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3와 PS Vita의 스토어를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예전 기기의 온라인 거래를 지원하는 부분의 어려움과 새로운 기기에 집중할 리소스 확보 등을 고려해 스토어 종료를 결정했지만, 이용자의 반응을 보고 PS3와 PS Vita 스토어를 계속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덕분에 PS3와 PS Vita의 경우 계속해서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PS3와 PS Vita와는 다르게 PSP는 이전에 공지한대로 7월 2일 스토어 이용이 종료된다. 서비스가 종료되면 추가적인 구매가 불가능해지지만, 이전에 구매한 게임을 다시 다운로드 받는 것은 가능하다.

한편, 소니는 지난 30일 PS3, PS Vita의 공식적인 스토어 종료 일정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많은 PS3, PS Vita 이용자가 이 같은 결정이 향후 디지털 구매의 안정성에 불신을 심는 행위라 우려를 표했었다.

[이석용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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