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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불춤 후속작 '리듬 닥터'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시선강탈 이펙트로 화제

작성일 : 2021.03.02

 

데모 버전으로 주목받던 7th Beat Games의 신작 '리듬 닥터(Rhythm Doctor)가 지난 28일 스팀에 앞서 해보는 게임(얼리 액세스)로 출시해 화제다.

리듬 닥터는 불과 얼음의 춤(A Dance of Fire and Icd)를 개발한 7th Beat Games에서 제작한 새로운 형태의 리듬 액션 게임이다. 불과 얼음의 춤은 출시 당시 계속해서 회전하는 불과 얼음에 맞춰 하나의 버튼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리듬 액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 리듬 액션 게임은 대부분 계속해서 등장하는 노트를 박자에 맞춰 지워가는 건반 형태의 게임이 많았다. 이런 리듬 게임과 반대로 불과 얼음의 춤은 하나의 버튼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리듬 게임을 만들었다는 데에서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냈었다.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끈 불과 얼음의 춤

리듬 닥터 역시 불과 얼음의 춤과 마찬가지로 '스페이스'키 하나만을 이용해 즐기는 리듬 게임으로 이전의 불과 얼음의 춤이 길을 따라가는 듯한 형태로 진행을 한다면, 리듬 닥터는 심장 박동에 맞춰 클릭을 하는 게임이다. 재미있는 점은 불과 얼음의 춤이 두 개의 회전하는 구체로 진행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리듬 닥터는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과 여러 환자들을 동시에 돌보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점이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다양한 환자를 만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패턴이 포함된다. = 게임조선 촬영


동시에 여러 환자를 돌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난이도가 낮은 곡에서는 NPC가 도와주기도 한다. = 게임조선 촬영

특히, 지난 불과 얼음의 춤이 감성적인 음악과 그에 맞는 매력적인 BGA로 이목을 끌었다면, 리듬 닥터는 환자에 맞는 다양한 영상과 효과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일반적인 리듬 게임이 아무리 암기를 기본으로 한다고 해도 떨어지는 노트를 확인해 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기본인데, 리듬 닥터는 오히려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이펙트가 오히려 박자를 놓치게 만든다.

바이러스가 침입해 버퍼링이 일어나는 이펙트나 창 화면 모드로 강제 전환되면서 게임 자체가 바탕화면에서 날아다니는 이펙트 등 참신하게 이용자를 방해하는 효과가 도처에 깔려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스페이스 키만으로 게임이 진행되지만, 패턴은 다양하다. = 게임조선 촬영


1 스테이지 보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콘셉트에 맞춰 화면에 버퍼링이 생기거나 깨지는 등의 이펙트가 발생한다.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환자별로 엮여 있는 스토리와 미니 게임는 물론 '자작곡' 콘텐츠가 가능해 직접 채보를 만들고 스팀 창작 마당을 통해 서로 공유 플레이가 가능해져 현재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리듬 닥터는 현재 앞서 해보기 게임인 만큼 4장까지만 지원을 하는 상태이며, 이후 스토리나 곡 등은 열리지 않았다.


특정 등급 이상에 도달해야 다음 콘텐츠가 열리는 방식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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