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구단별 전력분석, '공룡군단 NC 다이노스'편

작성일 : 2021.04.27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서 이용자는 우승을 위해 강력한 덱을 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선 기사에서 소개한 '삼성 라이온즈' 편처럼 대다수의 유저가 덱 구성 시 선호하는 방식은 '단일 연도덱'이다. 단일 연도덱이란 선수단의 활동 연도와 구단을 통일시켜 팀컬러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덱을 말한다. 단일 연도로 라인업을 구성할 경우 팀컬러 효과 외에도 '선수단 훈련' 효과를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기사: 프로야구 H3, 구단별 전력분석, '푸른사자들' 삼성 라이온즈편]

프로야구 H3는 실제 프로야구의 선수 스탯을 반영했으므로 이러한 특징을 잘 살펴보고 단일 연도덱을 구성한다면 훨씬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즉, 실제로 특정 구단의 '팀커리어'가 높은 시즌의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더욱 강력한 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게임조선은 프로야구 H3를 즐기고 있는 유저가 단일 연도덱을 구성할 때 도움이 되고자 최상위 유저(이하 랭커)의 라인업과 게임 내 정보를 참고해 구단별 전력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삼성 라이온즈 편에 이어서 알아볼 구단은 신생구단임에도 불구하고 20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면서 명실공히 강팀으로 평가받는 '공룡군단 NC 다이노스(이하 NC)'다.

■ NC 구단주들이 선호하는 활동 연도는?

가장 많은 구단주가 선택한 것은 20년덱이며 2순위로 선호된 것은 15년덱이다.

2020년은 NC가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한 연도인 만큼 선수단 전반의 '오버롤' 및 '코스트'가 높은 편이다. 20년덱은 대표적으로 찰리, 해커 등 2명의 'EX 선수'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능력치를 보이는 '올스타' 구창모 등이 포함된 상위권의 선발진을 보유했다. 불펜의 경우 전반적인 선수의 능력치는 평균 수준이지만, 20'송명기와 같이 특출난 선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눈여겨볼만하다.

15년덱의 경우 불펜은 20년덱보다 평균 코스트와 오버롤이 높은 편이지만, 선발 투수진에서는 밀리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20년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0년덱과 15년덱 모두 상위, 하위, 클린업 타선 간의 밸런스가 훌륭하고 EX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타자 2명을 보유하고 있기에 현재 프로야구 H3에서 최상위권의 타선을 보여준다.

■ 라인업 구성

- EX, 골든글러브

EX 등급의 선수는 구단만 일치한다면 연도에 상관없이 덱 내에서 팀컬러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우월한 스탯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인업 구성에 핵심이 되는 선수다.

골든글러브 등급의 선수는 EX 선수와 비교했을 때 능력치가 낮은 편이지만 EX 선수의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골든글러브 등급의 선수는 활동 연도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팀컬러 효과를 받을 수 없다.

- 골든글러브

- EX

- NC 15년덱 및 20년덱의 특징

20년덱의 타선은 현재 프로야구 H3 내에서 최강이라고 평가해도 될 만큼 강력하다.

EX 15'테임즈는 EX 등급의 타자 중에서도 가장 높은 오버롤을 보유했다. 또한 EX 19'양의지는 테임즈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오버롤을 보유했으며 장타자에게 중요한 높은 선구, 멘탈, 힘, 정확 스탯을 가졌다. 무엇보다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오버롤을 가진 포수라는 점에서 양의지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EX 테임즈와 나바로의 능력치 비교, 테임즈의 능력치는 말그대로 넘사벽 = 게임조선 촬영 

EX 선수만 훌륭해선 최강의 타선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렵다. NC는 EX 선수를 제외하고도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선수가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상위 타선에는 높은 정확, 주루 스탯을 보유해 출루율이 높은 골든글러브 등급 20'박민우가 버티고 있고, 획득하지 못한 EX 선수의 빈자리를 메꿔줄 올스타 20'나성범, 골든글러브 20'양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골든글러브, 올스타급인 20'알테어와 주루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70을 넘는 20'강진성으로 구성된 하위 타선 또한 어느 구단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다.


많은 NC 랭커가 사용중인 20년덱의 타선 = 게임조선 촬영

15년덱의 타선도 강력하다. 골든글러브 등급의 15'나성범과 15'테임즈, 높은 정확도와 힘 스탯을 가진 올스타 15'이호준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박민우, 김종호, 손시헌, 이종욱 등 오버롤 70 이상으로 구성된 타자들이 있어 20년덱과 비교해도 결코 화력이 밀리지 않는다.

20년덱의 투수진은 21일 이뤄진 업데이트로 외국인 선수의 출전 제한이 완화되어 한층 더 강력해졌다. 패치 이전엔 EX 등급의 15'해커와 15'찰리를 기용하게 되면 외국인 선수 라인업 제한인 2명을 넘겨 20'루친스키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패치 이후엔 외국인 선수의 등록 제한이 최대 3명으로 늘어나면서 골든글러브급 스탯을 가진 20'루친스키도 기용 가능하다. 루친스키가 동일한 10코스트 골든글러브 등급의 15'해커와 비교해도 뛰어난 능력치를 보이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패치로 20년덱의 선발 투수진은 커다란 수혜를 받은 셈이다.


