드장이 분배할 수 있는 다이아와 속성 정복 증표가 주어지며 시공의 탑을 정복한 길드는 일반 필드에서 생기는 다이아에 세율을 부과해 징수할 수 있다. 또한 조그마한 경험치조차 아까운 최상위 유저들은 자신이 사냥하는 상위권 지역에서 점령 지역 경험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더욱 눈독을 들이게 된다.

지역 점령은 유저 간 PVP가 가능한 점령 채널에서 길드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다른 길드가 먼저 선점한 지역이라면 세워진 랜드마크를 오랜 시간 힘으로 때려 부수며 적 길드원까지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점령했다는 뜻은 곧 그 길드의 패권을 보여주는 척도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각 서버별 어떤 길드가 패권을 잡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점령 현황을 정리해보았다.

※ 점령 현황, PvP 참여도는 월요일 오후 3시에 집계한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 셀렌디아

셀렌디아 서버는 학교 길드 연맹의 축소로 인해 큰 격변이 일어났다. 다섯 개의 길드가 나뉘어 가진 것은 동일하나 상위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점령한 길드가 지난주와 다르다.

지난주 길드원이 절반이 빠져나갔던 신학교 길드가 끝내 세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흩어진 이후 하위 지역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으며 이는 기존에 비해 꽤 활발한 PVP 기록으로 나타났다. 개인당 PVP 횟수는 그리 많지 않으나 최소 네 명은 처치해야 PVP 랭킹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활발한 참여도를 보였다.

허나 패기 길드가 여전히 한 지역도 차지하지 못했으며 별동대 길드의 경우 길드 랭킹과 PVP 랭킹 어느 쪽에도 이름이 보이지 않는 신생 길드임에도 두 지역을 점령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밀어주기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다.

■ 크라시아

크라시아 서버는 기존보다도 지역 점령 관심도가 크게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PVP 횟수 또한  다른 서버와 비교해도 높을 정도로 더욱 많은 경쟁이 이뤄졌으며 절대자 길드와 단합 길드가 시공의 틈을 비롯해 최상위 지역을 양분했다.

이는 지난 주에 전설 길드와 태극기휘날리며 길드가 상위 지역을 차지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구도이며 두 길드가 이번 주에는 하위 지역 한 개씩만 차지한 결과로 보아 최상위 지역 패권을 두고 서로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리스

아리스 서버는 서버 이름에서 본뜬 아리스 길드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최상위 지역을 아리스 길드가 차지한 다음 점령 이득이 비교적 미미한 하위 지역을 다른 길드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에는 하위 지역에 세금을 걷을 수 있는 시공의 틈 2층만 Arris 길드에게 넘겨준 후 고행의 대지까지는 다른 길드가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 끝에 사신 길드가 차지한 것인지 일종의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PVP 기록이 없는 Arris 길드를 제일 가치가 높은 시공의 틈 2층 점령 길드로 올려둔 것으로 보아 아리스 길드의 서버 장악력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 브리시엘

브리시엘 서버는 상위 지역은 상위 지역대로, 하위 지역은 하위 지역대로 치열하게 붙는 상황으로 변했다. 특히 기존까지 길드 랭킹은 높았으나 지역 점령은 하지 않았던 벗꽃 길드의 참전이 눈에 띄며 브리시엘 서버의 가장 큰 특징인 엄청난 PVP 횟수 또한 여전히 많다.

벗꽃 길드 외에도 LEGENO 길드가 새롭게 지역을 점령하며 이름을 드러냈는데 PVP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부길드로 보인다. 존버단의 경우 지역을 한곳도 점령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패권 싸움에서 밀려나고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타우

타우 서버는 약국 길드의 독주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성장 랭킹 30위 이내를 주름 잡는 서버 최상위권 유저 밀집, 활발하게 PVP를 참여하는 유저가 점령전에는 큰 관심이 없고 소규모 길드에 소속된 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심지어 기존에도 다른 서버보다 낮았던 PVP 참여 횟수는 더 줄어 이제는 서버 내에서 일어난 PVP 횟수가 겨우 천 회를 넘을 정도로 매우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점령 현황마저 아홉 지역 모두 지난주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사실상 경쟁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 클레오나

클레오나 서버는 또다시 지난주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여줬다. 타우 서버에서 조금 더 심화되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현상을 보여줬는데 아홉 점령 지역 길드가 지난주와 동일하며 PVP 참여 또한 9명 처치로 9등을 찍을 정도로 평화로워졌다.

단 1명이라도 처치한 사람의 수가 48명일 정도로 서로 간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지역이 분배된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까지 서버를 주름잡았던 독식 길드의 경우 길드원이 11명밖에 남지 않아 예전 그 위상을 완전히 잃어가고 있다.

■ 릴리스

패권을 두고 여러 길드가 치고받았던 릴리스 서버가 점차 굳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전반적인 PVP 참여도는 여전히 높으나 지역을 점령한 길드가 어느 정도 비슷한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길드 소개부터 '쟁필수'를 내걸 정도로 지난주부터 적극적인 지역 점령을 해온 싸발단 길드가 이번에도 시공의 틈 두 개 층을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기 길드까지 마트렌 고원을 굳게 수성하고 있어 어느 정도 서버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기존까지 릴리스 서버 지역을 차지하던 가미가미와 화양연화는 PVP 참여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가미가미 길드의 경우 길드 인원이 10명밖에 남지 않아 지속적인 이탈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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