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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터널, 클레오나에 일어난 혁명? 4월 4주차 지역별 점령 길드 현황

작성일 : 2021.04.26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지역 점령을 통해 다이아, 속성 정복 증표, 추가 골드와 경험치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지역을 점령하면 점령한 시간에 따라 길드장이 분배할 수 있는 다이아와 속성 정복 증표가 주어지며 시공의 탑을 정복한 길드는 일반 필드에서 생기는 다이아에 세율을 부과해 징수할 수 있다. 또한 조그마한 경험치조차 아까운 최상위 유저들은 자신이 사냥하는 상위권 지역에서 점령 지역 경험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더욱 눈독을 들이게 된다.

지역 점령은 유저 간 PVP가 가능한 점령 채널에서 길드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다른 길드가 먼저 선점한 지역이라면 세워진 랜드마크를 오랜 시간 힘으로 때려 부수며 적 길드원까지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점령했다는 뜻은 곧 그 길드의 패권을 보여주는 척도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각 서버별 어떤 길드가 패권을 잡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점령 현황을 정리해보았다.

※ 점령 현황, PvP 참여도는 월요일 오후 3시에 집계한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 셀렌디아

셀렌디아 서버는 다섯 개의 길드가 나뉘어 가졌다. 지난주에 하나라도 차지했던 패기 길드가 한 지역도 차지하지 못했으며 같은 동맹임을 표방하는 세차장 길드의 경우 PVP 기록이 전혀 없음에도 두 개 지역을 무혈입성했을 뿐만 아니라 꽤 상위 지역인 엑자란 사막을 차지했다.

직장인 길드 또한 초반지역이긴 하지만 풍요의 숲을 PVP 기록 없이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PVP 처치 수가 고르게 분산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이점으론 고행의 대지와 미명의 숲 두 지역을 차지한 신학교 길드가 길드원이 절반이 빠져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주에도 길드 세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크라시아

크라시아 서버는 지난주에 지역 점령 관심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PVP 횟수는 여전히 다른 서버와 비교하면 적으나 지난주 대비 두 배나 되는 많은 경쟁이 이뤄졌으며 전설 길드와 태극기휘날리며 길드가 시공의 틈을 비롯해 최상위 지역을 양분했다.

엑자란 사막을 차지한 BOSS 길드의 경우 다른 길드가 두 개를 차지해 더 이상 점령할 수 없는 상황을 노려 PVP 없이 무난히 한 지역을 차지한 모습이다.

■ 아리스

아리스 서버는 서버 이름에서 본뜬 아리스 길드의 독주 체제다. 상위 지역을 아리스 길드와 연맹 길드가 차지한 다음 점령 이득이 비교적 미미한 하위 지역을 다른 길드끼리 경쟁하는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성장 랭킹 1위부터 9위까지 아리스 길드원이 차지하는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이름 그대로 아리스 길드가 서버 전체를 꽉 쥐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PVP 참여는 많긴 하나 처치 수가 지난 주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 브리시엘

브리시엘 서버는 LEGEND, FIELD, 존버단 세 개 길드가 상위 지역을 나눠 가진 다음 나머지 하위 지역을 다른 길드가 차지하는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 브리시엘 서버의 가장 큰 특징인 엄청난 PVP 횟수 또한 여전히 매우 많다.

하위 지역의 경우 불소단을 주목할만하다. 저번 주 열 명도 안 되는 길드원으로 당당히 한 지역을 차지한 길드였으며 길드 랭킹이 크게 오르고 아예 한 지역을 더 점령했다. 소수 정예 인원으로 구성되어 매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타우

타우 서버는 약국 길드의 독주 체제가 더욱 굳건해졌다. 약국 길드의 PVP 참여도는 다른 서버에 비하면 크지 않은데도 상위 지역을 꽉 잡고 있다. 이는 성장 랭킹 30위 이내에 18명이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서버 최상위권 유저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활발하게 PVP를 참여하는 유저가 점령전에는 큰 관심이 없고 소규모 길드에 소속되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길드 단위로 진행하던 PVP 마저 지역을 점령한 6개 길드 중 약국을 제외하면 다 합쳐야 100회가 안될 정도로 매우 낮다. 다른 지역에 세율을 매길 수 있는 시공의 틈을 길드 랭킹 100위 바깥에 있는 약국2기 길드가 차지할 정도로 약국 길드가 서버를 주름잡고 있는 상황이다.

■ 클레오나

클레오나 서버는 지난주에 PVP 참여도가 저조했던 서버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격동의 한 주 였다. 벚꽃과 챔피온 길드를 제외하면 모두 지난주엔 하나도 점령하지 못했던 길드가 점령했다.

특히 압도적인 PVP 횟수로 지난주 시공의 틈을 차지했던 독식 길드는 PVP 횟수는 여전히 제일 높으나 독재체제에 대한 반란 분위기라도 일었는지 단 한곳도 차지하지 못하는 매우 큰 격동의 한 주를 지냈다.

■ 릴리스

릴리스 서버는 아직까지도 패권을 두고 여러 길드가 치고받는 상황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PVP 참여도가 높으며 지역을 점령한 길드도 모두 달라졌다. 

지난주와 비교해 눈여겨볼 점은 싸발단 길드다. PvP 참여가 매우 활발하나 지난주엔 최하위 지역인 풍요의 숲 밖에 차지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는 시공의 틈 두 개 층을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길드 랭킹부터 가미가미를 역전해 1등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아 게임 플레이 밀도 또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가미가미와 화양연화 길드 또한 매우 높은 PVP 참여율을 보여줬으나 한 개만 건지거나 아예 점령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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