골든글러브급 스탯을 보유한 20'루친스키 = 게임조선 촬영

마찬가지로 15년덱도 외국인 투수 인원 제한이 완화되면서 이득을 봤지만, EX 해커와 중복돼 골든글러브 등급의 15'해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 또한 골든글러브급 스탯을 가진 20'루친스키와 비교했을 때 75의 오버롤을 가진 15'스튜어트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수 없다.

- 선호선수(타자)

 

15', 20' NC 다이노스 포지션별 선호 선수(타자)
      15' 스탠다드   20' 스탠다드   15' 밸런스   20' 밸런스   15' 클린업   20' 클린업  

  중견수  

이종욱 알테어 이종욱 알테어 이종욱 알테어

  우익수  

20' 나성범 20' 나성범 20' 나성범 20' 나성범 20' 나성범 20' 나성범

좌익수  

김종호 이명기 김종호 이명기 김종호 이명기

  1루수  

EX테임즈 EX테임즈 EX테임즈 EX테임즈 EX테임즈 EX테임즈

2루수  

박민우 박민우 박민우 박민우 박민우 박민우

3루수  

16'박석민 박석민 16'박석민 박석민 16'박석민 박석민

  지명  

이호준 강진성 이호준 강진성 이호준 강진성

  유격수  

손시헌 노진혁 손시헌 노진혁 손시헌 노진혁

  포수  

EX양의지 EX양의지 EX양의지 EX양의지 EX양의지 EX양의지

 

EX 타자 중 최상위권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EX 테임즈와 EX 양의지는 거의 모든 NC 랭커가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외 포지션을 살펴보면 중견수는 15'이종욱, 20'알테어로 고정되는 추세다. 특히 알테어는 중견수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80이 넘는 힘 스탯을 보유한 점이 눈에 띈다. 유격수로는 높은 수비 스탯을 보유한 노진혁과 손시헌을 주로 기용했고 3루수의 경우 20년덱은 박석민을 사용하는 유저가 대부분이다. 다만 15년덱은 3루수를 올스타 16'박석민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유저도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3루수의 경우 올스타 등급이지만 공격 스탯에서 골든글러브 등급의 15'나성범보다 높은 스탯을 가진 20'나성범을 기용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유저가 많다는 것이다.


올스타 등급이지만 공격에 관한 스탯이 더 높아 선호되는 올스타 20'나성범 = 게임조선 촬영

- 선호선수(투수)

'15''20' NC 다이노스 포지션별 선호 선수(투수)
           '14'삼성       '15'삼성   

   1선발   

EX해커 EX해커

   2선발   

EX찰리 EX찰리

   3선발   

20'구창모 루친스키

   4선발   

스튜어트 구창모

   5선발   

이재학 13'이재학

   1중계   

이민호 송명기

   2중계   

김진성 김진성

   3중계   

임정호 임정호

   4중계   

16'장현식 배재환

   5중계   

민태호 임창민

   6중계   

강장산 16'장현식

   셋업   

최금강 문경찬

   마무리   

임창민 원종현

21일 패치로 외국인 선수 제한이 최대 3명까지 늘어나게 되어 20년덱의 선발진은 EX 해커, 찰리와 골든글러브급의 스탯을 가진 루친스키, 구속이 60대로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 스탯이 준수한 구창모까지 상위~최상위급의 선발 투수 4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5선발 기용 시 남게 되는 한자리는 다른 구단의 EX, 혹은 골든글러브 투수가 없는 경우에는 올스타 13'이재학이 주로 쓰인다.

15년덱은 선발 투수진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EX 해커 사용으로 인해 골든글러브 등급의 15'해커 사용은 여전히 불가능하며 7코스트 오버롤 70 이상의 주전급 선발투수는 스튜어트, 이재학뿐이다.

물론 15년덱도 선수 제한 완화 패치로 EX 선수를 모두 사용하면 라인업 구성이 불가능했던 스튜어트의 기용은 반가운 일이지만 20년덱의 루친스키와 비교했을 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불펜은 20년덱, 15년덱 모두가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이다. 그 중 20년 덱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마무리 투수를 제외한다면 7코스트 및 오버롤 75 이상인 선수가 많지 않은데, 20'송명기는 9코스트에 오버롤 77을 가졌다는 것이다.

15년덱은 오버롤 70대의 7코스트 투수가 많아 전반적으로 20년덱 불펜에 비해 높은 능력치를 보이지만, 송명기와 같이 특출난 선수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 종합평가

NC 다이노스는 압도적인 능력치의 EX 선수 뿐만 아니라, 상위, 하위, 클린업 타선을 가리지 않고 높은 화력을 가진 팀이다. 게다가 21일 패치로 외국인 선수 제한이 완화돼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투, 타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팀인 만큼, 랭커를 목표로 강력한 성능의 덱을 구성하고 싶다면 주목할 만한 구단이다.

[이석용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석용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