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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리호' 잭팟! 게임 분야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엔씨'

작성일 : 2021.02.08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게임 분야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의 게임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큰 영향력 가진 엔씨소프트는 게임 외 다양한 분야에 대해 꾸준히 투자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투자에 대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한국형 SF 영화 '승리호'의 흥행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5월 영화사 '메리크리스마스'에 100억 원의 투자를 감행했으며 해당 영화사의 작품인 '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개봉하면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글로벌 15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콘텐츠 순위에서도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올해 1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론칭하는 등의 행보도 보여주고 있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최근 가수 '강다니엘'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MONSTA X)'가 출연하는 예능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 (IZ*ONE)'의 온라인 팬미팅 개최가 예정돼 있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는 엔씨의 IT 기술력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웹툰' 사업에 대해서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자사가 자체 개발한 신규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가 그 주인공이다. 도구리 캐릭터 브랜드는 도구리, 석재, 목재, 원단 등의 4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으며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너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도구리의 일상을 담은 웹툰은 도구리 공식 SNS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연재 중에 있으며 도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숄도백, 티셔츠, 핀버튼 등의 굿즈도 선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게임사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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