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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부활 2초 면역 활용이 핵심! '에바스 세인트' 장인 '미쓰봉'을 만나다

작성일 : 2021.04.04

 

리니지2레볼루션에는 6개 종족의 30가지 클래스를 육성하는 수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정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높은 랭킹을 기록하는 유저들을 우리는 장인 또는 랭커라고 부른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장인, 랭커 유저들을 만나 해당 직업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효율적인 활용법을 묻고 있는 '용사를 만나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윈다우드 서버에서 '에바스 세인트'를 육성 중인 장인 '미쓰봉' 유저를 만나, 에바스 세인트의 주요 특징과 총평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미쓰봉' 유저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미쓰봉님,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니지2레볼루션 정식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 중인 윈다우드 서버의 '미쓰봉'입니다. 현재 에바스 세인트를 육성 중에 있습니다. 

Q. 에바스 세인트를 육성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혈맹에서 꼭 필요한 클래스로 골라서 육성하려다 보니, 에바스 세인트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에바스 세인트를 육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육성하니, 쟁에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클래스더라구요. 

Q. 에바스 세인트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엘더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힐러 클래스 중 단연 1티어라고 자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필드쟁 콘텐츠 경우에는 결코 빠질 수 없는 클래스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항상 중심에 있는 클래스가 바로 에바스 세인트입니다.

타종족의 힐러 클래스와 비교했을 때, 엘더는 공수를 모두 겸비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서포터로써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홀리 파이어' 덕분에 딜러로써의 면모도 보여줍니다. 홀리 파이어를 적에게 적중시켰을 경우에 아군의 딜러가 상대방을 처치하는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되죠. 홀리 파이어는 에바스 세인트의 부활 스킬인 '리저렉션'과 더불어 최고의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수 모두에서 에바스 세인트의 역량을 좀 더 활용하기 위해서 메인 악세사리로 '나센'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치고 빠지면서 힐 스킬과 홀리파이어, 그리고 '마인드 리프레쉬', 방어 버프 등을 사용합니다.

Q. 에바스 세인트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당연히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아무래도 CC기가 '플레임 스트라이크' 밖에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넉백 혹은 스턴 스킬이 추가적으로 좀 더 있다면... 이것은 이기적인 욕심인 것 같군요. (웃음)

Q. 에바스 세인트의 운용 노하우나 팁을 전해주실 수 있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리저렉션' 즉 부활 스킬을 아군 동료의 부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제 캐릭터의 부활에 초점을 맞춥니다. 왜냐하면 캐릭터 사망 후 부활 시에는 2초 간 피해 면역 상태가 되는데요. 이를 이용하기 위함이죠. 피해 면역 뿐만 아니라 레어 스킬을 제외한 일반 스킬이 초기화되니 더욱 효율적으로 에바스 세인트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에바스 세인트가 계속해서 생존해야만 파티원에게 힐 스킬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진에 한 번이라도 더 홀리 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죠. 여기에 영웅 망토로 초기화가 되면 더욱 효율적이죠. 

에바스 세인트를 운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생존입니다. 에바스 세인트가 사망하면 파티원의 생존 또한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바스 세인트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마인드 리프레쉬'를 이용해서 빠르게 파티원의 디버프를 제거해야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힐러로써의 본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에바스 세인트는 홀리 파이어라는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 포지션은 힐러입니다. 따라서 힐러 역할을 잘 수행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딜 넣는 것에 너무 치중하다보면 자칫 아군이 제어기에 걸린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Q. 에바스 세인트와 함께 파티를 꾸리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클래스는 누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소드 뮤즈'가 떠오르네요. 소드 뮤즈의 궁극기 기술 '송 오브 챔피언'의과를 받으면 스킬 쿨타임이 감소되므로 매우 효율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또 단검 계열 클래스와 파티를 맺는 것도 좋습니다. 단검 계열 클래스는 이동 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으니 기동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실 에바스 세인트는 어떤 클래스와 파티 혹은 팀을 형성해도 괜찮습니다. 팀원 혹은 파티원이 어떤 클래스냐에 상관없이 에바스 세인트가 제역할을 잘 수행해준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Q. 배틀마스터리는 어떻게 구성하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배틀마스터리는 '홀리존'에 많이들 투자하시는데요. 저는 배틀마스터리를 능력치 위주로만 투자했습니다. 즉 최종 배틀마스터리는 투자하지 않고 능력치를 올려주는 배틀마스터리로만 구성을 해서 60 대 40으로 투자한 상태입니다. 

사실 저는 홀리존에 대해서 큰 체감을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홀리존을 빼고, 배틀스킬 슬롯에 방어 버프 스킬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Q. 탈리스만과 악세사리, 벨트 세팅 정보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탈리스만은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레어 스킬 데미지 감쇄와 레어 스킬 데미지 감쇄 무시, 크리티컬 데미지 감쇄, 크리티컬 데미지 감쇄 무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레어 스킬 데미지 감쇄로 사용하다가, 상대방이 레어 스킬을 모두 사용했을 때 크리티컬 데미지 감쇄로 변경해 사용합니다. 즉 최대한 생존에 초점을 맞춰서 탈리스만을 세팅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인 악세사리는 '나센'을 착용하고 있으며, 보조 악세사리는 '엘븐'을 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모든 상황에서 나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븐은 특성이 스턴 및 넉다운 저항률 증폭이라 아쉽습니다. 스턴 및 넉다운 저항률을 높일 수 없는 상태에서 엘븐의 저항률 증폭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스턴 및 넉다운 저항 수치가 0인 상태에서 스턴 및 넉다운 저항률 증폭을 시켜도 저항률은 0 이기 때문이죠.

추후에는 블랙오르 세팅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블랙오르는 크리티컬 저항률을 높여주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서 좀 더 대규모 쟁에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벨트의 경우에는 '앱솔루트 실드'를 사용중인데요. 2.5초 면역의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넷마블과 개발자분께는 유저의 의견에 좀 더 귀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전하고 싶네요. 리니지2레볼루션은 게임이면서도 소비자가 존재합니다. 소비자의 의견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금을 유도하는 패키지도 좋지만 게임 내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보완도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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