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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터널, 함부로 굴리면 안돼! 아껴야 잘 사는 '골드 사용처'

작성일 : 2021.03.19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핵심 재화로 '골드'가 존재한다. 물약을 사거나 강화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소모하는 재화로, 사냥이나 퀘스트 보상 등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사전예약 보너스나 푸시 등으로 제법 풍족한 것으로 느껴 흥청망청 쓰기 쉽지만, 의외로 골드는 사용처가 많기 때문에 초반 골드를 적절하게 분배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게 골드난에 허덕이면 게임이 급속도로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초반부터 골드를 적절하게 분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전투의 핵심 '스킬북', 일단은 사냥에 필요한 스킬만 골라 사자!

가장 먼저 골드 사용처로 손꼽히는 것은 스킬북이다.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골드로 스킬북을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초반 스킬 튜토리얼에서 직업별로 1개를 제공하고, 추후 퀘스트를 통해 고급 스킬북을 1개 더 획득 가능하지만 이후 스킬북은 직접 구매를 해야 하는 만큼 스킬북에 골드를 1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스킬북은 '하카나스 수도성'의 스킬북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스킬북의 가격이 초반 유저에게는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스킬을 구매할 때에도 계획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스킬북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 골라서 살 필요가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현재는 게임이 초반부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레벨업에 도움이 되는 스킬 위주로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위자드의 경우 상태이상 저항을 올려주는 정신 보호는 일반적인 사냥보다는 PvP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때문에 이런 스킬은 레벨업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상당히 낮아진다. 오히려 MP회복을 높여주는 마력 흡수나 생명력 회복을 올려주는 릴렉스, 마법 명중을 올려주는 매직 컨트롤이 우선순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식으로 사냥에 좀 더 적합한 스킬에 우선순위를 두고 습득한 후, 추후에 골드가 모이기 시작하면 나머지 스킬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태이상 저항은 일반 사냥에서는 큰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순위가 밀린다. = 게임조선 촬영

◆ 단순 경험치 버프 아냐! 이카루스의 광휘 업그레이드 필수!

오히려 골드 우선 소모처를 손꼽으라 한다면 '이카루스의 광휘' 업그레이드를 손꼽을 수 있다. 게임 화면 상단에 이카루스의 광휘 아이콘을 누르면 이카루스의 광휘 충전량을 지정할 수 있는데, 초기는 9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중앙의 메뉴를 살펴보면 10, 50, 100, 200 단위로 추가적인 버프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더 많이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량까지 충전을 미리 해놓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버프로, 이카루스의 광휘는 게임 내 필수 요소인 만큼 버프를 최대한 뚫어놓고 유지하면 사냥에서 다른 어떤 버프나 강화 요소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간의 옵션을 누르면 해당 옵션을 골드를 내고 해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골드의 부담이 있을 수도 있으니 최소 50까지는 뚫어 이동속도 보너스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골드의 여분이 된다면 공격력 5%까지도 뚫으면 사냥 속도에 제법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레드닷의 함정 '컬렉션', 필요한 것만 골라서 느긋하게!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컬렉션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정 재화나 물건을 컬렉션에 등록하면 영구적으로 소실되는 대신 추가적인 능력치를 부여받는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레드닷으로 컬렉션이 자주 표시되는데 바로 컬렉션 중에는 '골드'를 컬렉션하는 항목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항목은 꽤 많은 데다가 적게는 5만에서 많게는 12만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초반 골드가 많다고 투자를 하다가는 금세 돈이 부족해져 물약값에 허덕이기 쉽다.


위자드 주제에 힘1을 찍어버렸다 = 게임조선 촬영

때문에 컬렉션은 스킬북이나 회복약 등에 비해 우선순위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좀 더 게임을 이끌어나가기 유리하다.

또한, 컬렉션이 무조건 된다고 무작정 넣기보다는 자신의 직업에 맞는 컬렉션만 골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위자드 입장에서는 힘이나 민첩, 근거리 공격력, 원거리 공격력 등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해당 컬렉션은 패스하고, 마법 명중이나 마법 치명타 피해 등의 직접적인 연과 옵션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꼼수로 골드 컬렉션을 부캐릭터로 완성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초반 튜토리얼을 빠르게 완료하면 골드를 제법 벌 수 있어 1~2개의 컬렉션은 무리 없이 완성할 수 있다. 단, 이카루스 이터널은 캐릭터 삭제 시 일정 레벨 이상 올려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부캐릭터로 컬렉션을 하고 삭제하는 방식은 불가능하다. 딱 캐릭터 슬롯 수만큼만 가능하며 추후 슬롯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캐릭터를 만들지 못하는 얘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삭제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레벨 이상이 되야 하므로 슬롯을 돌이킬 수 없게 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소모품 살 돈은 유지할 것

앞선 내용처럼 크게 골드가 소모되는 요소와는 별개로 소모품도 무시 못할 골드 소모처다. 기본적으로 속도를 올려주는 '신속의 비약'과 공격력과 명중을 올려주는 '전투의 비약', 방어력과 회피를 올려주는 '방어의 비약'을 도핑하고, 펫 주문서를 사용하면 꽤나 골드가 나가는 편이다. 거기에 기본 물약과 빠른 사냥을 위한 마나 물약까지 생각하면 소모품으로 들어가는 돈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장비 분해를 통해 표식이나 주신의 결정 등을 모아야 하는데, 분해에도 골드가 소모되는 만큼 의외의 지출을 보여주기도 한다.

소모품과 분해에서는 골드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사냥시간과 물약 소모량을 잘 계산해서 한 번에 최대로 물약을 구매할 수 있을 만큼의 골드는 여분으로 남겨둬야 한다.


사냥을 가야하는데 소모품을 사지 못하면 낭패!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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