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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플레이 앳 홈 10종!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배포 중인 게임은?

작성일 : 2021.04.18

 

'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소니는 지난 3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 앳 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디 게임과 VR 게임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 앳 홈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장려 캠페인으로 2020년 4월 처음 개최됐습니다. 당시에는 '언차티드'와 '저니'가 기간 한정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됐습니다.

플레이 앳 홈 캠페인은 2021년 다시 개최됐습니다. 2021년 첫 무료 타이틀은 '라챗 앤 클랭크'가 선정됐습니다. 이후 소니는 3월 26일부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유명 게임 아홉 개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4월 20일부터는 오픈 월드 액션 RPG '호라이즌 제로 던'이 배포한다고 합니다.

소니의 코로나 19 확산 방지 캠페인 플레이 앳 홈. 2021년 플레이 앳 홈 대상 게임에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 호라이즌 제로 던

'호라이즌 제로 던'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거대 기계 생명체를 사냥하며 세상을 탐험하는 게임이다. 기계와 공룡, 오픈 월드가 합쳐진 만큼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항상 어두침침한 풍경으로 묘사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압주

'압주'는 바닷속 세계를 마음껏 탐험하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저니 개발진이 참여하는 만큼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미로운 음악이 유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약간의 스토리가 제공되지만, 약 1시간 분량이라 주로 탐험에 집중하게 됩니다. 시야를 가리는 UI가 없어 바닷속 풍경을 감상하기엔 더없이 좋은 게임이지만, 바꿔 말하면 그것뿐이라 목적 없는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분들은 금방 싫증 날 수도 있겠네요.

엔터 더 건전

정교한 도트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가 돋보이는 '엔터 더 건전'이 무료로 돌아왔습니다. 탑 뷰 슈팅 게임에 로그라이크의 특징인 무작위 이벤트를 더해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내 다양한 패러디가 넘쳐나기 때문에 영화나 게임을 좋아하는 대중문화 팬들에게 있어 보물 상자 같은 작품입니다.

레즈 인피니트

'레즈 인피니트'는 '메가 드라이브'와 '플레이스테이션 2'로 출시됐던 '레즈'를 리마스터한 작품입니다. 3인칭 슈팅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들이 전후좌우 모든 방향에서 등장해 정신없는 슈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캐릭터와 적들, 배경에 등장하는 물체들이 반투명한 빛무리로 구성돼 마치 은하 속에서 슈팅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브노티카

'서브노티카'는 압주와 마찬가지로 바닷속을 탐험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압주와 다르게 생존에 초점을 맞춰 조금 더 능동적인 해양 탐사 게임이 됐습니다. 잠수에서 가장 중요한 산소부터 다양한 수치를 조절하면서 생존에 신경 써야 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 몸을 지켜야 합니다. 

더 위트니스

'더 위트니스'는 오픈 월드 퍼즐 게임입니다. '퍼즐 게임인데 왜 거창하게 오픈 월드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시죠? 더 위트니스의 거대한 섬에는 다양한 퍼즐이 마련됐고, 이 퍼즐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큰 세계를 구성합니다. 어딜 가든 유저를 만족시켜줄 퍼즐들이 널려있어 유저들은 마치 오픈 월드를 탐사하는 것처럼 퍼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은 PS VR을 위한 일종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아스트로 플레이룸'이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의 신기술이 집약된 '듀얼 센스'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 것처럼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은 PS VR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게임입니다. 유저는 PS VR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주인공 로봇을 조작해야 하며, 유저의 움직임이 게임 속 세계에 반영되는 등 가상현실을 충분히 느낄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스

'모스' 역시 아스트로 봇: 레스큐 미션과 마찬가지로 VR을 위한 게임입니다. 액션 어드벤처 퍼즐 형식의 게임으로 주인공 생쥐 '퀼'을 움직여 숲속 곳곳을 탐험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큰 바위를 움직여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숨겨진 스위치를 찾아 막힌 문을 열어야 하죠.

텀퍼

'텀퍼'는 레이싱 게임의 탈을 쓴 리듬 게임입니다. 은색으로 빛나는 딱정벌레가 레일 위로 빠르게 질주하기 때문에 레이싱 게임처럼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리듬에 맞춰 날아오는 노트를 처리하는 전통적인 리듬 게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정한 코스를 따라 움직이며 노트를 처리하는 방식은 '타이토'의 대표 리듬 게임 '그루브 코스터'와 비슷하네요.

페이퍼 비스트

마지막으로 '페이퍼 비스트'는 기괴한 세계를 모험하는 VR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세계의 생물들은 제목처럼 종이를 접고, 자르고, 비틀고, 붙여 만든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유저는 이들을 관찰하고, 움직이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퍼즐도 마련돼 있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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