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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이머 반발에 판매 중단된 '환원: 디보션', 자체 플랫폼으로 재출시

작성일 : 2021.03.16

 

높은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던 대만 게임 개발사 '레드 캔들 게임즈'의 작품, '환원: 디보션'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재출시됐다.

'환원: 디보션'은 2019년 2월 19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발매된 1인칭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발매와 동시에 '압도적 긍정적(Overwhelmingly Positive)'인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현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을 비하하는 내용이 이스터에그로 숨겨져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중국 게이머로부터 악의적인 평가 테러를 받았으며, 결국 게임 유통사와 계약이 파기되면서 스팀에서의 게임 판매마저 중단된 비운의 작품이다. 이후 PC 게임 플랫폼 'GOG'를 통해 재출시하는 듯 싶었으나, 이마저도 중국 게이머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무산됐다.

다행히 레드 캔들 게임즈가 자체 게임 플랫폼을 통해 환원: 디보션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시금 해당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5일 레드 캔들 게임즈는 자사의 SNS 채널을 통해 "저희 게임 작품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를 위해 직접적이면서 간단한 구매 채널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환원: 디보션의 재출시 소식을 전했다. 또한 "반교: 디텐션과 환원: 디보션을 포함한 향후 자사의 프로젝트는 모두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가 없는 형태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레드 캔들 게임즈의 게임 플랫폼에서 환원: 디보션은 16.99 달러, 그리고 반교: 디텐션은 11.99 달러에 판매 중이며 반교와 환원의 합본인 컴플리트 에디션 및 각 작품의 디럭스 에디션, OST 등도 구입 가능하다. 

▶ 관련 기사 : 환원 디보션, 1000만 관객 영화가 부럽지 않은 극한의 공포와 연출력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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