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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결투장 9주차 분석. 9서버에서 최초로 전투력 1위 탄생

작성일 : 2021.03.29

 

 

엔픽셀의 그랑사가 결투장 9주 차가 종료됐다.

9주 차 최대 특징은 신규 캐릭터 '준'이 업데이트된 것. 이전 오르타가 등장했을 때 결투장 조합과 인기 캐릭터 비중이 많이 뒤바뀐 것처럼 준의 등장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다만, 첫 주부터 대인기 캐릭터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오르타와 달리 준은 그만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 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드디어 엔트리 전투력 40만의 벽이 깨진 것. 이전주 최고 전투력이 38만에 육박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었던 결과였지만 그 주인공은 약간 의외의 곳에서 탄생했다. 

준의 등장과 새로운 다크호스가 탄생한 9주 차 결투장 기록들을 살펴보자.

* 시즌 종료 40분~20분 내외의 시각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으로 최종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전투력 등 각종 순위는 결투장 랭킹 TOP5에 입성한 게이머 기준이므로 누락된 게이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주의 스포트라이트는 여러 의미로 9서버, '제르카'에 집중됐다.

 

◆ 최초 9서버 패왕 탄생. 제르카 서버 '타치' 유저.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서버 1위는 단 한 번도 못했지만 매번 TOP 5에 꾸준히 입성하며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던 유저가 있었다. 지난 주에도, 지지난 주에도 3서버의 '흑광'과 '김복둥' 유저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던 순간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2위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그'는 제르카 서버의 '타치' 유저로 매주 전 서버 기준 TOP 5의 들어가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유지함에도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하는데 실패했지만, 9주 차에 들어서면서 엔트리 전투력 40만을 넘어서며 당당히 전 서버 1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와신상담으로 빗어낸 승리라 할 수 있겠다.

그 뒤를 잇는 전 서버 2위 역시 제르카의 '금성' 유저가 차지했다. '타치'와 '금성' 유저는 전서버 랭커 중 유이하게 엔트리 전투력 40만을 넘은 유저이기도 하다.


제르카 '타치' 유저가 전서버 4위 → 2위 → 2위 후 드디어 1위에 입성했다.

 

◆ 전체 서버별 TOP 5 = 엔트리 전투력 순 정렬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기준 TOP 5를 모은 후 엔트리 전투력 기준으로 나열한 전 서버 TOP 50위 유저들의 모음이다.

전 서버 1,2위는 위에 소개한 대로 제르카 서버의 '타치'와 '금성' 유저. 지난주 1위였던 '김복둥' 유저는 3위에 랜크됐다. 전통의 강자 라그나데아의 '흑광' 유저는 5위, '한국라그' 유저는 6위, 테오도라의 '렌게' 유저가 8위에 랭크돼 여전히 TOP 10 내에 랭크돼 혼돈 양상을 띄고 있는 중.

또 엔트리 전투력 기준 1위와 10위의 전투력 차이는 불과 16,367로 그 차이가 매번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매주 1위가 누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TOP 50위 유저들의 엔트리 전투력 평균은 23,000 정도가 높아져 35만을 넘긴 364,289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TOP 1위부터 3위는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이지만 4위~5위는 많이 변경되는 경우가 항상 20%~30% 내외의 뉴 페이스가 출현 중이다.

준이 추가돼 처음으로 8인 체재가 된 캐릭터 인기 순위. 기본적으로 순위는 변화 없지만 선택율은 크게 요동친 것이 최대 특징이다.

먼저 '윈'은 이제 필수 선택 영웅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 됐다. 50명 중 무려 42명이 선택해 역대 캐릭터 중 최대 선택율 84%를 기록했다. 이는 캐릭터가 6명밖에 없었던 시절인 4주차 나마리에의 최대 선택율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규 캐릭터가 나왔음에도 지난주 대비 8%가 상승한 것도 이례적인 결과.

2위는 64%를 차지한 나마리에, 여전히 최고의 선택을 받는 딜러라는 것은 변함 없지만 선택율이 10%나 하락했다. 반면 선택율 4%가 올라 선택율이 60%로 3위를 차지한 카르트가 딜러자리 2위를 노릴 정도로 코앞까지 추격해온 상태. 4위는 항상 중상의 자리를 지키는 큐이가 42%로 선방 중이다.

5위는 신캐릭터 '준'이 선택율 26%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첫 신캐릭터 오르타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무난한 스타트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한때 나마리에와 함께 선택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던 오르타는 무려 18%가 하락하며 6위로 추락했다.

추락이라 하면 라스도 만만치 않다. 한때 윈과 비슷한 선택율을 보여줬지만 3주간 추락을 거듭하며 선택율 10%(7위)까지 하락, 이제 사실상 탱커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마지막으로 세리아드는 그나마 굳건히 사용해오던 2명의 팬 중 1명(선택율 2%)이 이탈해 단 한 명만 남았다. 

 

◆ 각 서버별 결투장 점수 TOP 50 = 결투장 점수 순 정렬

오랜만에 결투장이 활발해졌다.

매주 평균 점수가 떨어져 7000점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9주 차에 대폭 상승해 8500점에 육박하게 된 것. 이는 항상 최고 점수 각축을 벌이는 '테오도라'서버에서 '웰컴' 유저가 상당히 높은 17,116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의 전체적인 점수가 높아진 것도 있고, 최저 점수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500점 이상 높아진 점도 꼽을 수 있다.

이는 신규 캐릭터 '준'이 나오면서 결투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많은 랭커들이 '준'의 성능과 그에 따른 새로운 조합을 찾기 위해 결투장 이용을 더 많이 하면서 생긴 결과로 예측된다는 것.

아직 '준'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신규 캐릭터를 통한 결투장 이용 증가, 그리고 그에 따른 전체적인 포인트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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