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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의 결실, 라인게임즈 'LPG 2021' 통해 플래그십 타이틀 5종 공개

작성일 : 2021.04.29

 

2021년을 기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게임즈'가 29일 자사의 라인업을 공개하는 'LPG 2021 (LINE Games-Play-Game 2021)'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했다.

이날 라인업 발표회에서는 라인게임즈의 새로운 비전을 밝히는는 한편, PC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 크로스 플랫폼 기반의 신작 5종을 공개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LPG 2021을 통해 발표된 신작은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PC온라인 게임 '더 밴시(The Vanshee)'와 모바일 어드벤처 RPG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Crystal Hearts2: Compass of dimension)',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즐길 수있는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Undecember)', 콘솔 플랫폼의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하우스홀드(Projcet HOUSEHOLD)' 그리고 마지막으로 TPS 슈팅 액션 게임 '퀀텀 나이츠(Quantum Knights) 등이 있다. 

본격적인 라인업에 앞서, 라인게임즈의 김민규 대표가 자리해 인사말을 전했다. "라인게임즈가 시작된지 약 4년이 흘렀다"고 운을 뗐다. "어떤이들은 4년 동안 무엇을 했는가라고 묻는데, 라인게임즈는 퍼블리셔보다는 게임 개발사를 모아놓은 게임 개발사 연합체이며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로써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맞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은 4년 동안에 준비한 우리의 플래그십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더 밴시는 픽셀크루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퓨처 플렉스 액션을 표방했다. 고밀도 액션감과 플레이를 제공하는 퓨처 플렉스 액션은 컴팩트 액션, 콤보액션, 심화액션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화액션에는 모션캔슬이 가능한 슈퍼아머와, 모션캔슬이 불가능한 하이퍼 아머로 나뉘며, 슈퍼아머 브레이크, 패링, 카운터, 가드, 회피, 구르기 등의 조건부 해칭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더 밴시는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작품임에 따라 실사에 가까운 비주얼 퀄리티를 뽐낸다. 여기에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타격감에 집중했으며 독특한 성장 방식을 통해서 이용자 개개인의 전투 성향과 전략이 등장할 수 있다. PvE 협동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지만 취향 및 전략에 따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 방식에는 장비 제작 및 증폭, 장비 모딩이 있다. 장비 제작 및 증폭은 정해진 클리어 횟수로 가능하며, 장비 모딩은 기록석을 장비에 장착하는 형태다. 제작과 증폭에 비해 다소 난수가 복잡하기에 하드코어한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선별적 성장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외계문명의 침공으로 파괴된 근미래의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해 외계 기술과 협력해 마법으로 재무장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더 밴시는 2021년 내 얼리억세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원빌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작품은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이하 크리스탈 하츠2)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크리스탈 하츠2는 넷마블에프엔씨가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 2016년 출시한 '크리스탈 하츠'의 정식 후속작이다.

크리스탈 하츠2는 전작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을 담았으며 새로운 주인공 '로그'를 통해 플레이하게 된다. 크리스탈 하츠2는 모험이 핵심 콘텐츠인데, 내러티브를 경험하는 장치로 다양한 기믹과 퍼즐형 던전을 준비했다. 전작의 4인 전투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하되 상황에 맞춰 개입이 필요한 인터랙션형 전투를 녹여냈다. 

다른 유저와 협동해서 즐길 수 있는 역할 분담 던전과 파티 레이드도 준비돼 있으며 협력을 통해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 하츠2는 2022년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니즈게임즈의 데뷔작, 언디셈버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작품이다. 언디셈버는 파밍과 캐릭터 성장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핵앤슬래시 특유의 박진감과 호쾌한 액션을 담아냈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으로 개발됐다.

언디셈버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수많은 RPG와는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해답을 RPG의 본질과 초심에서 찾았다. 본질적인 재미로는 역할의 재미, 성장의 재미, 파밍의 재미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언디셈버에 대입했다. 또한 수동 전투 기반의 핵앤슬래시로 게임 본질의 재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언디셈버는 게임의 주요 시스템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도 특징인데, 대표적으로 클래스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캐릭터 특성과 아이템 스킬 조합을 활용하고 자유롭게 클래스를 교체할 수 있다.

