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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등장! 엔씨소프트 신작 '프로야구 H3', 관전 포인트는?

작성일 : 2021.03.24

 

4월은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개막하기에 많은 야구팬이 기대하고 있는 달이다. 그리고 야구팬이 기대할만한 소식이 또 하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의 출시가 4월 6일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H3의 전작인 '프로야구 H2'는 2017년 정식 출시해 현재까지도 야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후속작은 전작에 비해 훨씬 진일보한 비주얼과 풍부한 콘텐츠 및 시스템 등을 갖췄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용자의 의사 결정 범위가 확대되는 등 더욱 폭넓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감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카우트팀, 전력분석팀, 의료팀, 홍보팀 등 프런트 전반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선수 영입 시스템으로 '스카우터', '콜업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가 직접 유망주를 발굴하고 영입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선수 조건을 설정해 스카우터에게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일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능력치의 선수를 구단에 영입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최초로 이적시장을 도입한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요소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선수 카드의 능력치는 해당 선수의 실제 경기 성적을 반영해 변동됨에 따라 실제 야구와 프로야구 H3를 함께 즐기는 재미가 커진다. 

대전 콘텐츠는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 시즌 동안 다수의 경기를 펼치는 '페넌트레이스 (정규 리그)'와 각 지역에 활성화된 리그에 도전하면서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는 '리그투어', 그리고 다른 이용자와의 경기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포인트 순위 경쟁을 펼치는 '랭킹전' 등이 준비돼 있다. 이중 페넌트레이스는 3.5일 간 한 시간에 1라운드 씩 진행되며 총 144경기(1시즌)으로 치뤄진다. 또한 페넌트레이스의 우승팀부터 5위 팀까지는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있는데, 이는 실제 국내 야구의 리그 진행 방식과 동일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용자는 전작보다 훨씬 폭넓은 구단 운영이 가능한데, 정책조정실과 전력분석실, 마케팅팀, 메디컬팀, 스카우트팀 등을 운영하면서 시즌 경영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 경영에 필수적인 프런트를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미션을 완료할 경우 구단을 성장시켜 역량을 강화해갈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는 '이사회'라는 시스템이 준비돼 있는데, 이사회는 게임에서의 '길드' 혹은 '클랜' 역할을 한다. 이용자는 특정 이사회에 합류해 공동 미션을 수행하고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야구 H3를 기다리는 많은 야구팬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역시 '선수 성장'과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프로야구 H3에서 등장하는 선수 카드는 실제 야구 시즌에서 해당 선수가 기록한 성적과 수상 내역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각 선수의 특징까지 녹여냄에 따라 재미를 더했다. 

타이틀의 경우에는 특정 목표를 달성했을 때 단순히 보상을 수령받는 것이 아니라, 목표 달성에 따른 타이틀과 칭호를 얻어서 슬롯에 장착 가능하다. 슬롯에 타이틀과 칭호를 장착하면 해당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하게 되므로 또다른 성장 요소로 작용한다. 스킬 블록도 주목해야하는 시스템 중 하나다. 각 선수는 출전 경기수에 따라서 슬롯이 개방되고 해당 슬롯에 스킬 블록을 장착할 시에 스탯이 상승한다. 또한 개성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블록 연결 시에는 추가 능력치가 주어진다.

야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경기 전략 및 전술'이다. 실제 야구의 전략 및 전술을 프로야구 H3에서도 펼쳐볼 수 있는데, 팀 컬러 및 시너지 효과로 자신만의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전력을 확인하고 작전 카드를 설정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 가능하다.

선수 카드는 KBO 및 선수의 히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각 시즌별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선수 스탯이 설계돼 있다. 또한 선수 포지션과 선호 타순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실제 선수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선수 카드는 이적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덕분에 구단의 자금을 확보하거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선수 카드를 구입해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선수, 그리고 팀 성장을 위한 선수 영입을 하는 방법은 이적시장을 이용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구단 내 스카우터를 파견해 선수를 발굴하고 영입할 수 있는데, 스카우터를 통해 코스트 및 선수 정보를 확정할 수 있다. 또 프로야구 H3에 최초로 도입되는 선수 영입 시스템 '콜업'은 특정 추가 조건을 부여해 스카우터가 발굴해온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다. 콜업 시스템에서 설정할 수 있는 조건은 구단 및 포지션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이용자 맞춤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최신 AI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프로야구 H3가 기대되는 이유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서 세부적인 야구 데이터 분석이 이뤄지는데, 이용자는 다양한 지표로 리그 평균과 이용자의 기록을 비교 가능하다.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세분화된 구단 및 선수 기록을 지표로 제공하기에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이용자는 H3 뉴스 시스템을 통해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야구 게임을 경험하게 된다. 이용자의 스코어보드와 경기기록, 기록지가 반영된 AI 뉴스는 팀의 성적과 활약을 H3 뉴스로 보여주며, 덕분에 이용자는 실제 야구 경기 결과를 스포츠 신문으로 전해듣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프로야구 H3는 엔씨소프트의 자체 게임 플랫폼인 '퍼플'을 통해서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퍼플로 게임을 즐길 경우 보이스 채팅 기능을 지원하며 퍼플 PC에서 실행중인 프로야구 H3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격 플레이 가능하며 거래소 알림을 통해 소식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 프로야구 리그가 개막과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3'. 실제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즐기면서 프로야구 H3를 함께 플레이한다면 그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생생한 야구를 프로야구 H3를 통해 만끽해보도록 하자.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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