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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0티어 그랑웨폰 '아이샤', 직접 써본 솔직 후기

작성일 : 2021.01.28

 

'아이샤'는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의 SSR 등급 그랑웨폰이다.

주인공 일행인 '세리아드'의 그랑웨폰 아이샤는 범위 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적의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젖음'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방 스킬 사용 시 세리아드가 30초 동안 아이샤로 변신해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는 한편 주변 아군에게 2초마다 공격력의 5%만큼 HP 회복, 총 75%의 회복 능력을 보여준다.

극초월 추가 효과 역시 알찬 구성이다. 두 번째 극초월로 기본 공격 시 적에게 젖을 상태를 부여해 파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네 번째 극초월로 젖음 상태의 적에게 20% 피해 증가 효과까지 얻는다. 덕분에 잘 키운 아이샤는 회복용 그랑웨폰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해내는 전천후 그랑웨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샤의 사용자 세리아드는 물속성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후반 스토리인 '챕터 5' 화산 지역의 화속성 몬스터에게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챕터 5의 몬스터는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해내는 아이샤의 능력이 빛을 발한다. 이외에도 야이샤는 각종 던전에서 유일한 힐러 캐릭터 세리아드와 함께 팀을 캐리할 수 있어 많은 유저가 원하는 부동의 0티어 그랑웨폰으로 군림하고 있다.


세리아드의 변신 그랑웨폰 아이샤 = 게임조선 촬영


뛰어난 스킬 효과와 물속성 덕분에 후반부 스토리는 물론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 = 게임조선 촬영

그랑웨폰 조합은 완전 보조형과 물속성 딜러 형태로 나눌 수 있겠다. 완전 보조 형태의 경우엔 유일한 회복 그랑웨폰 사용자인 세리아드의 특성을 활용해 '토벌전' 같은 주요 보스 전투에서 나머지 두 캐릭터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 경우 같은 SSR급 그랑웨폰인 '돌로레스'를 사용해 보조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이샤는 해방 스킬 사용 전까지 회복 스킬이 전무한 반면 돌로레스는 일반 스킬에 회복 효과가 있어 회복 부재를 메꿔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돌로레스의 해방 스킬 '리저렉션'으로 사망한 아군을 부활 시킬 수 있으며, 패시브 효과로 아군의 기본 공격 피해량까지 높여줄 수 있다. 돌로레스는 세리아드 잠재능력 해방뿐만 아니라 챕터 4 보상으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베일라' 같은 회복 스킬과 함께 HP 회복량 증가 패시브를 가진 '베일라', 아군에게 보호막을 사용하는 '페이시', 등을 사용할만하다.

세리아드를 물속성 딜러로 활용할 경우 추천할만한 그랑웨폰은 모든 극초월 추가 옵션이 스킬 피해량 증가로 도배된 '히포크스', LP 회복 효과로 빠른 변신을 돕는 '하백', 불속성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며, 피해량 증가 패시브를 가진 '에퀼라' 등이 있다.

아티팩트는 '새벽의 전령' 같은 회복용 아티팩트보단 마법 피해와 물속성 피해를 높여줄 아티팩트 위주로 조합해 아이샤의 캐리력을 높여주자. 속성 피해를 높여줄 아티팩트로는 '태고의 바다' 같은 물속성 피해를 높여주는 아티팩트와 '눈의 아이' 같은 상성 피해를 높여주는 아티팩트가 있으며, 직접 피해를 높여줄 아티팩트로는 마법 피해 증가, 보스 대미지 증가, 기본 공격 피해 증가 등을 추천한다.


마음만 먹으면 회복에 모든 것을 바친 극단적인 보조 캐릭터로 운용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아이샤에게 부족한 회복에 부활까지 완벽하게 보조 가능한 돌로레스 = 게임조선 촬영


딜러로 사용 시 아티팩트는 속성 피해 상승과 대미지 증가 위주로 편성 = 게임조선 촬영

앞서 말한 대로 아이샤는 공격과 회복을 모두 해내는 만능 그랑웨폰이다. 때문에 메인 퀘스트를 비롯한 각종 퀘스트, 일반 필드 사냥 같은 반복 사냥부터 토벌전과 심연의 회랑 같은 보스 전투까지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심지어 물속성 우위인 땅속성에 마법 피해 감소까지 가지고 있는 토벌전 마지막 보스 '모래의 사신 데사이저' 전투에서도 변신 회복을 앞세워 회복 보조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결투장에선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샤의 가장 큰 특징인 해방 스킬의 변신 효과를 사용하기도 전에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위권에서도 SSR 그랑웨폰의 높은 능력치와 스킬 배수 덕분에 자주 기용되긴 하지만, 결투장에 한해선 뛰어난 스킬 피해량으로 단기 결전이 가능한 히포크스나 부활 효과로 역전이 가능한 돌로레스를 선호하는 유저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결투장에서 전위로 자주 사용되는 '윈'이 땅속성이라 제대로된 피해를 주기 어려운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종합하면 아이샤는 힘든 콘텐츠에 투입하면 해결사로 활약하며 0티어 그랑웨폰의 힘을 증명했다. 결투장에서도 뛰어난 능력치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변신을 자주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이샤보단 상태 이상 효과나 피해량이 더 높은 그랑웨폰을 추천한다.


아이샤는 어떤 콘텐츠에 투입해도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우수 그랑웨폰이다 = 게임조선 촬영


결투장에선 변신 전에 경기가 끝나는 경우 변신을 자주 사용하기 힘들어 다소 애매한 위치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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