스킬은 룬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수백가지 룬을 통해서 수천가지 스킬 조합이 탄생한다.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룬을 추가할 예정이라 스킬 조합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PvP와 파티 던전, 레이드, 카오스, 길드전,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이외에도 커뮤니티성이 강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언디셈버는 2021년 4분기에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베리드 스타즈' 등으로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킨 라인게임즈 스튜디오 라르고의 두 번째 콘솔 작품이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오컬틱에 어반, 판타지를 녹여냈다. '가족'을 메인 테마로 잡았으며 현대 서울에 무속 기반 설정을 녹여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펼침으로써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다. 불행한 가정은 모두 각각으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톨스토이의 명언을 기반으로 게임이 시작되며 게임의 콘셉트를 관통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시간을 되풀이하며 다른 선택을 시도하고 적대 세력과 전투하고 퍼즐적 요소를 해결한다. 또 어드벤처 요소를 가미한 RPG를 목표로 하기에 플레이어는 더욱 풍부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회귀물 설정으로 시스템과 이야기를 연결하고 공통부를 단축, 게임 플로우를 정리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야기가 있는 게임 경험, 전투, 콘텐츠 밸런스 개선, 직접 조작과 어드벤처 요소가 결합된 것이 프로젝트 하우스홀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스토리 기반의 게임라는 항상성을 유지하며 변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LPG 2021에서 마지막으로 소개된 작품은 퀀텀 나이츠다. 퀀텀 나이츠는 스페이즈다이브게임즈가 선보이는 PC온라인 TPS 슈팅 액션 게임으로, 지난 LPG 2018을 통해 '프로젝트NM'으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퀀텀 나이츠는 마법 공학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에 마법과 총기를 모두 담아냈다. 마법 공학의 세계는 마력원을 담아 누구나 쉽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중세 판타지 세계다. 퀀텀 나이츠에는 유니크한 장비가 등장하며,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나가게 된다. 또 정해진 클래스가 없으며 장비의 조합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게 된다. 

전투는 3인칭 슈팅 액션으로 펼쳐지는데, 슈터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고 총기를 사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화려한 스킬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하다.

이용자에게 보다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활한 오픈월드로 준비중이며, 이를 통해서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 각지에서는 다양한 임무와 미션이 펼쳐지며, 이들을 해결하면서 나만의 장비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PRG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퀀텀 나이츠는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의 라인업 소개 후에는 김민규 대표, 허성욱 사업실장, 김미은 사업실장, 김정교 사업팀장과 함께 질의응답 코너가 진행됐다. 아래는 질의응답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Q. 최근 텐센트를 통해 투자를 받게 됐는데, 투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또 중국 자본의 유입에 대한 우려는 없나?

김민규 대표 : 텐센트와 협업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의 기조를 이해해주고 지지해준다는 것이다. 이에 아직까지는 중국 자본의 투입에 대해서 '걱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Q. 스튜디오 얼라이언스에서의 라인게임즈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리고 PC 게임의 미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민규 대표 : 각 스튜디오들과 함께 빌드업하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또 개발사를 지원하고 서포트하게 된다. 여전히 PC 플랫폼에 대한 니즈는 크고, PC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에 PC와 모바일이 상호보완적 형태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퀀텀 나이츠의 장비는 BM에 포함되는가?

김미은 사업실장 : 퀀텀 나이츠는 장비 수급이 콘텐츠의 핵심이다. 하지만 BM에 대해선 아직까지 수립이 되지 않은 상태다. BM을 기반으로 개발하지는 않는다. 

Q. 더 밴시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액션 RPG다. 어떤 차별성을 뒀나? 

허성욱 사업실장 : 스팀 출시는 확정적이며, 자체 플랫폼인 플루어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준비중에 있다. 다른 액션 RPG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손쉬운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과 콤보를 발동시킬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Q. 크리스탈 하츠2의 IP 경쟁력은 무엇인가?

김미은 사업실장 : 크리스탈 하츠는 글로벌 500만 유저가 즐길 게임임에 따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크리스탈 하츠의 IP는 점차 성장해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게임에 대한 본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본질을 잊지 않도록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크리스탈 하츠의 IP가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개발사 인수 합병 계획은 있는가?

김민규 대표 :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진행할 수도 있겠다.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

Q. 라인게임즈의 플루어(Floor)는 무엇인가?

김미은 사업실장 : 라인게임즈가 준비중인 플랫폼이다. 현재는 기본 기능을 갖춘 상태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Q. 베리드 스타즈는 적은 인원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인력이 충원돼 개발되나?

김정교 사업실장 : 소수의 인원으로 팀을 꾸려 작업중이다. 이후에 콘텐츠 확장에 따라서 인력을 충원할 수도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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