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에는 매우 다양한 게임 타이틀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가장 먼저 15일 모바일 수집형 RPG '애쉬암즈'가 출시되며 다음날인 16일에는 모바일 MMORPG '쾌남본좌'와 PC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RPG '세이비어 오브 사파이어 윙/ 스트레인저 오브 소드 시티 리비지티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모바일 RPG '원펀맨: 최강의 남자'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R.B.I 베이스볼 21' 및 '이지투온 리부트: R'의 정식 발매도 예정돼 있다.

이어서 18일 '글로리아 유니온 트윈 페이트 인 블루오션', '다크 워터: 슬라임 인베이더', '다리우스 코즈믹 레버레이션', '뉴로덱: 사이콜로지컬 덱빌더', '도그월드', '카르텔 타이쿤', '미스터 프레퍼', '이머전시 콜 112: 더 파이어 시뮬레이션2', '코튼 리부트!', '잭 잔느', '마그람 로드' 등 총 11종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이 정식 출시함에 따라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닥터후: 더 론리 어쌔신'이 출시될 예정이다.

■ 이카루스 이터널

라인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 이터널'이 1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카루스 이터널은 위메이드의 인기 게임 타이틀인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카루스 이터널은 원작의 특징을 고스란히 계승하는 한편, 특징을 더욱 살리고 최근 게임 트렌드에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를 녹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독특한 펠로우 시스템을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펠로우 뿐만 아니라 수호자와 펫도 추가된다. 여기에 다양한 기믹과 퍼즐로 구성된 색다른 던전 콘텐츠인 유적이 준비돼 있으며 전투에서는 상성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PK 시스템과 거래소 시스템 등도 마련해놓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정식 론칭 시점에서는 가디언과 레인저, 위자드, 어쌔신 등 고유의 특징이 묻어나는 4개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 이지투온 리부트: R

1999년 출시된 아케이드 리듬게임 '이지투디제이'를 이제는 PC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지투디제이를 PC로 이식한 네오노비스의 '이지투온 리부트: R'이 17일 얼리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지투온 리부트: R은 지난 2월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3월로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이지투온 리부트: R은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HD 리마스터 영상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신곡과 더불어 원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음원에 대해 리마스터가 이뤄지는 등 많은 추가요소가 있다. 

네오노비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작 버전 별 대표곡 시연 영상을 게재한 바 있는데, 'Stay'와 ' CodeName : Violet', '神威(KAMUI)', 'The Last Page', 'Finite' 등을 공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200개 이상의 수록곡, 2천 개 이상의 패턴, 10개 이상의 기어 및 노트 스킨이 포함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지투온 리부트: R은 17일부터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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