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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방어무시 평타 딜러 '테오도라', 직접 써본 솔직 후기

작성일 : 2021.02.09

 

'테오도라'는 엔픽셀의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주인공 일행인 '나마리에'의 그랑웨폰이다.

SSR등급 변신 그랑웨폰 테오도라는 단일 적에게 일정량의 방어를 무시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해방 스킬 사용 시 30초 동안 테오도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졌다. 다른 변신 그랑웨폰과 차이점은 변신 후 단일 공격 스킬이었던 일반 스킬이 범위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바뀐다는 것이다. 일반 스킬이 가지고 있는 방어무시 효과는 사라지지만, 변신 효과에 방어무시 효과가 있어 변신 후에도 방어무시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테오도라의 속성은 땅속성에 강하고, 불속성에 약한 바람속성이다. 불속성 몬스터가 주로 등장하는 챕터 5에선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강력한 단일 딜링 능력과 방어무시 효과로 불리한 상성을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보스 전투에선 긴 사거리와 기본 공격 강화 효과로 대미지 1위를 기록하는 일이 많다.

보스 전투뿐만 아니라 결투장에서 활용도도 높다. 상성 우위와 방어무시 효과로 높은 방어 능력 때문에 처리하기 까다로운 '윈'을 처리하기 좋고, 나머지 적들도 긴 사거리로 타격할 수 있다. 단, 상대 '큐이'의 SSR등급 그랑웨폰 '텔레미스'가 충분히 강력하다면 테오도라로 저격하기도 전에 메테오에 휩쓸려 사망할 수도 있으니 윈이나 '세리아드'를 통한 큐이 견제도 고려해봐야 한다.


방어무시, 기본 공격 추가 피해, 공격 속도 증가 등 딜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을 가진 테오도라 = 게임조선 촬영


변신 후엔 광역 공격까지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테오도라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그랑웨폰과 조합해도 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변신 효과가 공격에 치중돼 있고, 변신 후에도 다른 그랑웨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단일 딜러와 광역 딜러 양쪽 모두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변신 후에는 모든 공격에 방어 무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잘 키운 테오도라는 말 그대로 그래프를 뚫어버릴 듯한 딜량을 자랑한다.

단일 딜러는 테오도라의 성능을 가장 잘 살리는 형태다. 추천할 만한 단일 스킬 그랑웨폰으론 SSR등급 '제르티온'과 SR등급 '루나', '블레실라', R등급 '프리'가 있다. 단일 딜러 세팅은 제르티온과 루나를 잠재 능력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 제르티온의 패시브 덕분에 파티의 편성된 다른 캐릭터의 피해량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광역 딜러 형태는 테오도라의 변신 스킬 효과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테오도라 본인은 변신할 때만 광역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대신 변신과 동시에 다른 그랑웨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변신 후 모든 공격에 방어무시 적용 효과를 이용하면 적에게 순간적으로 높은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추천할만한 그랑웨폰은 SSR 등급 '에리야'와 '실피드', SR등급 '피르모', R등급 '뎀리'가 있다.


변신 후에도 다른 그랑웨폰 스킬을 쓸 수 있어 어떤 형태로 사용해도 강력하다 = 게임조선 촬영


비교적 구하기 쉽고, 버프도 좋은 그랑웨폰 3인방과 조합하면 무난하게 사용 가능 = 게임조선 촬영

만약 마땅한 그랑웨폰이 없다면 R등급 '로잘리아'를 추천한다. 로잘리아는 범위 내 아군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극초월하면 스킬 지속 시간과 쿨타임이 20초로 동일해지기 때문에 무한으로 지속할 수 있다. 또한 극초월 1회 만으로도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 효과가 생겨 테오도라의 가장 큰 장점인 높은 기본 공격 대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아티팩트의 경우 생존보단 대미지 증가 위주로 장비하자. '봄의 언덕'이나 '창공의 소망' 같은 바람 속성 캐릭터 대미지 증가 아티팩트도 좋지만, 테오도라의 높은 기본 공격 성능을 살리기 위해 '흑의 탐식가'나 '봉인된 검의 숲' 같은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 아티팩트도 잘 어울린다.


변신 효과 덕분에 남들보다 기본 공격 대미지 아티팩트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테오도라는 기본 공격 대미지와 단일 스킬 대미지가 높아 보스전과 결투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물속성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는 챕터 4에선 혼자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수준의 캐리력을 자랑했으며, 불속성이 많이 나와 역상성으로 불리한 챕터 5에선 상성조차 무시하는 높은 대미지로 보스를 잡아내기도 했다.

결투장에선 긴 사거리와 방어 무시 효과로 적을 저격하는 핵심 딜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난 시즌 결투장 상위권 유저 대부분이 테오도라를 착용한 나마리에를 채용하며 그 위용을 실감케 했다. 실제로 잘 육성한 테오도라는 혼자 세 명을 충분히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결투장 랭킹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나마리에 혼자 있다고 웃으며 덤볐다간 테오도라 죽창에 울면서 나오게 된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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