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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캐릭터 쉐어 가능한 미로형 RPG

작성일 : 2021.03.16

 

그라비티는 16일 신작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실시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그라비티가 선보이는 신작 RPG로 23일 양대 마켓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2020년 10월 동남아 5개국에 출시, 태국 7위, 필리핀 13위, 싱가포르 21위, 말레이시아 17위라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라비티는 사전 예약 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라그나로크 IP 게임과 다르게 미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사냥, 던전, 레이드, PVP 등 RPG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라그나로크 스타일로 개발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남아에 선 출시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 그라비티 공식 채널 갈무리

그라비티는 스트레스 없는 성장을 위해 '쉐어바이스 시스템'을 마련했다. 내 캐릭터를 쉐어로 등록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빌려 사냥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경험치와 재화를 얻을 수 있다. PVP에선 동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PVP에서 함께할 동료를 선택해 다수가 참여하는 PVP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스 소환을 기다려야하는 일반적인 레이드와 달리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선 보스를 언제든 호출해 끊임없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출시 시점에서 유저들은 검사, 법사, 도둑, 궁수 캐릭터를 3차 전직까지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는 출시 후 4차 전직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전했다.

이어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는 서상원 PM, 이상엽 PM, 문권국 PM이 참여했다.

■ 라그나로크 IP의 특징, 강점은 무엇인가?

서상원PM: 라그나로크는 그라비티의 대표 IP입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되면서 전 세계 많은 유저가 플레이했고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세로 화면으로 개발하게 된 이유는?

이상엽 PM: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캐주얼한 조작감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한 세로 화면으로 개발했다.

■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전반적인 게임 진행 방식은?

이상엽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시나리오 퀘스트, 보스 처치, 캐릭터 육성이 핵심 구조다. 조작 없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지만, 유저분들의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수록 미궁 탐사 등 컨트롤할 부분이 늘어난다. 

■ 조작, 육성, 협동, 스토리 등 방치형 요소와 잘 어울리도록 개발했는가?

서상원 PM: 기획 초기부터 수동 컨트롤을 통한 보스 레이드와 쉐어바이스를 통한 조합 등 기존 방치형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저희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방치형 게임으로 보고 있진 않다. 


좌측부터 그라비티 문권국 PM, 서상원 PM, 이상엽 = 그라비티 공식 채널 갈무리

■ 라그나로크 IP의 MMORPG 게임 및 방치형 게임과 구별되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만의 차별점과 콘텐츠는 무엇인가?

문권국 PM: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게임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이다.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를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쉐어바이스 시스템과 미로 시스템이 강점이다.

또한 기존 라그나로크 IP의 방치형 자동 사냥 게임과 달리 실제 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보상이 늘어난다는 점이 이 게임의 즐길만한 부분이다. 필드에서 일반 몬스터 대비 더 큰 보상을 주는 MVP 보스 몬스터는 직접 조작으로만 처치할 수 있고, 난전이나 대전 등도 준비 중이다.

■ 기존 라그나로크 IP 기반 다른 시리즈에 등장한 요소 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적용된 콘텐츠가 있다면?

서상원 PM: 기존 라그나로크에서 볼 수 있었던 직업군, 포링 같은 몬스터나 프론테라와 페이욘 등 마을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엔들리스 타워나 미궁 숲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다.


기존 직업들 중 네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 = 그라비티 공식 채널 갈무리

■ 유저들이 육성의 성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문권국 PM: 듀얼이라는 콘텐츠가 있다. 듀얼은 타 유저의 조각을 빼앗는 콘텐츠로 이렇게 모은 조각으로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육성의 성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직업과 전직, 코스튬, 펫으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저들이 가장 즐겨줬으면 하는 콘텐츠는?

서상원 PM: 쉐어바이스 콘텐츠다.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고, MVP 및 스테이지 공략이 어려울 때 여러 캐릭터들의 조합을 통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나만의 조합으로 공략하는 것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핵심 요소다.

■ 게임에 검사, 법사, 도둑, 궁수 직업군 4종과 그 전직 집업들이 존재한다. 추후 기본 직업군에 기본 직업군에 해당하는 복사, 상인 추가 계획이 있는가?

이상엽 PM: 복사와 상인 직업의 5차 전직 업데이트 후 추가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직업 추가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

■ 하나의 직업을 고정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직업을 바꾸면서 키울 수 있는가? 아니면 여러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가?

이상엽 PM: 유저는 하나의 직업을 고정해 키우게 되지만,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추가로 네 종류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를 쉐어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중앙 실험실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 쉐어바이스 시스템이란?

이상엽 PM: 쉐어에 등록한 다른 캐릭터를 소환하는 시스템으로 유저가 가진 시간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다. 필드 및 MVP, 미로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쉐어를 등록한 유저는 누가, 어디서 사용했는지 알 수 있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 다른 유저와 캐릭터를 공유할 수 있는 쉐어바이스 시스템 = 그라비티 공식 채널 갈무리

■ PVP 모드 종류는?

문권국 PM: 1:1 콘텐츠와 난전이라는 대규모 콘텐츠가 있다. PVP는 자동조작도 지원하기 때문에 편하게 PVP를 즐길 수 있다.

■ 미궁섬은 코인 모으기만 존재한다. 다른 타입도 추가 계획이 있는가?

문권국 PM: 현재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미궁 콘텐츠 추가를 계획 중이다.

■ 출시 후 업데이트 방향성 및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는?

이상엽 PM: 현재 구축된 시스템 속에서 경쟁 요소를 발전시키고,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다. 유저분들이 처음 만나게 될 콘텐츠는 익숙한 지형과 몬스터다. 하지만 직접 조작이 필요한 콘텐츠를 통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만의 재미에 빠지게 될 것이다.

■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게임 운영 계획은?

서상원 PM: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저분들이 재밌게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개 및 뽑기형 상품 속 최고 등급의 확률형 아이템 획득 확률은?

서상원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는 BM을 수립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상세보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다.

■ 다른 라그나로크 게임과의 연계 이벤트 계획은?

문권국 PM: 현재 계획은 없지만 유저분들이 원하신다면 이벤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존 콘텐츠 외에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만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 그라비티 공식 채널 갈무리

■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게임의 목표 성적과 성과는?

서상원 PM: 유저분들이 만족하시는 것이 목표다. 유저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2020년 출시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어디인지, 출시 성과와 유저들의 반응은?

이상엽 PM: 지난 2020년 10월 동남아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특히 태국에서는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해당 지역은 라그나로크 IP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지만 게임의 차별성으로 유저분들께 어필했다.

■ 국내 유저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이상엽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승부할 것이다. 출시 후 유저분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시 이후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저분들의 성향에 맞춰 업데이트를 질행할 것이다.

■ 국내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서상원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RPG 게임이지만 가볍게 즐기실 수 있는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통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상엽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가벼운 상상력을 이용한 라그나로크 IP 새로운 게임이다. 유저분들이 라그나로크도 이런 게임이 가능하구나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권국 PM: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대한 관심 감사드린다.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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