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16일 사이에는 총 12종의 신작이 등장할 예정이며, 1종의 모바일 기대작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가장 눈여겨봐야할 신작으로는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선보이는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혼'과 고전 명작 RPG '사가 프론티어'의 리마스터작이다. 또한 넷마블이 지브리와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모바일 기대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 삼국지혼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선보이는 '삼국지혼'은 중국에서 '소년삼국지: 제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RPG로써, 유주게임즈코리아는 전작 '소년삼국지2 (국내 서비스 명칭은 그랑삼국)'의 성공에 힘입어 또다시 한 번 국내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국지혼의 가장 큰 특징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총 6개의 병종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 병종은 그에 맞는 장수와 함께 하는데, 장수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무한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수많은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다.

또 단순히 장수와 병종의 특징에 따라서 전략적인 승부만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장수를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와 현시대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시킨 삼국지 이야기를 살펴보는 재미도 함께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치열한 두뇌싸움, 수싸움을 벌이고 싶다면 삼국지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삼국지혼'은 4월 13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스퀘어에닉스의 또다른 고전 명작, '사가 프론티어'가 리마스터돼 돌아온다. 

사가 프론티어는 동시대 작품들과는 다르게 중세 배경이 아닌 SF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으며 높은 자유도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리마스터작은 그래픽을 고해상도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UI를 리뉴얼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배속 기능을 넣어 지루함을 덜어내는 등 새로운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원작의 7명의 주인공이 고스란히 등장하고, 여기에 새로운 주인공 '휴즈'가 참전해 더욱 즐길거리를 더한다. 이벤트 '아세루스' 편에서는 미구현된 이벤트가 몇몇 존재했는데 이번 리마스터작에서는 미구현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는 플레이스테이션과 PC,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15일 정식 발매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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