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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14주 차 분석, 결투장 캐릭터 조합에 큰 변화가 온다

작성일 : 2021.05.03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결투장 14주 차는 라그나데아 서버의 '흑광' 유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캐릭터 선택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던 한 주였다.

14주 차는 월정석 소환 및 목걸이가 업데이트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전체적으로 전투력이 상승한 주간이다. 최고 랭커는 45만은 넘어 47만에 근접한 수준까지 전투력이 올라간 데다 평균 전투력도 2만 가까이 오른 상태. 각 서버별 TOP 5는 모두 40만을 넘었다.

캐릭터 선택 부분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중위권, 즉 딜러진의 경우 순위는 물론 선택율의 변화도 커서 목걸이의 존재가 결투장의 조합 추세를 변경한 것으로 예상 중. 특히 여태 사실상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다시피 했던 '세리아드'의 선택율이 유의미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꽤 주목할 만큼 올랐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 시즌 종료 40분~20분 내외의 시각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그나데아 서버의 흑광 유저 독무대가 시작되려 한다. = 게임조선 촬영

 

◆ 라그나데아 흑광 유저. 1위만 5번 째 독보적 위치 확보.

이제 라그나데아 서버의 흑광 유저가 서서히 독주 체제를 갖추는 모양새다. 흑광 유저가 엔트리 전투력 447,568포인트로 총 5번의 1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2주 차도 엔트리 교체로 인한 전투력 하락으로 2위에 랭크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4주 연속 1위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엔트리 조합은 이전까지 사용하던 준을 빼고 '윈, 나마리에, 큐이' 조합으로 변경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결투장 조합에 변경 점이 있는 것으로 봐서 금주 업데이트된 목걸이와 월정석에 의해 선호 조합, 특히 딜러의 선호도가 많이 변경된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제 슬슬 독보적 위치를 다지고 있는 흑광 유저 = 게임조선 촬영

 

◆ 전체 서버별 TOP 50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기준 TOP 5를 모은 후 엔트리 전투력 기준으로 나열한 전 서버 TOP 50위 유저들의 모음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TOP 50 전원이 엔트리 전투력 40만을 넘겼다는 것. 당연히 전투력 평균도 40만을 크게 웃돌며 438,762까지 올라갔다. 이 기세라면 차주 중 평균 45만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TOP 10 유저들도 대부분 45만을 넘겼고, 그 차이도 크지 않아서 잠시만 주춤해도 순위가 뒤바뀌정도로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약간 번외로 1서버 에스프로젠과 10서버 이브, 두 서버는 한 길드가 TOP 5를 오랜 기간 독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에스프로젠의 '한국' 길드는 꽤 오래전에 닉네임을 통일한데가 항상 독보적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기에 향후 서버전같은 서버vs서버 대전이 나왔을 때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길드.

이브의 '더킹' 길드는 최근 닉네임을 회사 직책/직급으로 변경해 눈에 띈다. 더 재미있는 것은 각 순위에 맞춰 사장부터 과장까지 순서까지 맞춰져 있다는 것. 그중 5위를 차지한 '과장' 유저는 '부장'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이브 서버는 직급에 따른 깔끔한 순위가 눈에 띈다 = 게임조선 촬영

 

캐릭터 조합 부문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독보적 1위였던 '윈'의 인기는 여전해서 10% 상승한 94%를 기록, 이러다 100%를 찍는 게 아닌지 기대될 정도.

진짜 변화는 2위부터 4위까지, 즉 딜러진의 변화가 도드라진다. 나름의 인기는 있었지만 최상위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던 '큐이'가 무려 18%가 상승하며 깜짝 2위로 입성했고, 반대로 독보적 2위를 달리던 '준'은 18%가 하락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나마리에는 정확히 절반의 유저인 50%를 지키며 4위에 랭크, 인기 캐릭터로의 자존심은 지켰지만 한때 2위까지 올라간 적 있던 카르트는 무려 22%가 하락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재미있는 것은 첫 주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세리아드'가 무려 7명의 선택을 받으며 14%로 대약진했다. 물론 14%가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항상 0%와 함께했던 세리아드였기에 그 의미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쩌리 3인방 중 2명인 '라스'와 '오르타'는 반등에 실패하면서 7,8위에서 꼼짝 못 하고 있는 중이다.


큐이와 세리아드의 반등, 준과 카르트의 등락이 눈에 띈다 = 게임조선 촬영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0 = 결투장 점수순 정렬

결투장 평균 점수가 크게 하락했다. 14주 차 결투장 평균 점수는 7,051점으로 250점 하락하며 간신히 7,000점대를 유지한 수준. 일단 각 순위별 기본적인 점수대가 이전 주와 비교해 조금씩 낮은 데다가 1만 점을 넘긴 유저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크게 하락한 주요 원인이다.

14주 차 1위는 실바노 서버의 '굴뤄' 유저로 동 서버 2위 'Green16'유저와 1위 다툼을 하며 서버 평균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항상 높은 점수대를 보여주던 라그나데아 서버는 1위 '흑광' 유저가 8,293점으로 2위 '김복둥' 유저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일찌감치 점수 경쟁을 끝내며 빠르게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 11서버 '준', 엔트리 전투력 40만이 코 앞

준 서버는 '샤아' 유저가 엔트리 전투력 45000 이상을 끌어올리며 1위를 탈환했다. 이제 40만이 코 앞인 상황에서 2위 '아르티엔' 유저가 37,4만, 3위 '피르' 유저가 35,7만으로 바짝 뒤쫓는 중. 기본적으로 이전 주 TOP 5 유저들이 그대로 입성했으나 순위는 약간씩 변경된 상태다.

이 추세라면 2주 내외로 기존 서버와 큰 차이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 중.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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