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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챕터 5 '남풍 모스링 퀸 나이라' 중독 저항 없어도 공략 가능?!

작성일 : 2021.02.01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보스 '남풍 모스링 퀸 나이라'는 강력한 독 공격과 침묵 효과, 광역 공격으로 유저들을 고난에 빠뜨리는 몬스터다.

나이라은 메인 퀘스트 후반부인 챕터 5의 에피소드 16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다. 앞서 언급한 기술 외에도 부하 몬스터인 '모스링'을 두 마리 소환하고, 권장 전투력도 55,800으로 매우 높아 챕터 4의 보스인 '아이샤'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나이라 공략의 정석은 '라스'의 그랑웨폰인 SSR등급 '바알자드'와 R등급 '루트비히'를 이용해 중독에 대한 피해를 막는 것이다. 광역 공격의 경우 발동까지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고, 모스링은 공격 대상 변경을 이용해 처리하면 된다. 다만, 침묵의 경우 방지 효과가 있는 아티팩트 SSR 등급 '감춰진 얼굴'과 SR 등급 '망령의 투구'를 사용해도 완벽히 막을 수 없으니 나이라의 공격을 최대한 맞지 않도록 하자.

파티 구성은 중독 저항을 위해 '라스'를 기용하고, 주력 딜러가 될 캐릭터 하나, 파티를 보조할 '세리아드'를 선발한다. 주력 딜러는 나이라에게 상성 우위인 '큐이'가 좋지만, 강력한 단일 공격 기술을 가진 '나마리에'와 '카르트'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겠다.


적정 전투력에선 중독 저항과 상성 우위 속성인 '라스'와 '큐이'가 유용하다 = 게임조선 촬영

파티를 편성하고, 중독 저항을 마련했다면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공략할 차례다. 퀘스트는 5분 제한 시간이 있으며, 일반 몬스터 구간 두 번과 보스 몬스터 전투 한 번, 총 세 번의 전투로 구성됐다. 전투력이 낮아 모스링의 공격이 아프게 느껴진다면 여기서 세리아드나 라스의 직업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첫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사용하면 나이라의 첫 번째 브레이크 시점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몬스터 구간 두 번을 무사히 넘겼다면 다음은 알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된다. 별다른 방해가 없기 때문에 쉽게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다. 만약 캐릭터들의 체력이 낮다면 이 시점에서 체력을 보충해두자.


모스링은 생각보다 아프니 전투력이 낮다면 세리아드의 방어막을 사용하고 잡자 = 게임조선 촬영


여기까지 올 전투력이라면 모스링의 알은 일반 공격 한 번에 격파 가능 = 게임조선 촬영

보스인 나이라는 일반 몬스터 모스링 두 마리와 함께 등장한다.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은 바로 앞서 언급한 중독 공격이다. 전조 없이 넓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고, 캐릭터에게 체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중독 상태를 부여한다. 전체 공격은 각종 보호막 스킬과 방어구 레벨업 등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문제는 중독 공격이다. 해당 공격으로 생성되는 중독 상태는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윈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빈사 수준으로 체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라스의 바알자드나 비교적 구하기 쉬운 루트비히로 중독 상태를 방지하는 것이다.

중독 상태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했다면, 다음은 광역 공격 기술이다. 광역 공격은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나이라의 체력 표시 아래 노란 표시의 충전량에 따라 발동 시점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게다가 발동 후 즉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지면에 표시되는 붉은 원 모양이 모두 채워져야 캐릭터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세리아드나 큐이 같은 원거리 캐릭터는 범위 밖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근접 캐릭터들의 안전만 생각하면 되겠다.

다음은 퀘스트 초반부에 만난 모스링 소환이다. 광역 공격이 가능한 그랑 웨폰이 있다면 쉽게 대처할 수 있지만, 만약 캐릭터들의 공격 범위가 좁다면 모스링 소환에 맞춰 화면 우측 상단의 공격 대상을 갱신해 부하들부터 잡을 것을 추천한다.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중독 공격 = 게임조선 촬영


전체 공격은 범위가 작고, 시전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모스링은 우측 상단의 공격 대상 전환으로 빠르게 처리하자 = 게임조선 촬영

정석적인 공략법은 위와 같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더 쉬운 공략법이 발견되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라를 특정 지역으로 유인하면 중독 공격과 모스링 소환을 봉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나이라의 핵심 기술 두 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투력이 다소 낮아도 쉽게 퀘스트를 공략할 수 있다.

공략법은 다음과 같다. 나이라가 등장한 후 팀 파이트가 시작되면 AI가 조종하는 두 캐릭터로 보스를 유인한다. 이때 보스에게 너무 근접하면 바로 중독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이라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아군 캐릭터를 인식만 해야한다. 팀파이트가 시작된 시점에서 유저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기준으로 AI 캐릭터가 나이라에게 절반 정도 접근했을 때 팔로우로 전환하면 얼추 거리가 맞는다. 


나이라가 AI 캐릭터를 인식했을 때 재빠르게 후퇴하는 것이 핵심 = 게임조선 촬영

보스를 유인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공략 지역으로 이동할 차례다. 우선 나이라를 등지고 섰을 때 좌측 전방에서 가로등 부근의 계단을 찾는다. 이후 나이라에게 따라잡히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계단을 올라 공터로 올라간다. 공터에 올라가면 우측 전방에 낮게 경사진 돌계단이 보인다. 이 돌계단 위에 나이라를 두고 공격하면 나이라는 전체 공격과 침묵만 사용해 쉽게 공략 가능하다.

주의할 것은 너무 빠르게 계단을 오르면 나이라가 따라오지 않아 나이라의 이동 속도를 보면서 움직여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리아드가 침묵 공격을 받으면 파티가 빠르게 붕괴될 수 있으니 가급적 세리아드는 침묵 방지용 아티팩트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해당 방법은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방법인 만큼 차후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엔픽셀은 악명 높은 나이라 전투의 난이도를 낮추기로 약속해 업데이트 후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좀 더 편하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이라가 아군을 인식하면 바로 뒤로 돌아 뛰면서 가로등을 찾는다 = 게임조선 촬영


두 번째 계단은 벽에 막혀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유인에 성공했다면 침묵에 주의하면서 공격하면 끝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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