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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랫폼 '퍼플'로 게임 생태계 구축, 신작과의 시너지 업!

작성일 : 2021.02.17

 

2019년 리니지2M 이후 신작 출시를 미뤄왔던 엔씨소프트가 2021년 상반기를 휩쓸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말부터 시작한 엔트리브의 '트릭스터M'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H3'와 '블레이드앤소울2'을 연달아 공개하며 2021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 적용이 확정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PC 환경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 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게임과 호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원활하지 않은 조작감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퍼플은 개발사가 플레이어와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는 만큼 호환성이 뛰어나고 타 앱플레이어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 기능이나 원격 조정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이다. 

덕분에 단순 게임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에 퍼플과 신작 게임의 연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캐주얼 리니지? 트릭스터M


현재 퍼플에서 트릭스터M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2021년 엔씨소프트의 첫 포문을 여는 것은 '트릭스터M'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캐릭터 선점 이벤트까지 이미 진행을 했기 때문이다. 사전 예약 후 진행한 캐릭터 선점 이벤트 역시 일반적인 웹사이트 외에도 퍼플을 통해서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다.

트릭스터M은 공개 당시부터 캐주얼 리니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필요시에 스마트폰으로 조작하고, 이외에 PC 환경에서 방치 사냥을 즐길 수 있는 퍼플과의 호환성이 압도적으로 뛰어날 전망이다. 특히, 퍼플은 PC 환경에서 게임을 실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PC와 스마트폰을 오가며 쾌적한 플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을 없애주는 것 역시 킬 포인트. 이미 퍼플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트릭스터M의 좋은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트릭스터는 수인 캐릭터와 드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녹여낸 동명의 PC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 요소로 당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 퍼플, 탈RPG의 시작! 프로야구 H3


현재 프로야구 H3 버튼 클릭 시 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에 이어 리니지M, 트릭스터M에 이르기까지 퍼플은 장시간 플레이가 필수적인 'RPG' 장르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가 개발하는 스포츠 게임 '프로야구 H3'를 퍼플에 공개하면서 퍼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RPG 게임에서는 사냥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요소가 많았지만, 이외의 장르는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퍼플에서 서비스 중인 RPG 장르의 게임과 다르게 어떤 연계 플레이가 이뤄질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퍼플 내에서는 H3 버튼 클릭 시 브랜드 사이트로 링크가 된다.

◆ 액션MMO의 정점 노린다! 블레이드앤소울2


전화번호 사전예약과 별개로 퍼플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트릭스터M이 친숙한 MMORPG라면 블레이드앤소울2는 원작에서 단순 이동 수단이었던 경공을 전투, 모험과 접목시킨 차세대 액션 MMORPG이다.

현재 정확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지만, 쇼케이스 당시 보여준 다양한 모험 요소와 경공 시스템, 전략적인 액션 플레이 등이 어우러져 이전까지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무기에 따라 무공을 다르게 사용하는 시스템, 오픈 월드에서 사가 조각을 찾아 진행하는 스토리, 문파가 협동해 잡는 필드 보스, 게임 전체에 영향을 주는 챌린지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공개한 만큼 가장 도전적인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에 비해 세밀하고 쉬운 조작이 가능한 퍼플 환경에서 유리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쇼케이스 당시 모바일에서도 퍼플에 비해 불리하지 않고 그 액션성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선언한 만큼 어떠한 조작 체계를 보여줄지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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